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이 기도제목보다 더 중요한 기도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서 그 형상을 회복해 나가야 하는 것이 얼마나 아버지가 바라시는 아버지의 뜻인지요!! 찬양을 부르다 보면 찬양 속에서, 말씀을 읽다 보면 말씀 속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허물 많은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의심 많은 도마에게 확신 주시고
사랑하는 그의 제자 가슴에 안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품어 주셨네”
이 찬양을 부르면서 다시 말씀을 묵상한 것을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확신이 들 때까지 중보기도”할 때 정말 변할 것 같지 않은 영혼이 변하는 것을 보는 기도의 응답처럼 가슴을 울려주는 기도가 있을까요?
주님께서 베드로를 보실 때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우리가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정성을 쏟았는데 막상 다른 제자는 몰라도 자기는 절대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과 같은 일을 우리도 세상에서 경험할 때 과연 “허물 많은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그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런지요!!
우리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붙들어 주라고 말씀하신 것을 듣고 있습니다.
롬15: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작년 5 월 30 일에 요한이의 첫 편지를 받고 주님 발자취를 조금씩 배워가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아들 가슴에 안고” 라는 마음으로 일년 4 개월이 지나니 또 하나의 열매를 맺는 요한이가 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기에 1000km 를 당일 갔다 와도 우리는 기쁨으로 고속도로를 완주할 수가 있습니다.
어제 요한이를 보러 갔는데 처음 요한이를 보는 모든 분들은 한결같이 너무나 반듯하게 잘 생겼고 착하고 신실해 보이는 요한이를 보고 놀랍니다. 한데 요한이뿐만 아니라 같은 사람인데 밝은 빛으로 나온 영혼들은 젊어지고 밝고 평온이 깃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복음의 위대함을 늘 보게 됩니다. 집에 밤 늦게 돌아오니 요한이의 편지가 또 기다리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오늘은 천국으로 떠나신 최병춘 장로님을 그리며 찬양을 한 곡 부르고 글을 쓰겠습니다.
구주예수 그리스도 다시 세상 오실 때
기쁨으로 우리 맞아 길이 같이 살겠네
후렴: 영화롭고 아름다운 우리 본향 천국에서
주와 같이 영원히 살겠네
괴롬 없고 죽음 없는 하늘나라 올라가
그 생명의 강가에서 편히 쉬게 되리라
만국 백성 사면에서 주의 보좌 둘러서
천사 노래 화답하여 길리 찬양 하겠네
어머니, 어머니의 말씀대로 우리 모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 세상을 그렇게 떠나야만 하고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직 주의 뜻을 행하는 것만 남는다는 사실을 오늘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죄장로님이 돌아가셨다는 서신을 받고 얼마나 놀라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1 년 전부터 매달 잊지 않고 저를 보기 위해 이 먼 곳까지 오셔서 저를 안아 주시고 따뜻한 당신의 온기와 사랑을 저에게 나누어 주시며 용기 잃지 말라며 꼭 제 손을 한번씩 잡아 주셨던 항상 밝은 모습의 최장로님의 모습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처음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그 다음날부터 최장로님을 위해 매일 같이 기도를 드리고 얼마 안있어 호전이 되셨다는 소식이 들려 너무도 기쁘고 감사를 드렸는데 참으로 마음이 무겁고 너무도 아프기만 합니다. 너무도 슬퍼 눈물이 계속 흘렀지만 이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으며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하늘가족 우리 행복동 가족들은 우리 본향 천국에서 모여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것이기에 잠시의 헤어짐을 다시 만날 기쁨으로 생각하고 단 한 사람의 낙오자가 없이 우리 모두 모여 영원히 함께 할 그 날만을 생각하며 또 끊임없이 기도하겠습니다.
박은주 권사님께서 제가 티롤팬션에 오기를 기다린다고 하셨다지요! 정말 감사 드리고 티롤 팬션에 꼭 가서 인사도 직접 드리고 어머니께 배운 기도를 그곳에서 오랜 시간 해보며 어머니께서 느끼셨던 그 모든 것들을 저도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여러 가지 부족한 게 너무도 많고 또 배울 것도 너무도 많지만 지금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부지런히 배우고 위해서 어머니께서 경험하셨던 그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고 앞서 걸으셨던 그 길로 저 또한 따라 걸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제게 주어진 시간 정말 헛되이 쓰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경말씀은 꼭 제 마음 판에 새기고 아버지께 순종하는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의 뜻을 행하는 데만 집중을 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하겠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요한이가 되기를 바라시는 거죠?
어머니! 다음주 수요일이면 우리 어머니와 이모님, 최집사님 또 뵐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럼 수요일 날 뵙기로 하고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