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시원한 하늘 아버지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금 시각은 4 시 40분…밤새 열대야에 영향도 있겠지만 어차피 5 시면 기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보다는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밤에는 12 시 이후에나 잠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날씨 덕분에 또 좋은 점도 있었어요. 밤새 잠을 못 이루다 보니 누워서 멀뚱멀뚱 눈을 뜨고 있을 때가 많은데 이렇게 잠 못 이루고 누워 있느니 성경 말씀이라도 더 묵상하자고 한 것이 예상한 날짜보다 묵상을 더 빨리 하게 되었고 지금은 5 독을 끝내고 6 독째 말씀을 묵상 중입니다. 이번 6 독째에는 또 과연 어디에서 어떻게 깨달음을 얻게 될지 또 어떠한 기쁨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제 또 새로운 마음으로 6 독을 시작합니다.
저는 참으로 복을 너무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렇잖아도 아무리 저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해도, 혼자서 말씀을 묵상하는데 그쳤다면 분명 지금의 제가 알고 기쁨으로 받아 들였던 부분들은 결코 알 수가 없었을 것이고 분명 한계에 부딪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을 거라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어머니께서 어렵지 않게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성경을 읽도록 도와 주셨고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또 제 수준에 맞는 훈련을 시켜 주시고 이끌어 주셨기에 다음을 향한 지금의 단계를 완성 시키려 저 또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하잖아요. 또 어머니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마음 지키기 바른 습관을 만들기” 아마도 제가 이번 단계에서 어머니께 집중적으로 받는 훈련이 옛 사람의 습성을 모두 버리고 바른 습관을 (기도하기, 말씀 목상, 사랑하기, 감사하기 등등) 만들어, 제 삶에 그대로 적용하고 마음을 지켜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저에게 가르치고 계심을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의 단계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네요. 아 참, 과거 형으로 말씀을 드려서는 안되겠네요. 지금의 단계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네요 ^-^ 그래도 저는 열심히 할 것이고 다음을 향한 지금의 단계를 꼭 이수해서 어머니를 닮은 아들이 꼭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리도 많은 은혜와 사랑을 베푸셨는데 또 어머니를 만나게 하셔서 이리도 귀한 가르침을 받게 하시는데 어찌 이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만 보내고 있겠습니까! 어머니와 제가 함께 하는 그 시간, 이 시간만큼은 어머니께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배울 것이며 저 또한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가 있어서 저 요한이는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귀한 사랑 감사 드리며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