“교도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아멘” 항상 감사드립니다. “나의 나된 것은 다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로 나를 자유케 됬네~~ 나의 나된 것 주의 은혜라,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 이 찬양의 가사처럼 “나의 나된 것 주의 은혜라”고 날마다 고백하시는 한국전 집사님께서는 너무도 멋지신 것 같아요. 저 또한 날마다 고백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믿음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어머니! 일년 반 동안을 저와 어머니의 소원대로 어머니께서 특별 접견실에서 저를 보듬케 해 주셨으니 이 보다 더 귀하고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아버지께서는 1 년 반이라는 긴 시간을 저에게 은혜를 베푸셨으니 특별접견이 앞으로는 힘들게 되었다는 새로운 법으로 아쉬움은 있지만 어머니 마음 아파하기 보다는 그 동안 길을 열어주시고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허락하시며 행복동의 많은 식구들까지 직접 보게 하시며 많은 은혜를 받게 하셨으니 저는 지금도 행복하답니다.
허나 제가 조금 속상한 것이 있다면 어머니께서 속상해 하시고 서운해 하셨다니 그 일로 인해 제가 속이 상하고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더욱 잘 알기에 서운함이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요한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어머니께서 느끼시는 그 감정이 저에게도 전해진 듯합니다. 어머니! 제 마음이 약해지거나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게요. 어머니께서 우려하시는 마음을 지키는 것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또한 그 동안 어머니께 배운 대로 늘 말씀 묵상과 기도로 열심을 다하며 늘 깨어 있는 어머니의 아들 요한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어머니에 마음 아프게 하지 않을게요. 어머니의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고 지금 보다 더 성경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모하며 아버지께 날마다 순종하는 법을 익히며 서로 사랑하라 하신 것과 같이 날마다 사랑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둠을 멀리 하겠습니다. 어머니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들이 더 잘해서 우리 어머니 항상 웃게 해 드릴께요. 어머니 사랑해요.
어머니! 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예요. 세상 그 누구가 어머니께서 직접 손으로 써 주신 편지를 그것도 일주일에 3 번씩 받아보겠습니까? 편지도 그냥 편지가 아니지요.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 듬쁙 담긴 사랑 중에서도 제일 으뜸이라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에게는 매주 3 번씩 전해지고 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너무도 깊게 깨달은 시간입니다. 항상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리며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