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생 다 가도록 기도하리라”
일년전 8 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하루를 금식기도를 하기 시작할 때 같이 시작을 한 사람들은 15 명이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일년을 금식기도로 계속 달려가기로 작정하고 지난 일년을 완주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같이 시작한 15 명중에 중간에 잠시 쉬거나 중단한 일이 없이 계속 완주를 한 사람은 나 외에 두 분이 또 있습니다. 모두 세 명이 완주를 하고 그렇게 기도한 것이 다른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들을 많이 듣기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구세군 창시자 윌리암 부스는 기도를 할 때 “주여 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면 나는 죽습니다”라는 간절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왜 이런 간절한 절규를 하나님께 드렸을까? 그 이유를 알아야 이해가 될 것입니다.
처음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던 그는 아버지가 사업에 부도가 나자 13 살때 영국 빈민가 전당포에서 일을 하면서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과 매일 접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가난 이란 것이 사람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마치 초보 입문서를 통해 배우듯이 기초부터 차근 차근 배웠다” 그때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신앙만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근본적으로 참 생명의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감리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동부 런던의 시각장애인, 거지, 술집, 도둑, 매춘부 이런 사회에 가장 낮은 계층을 복음을 전하였고 그들을 굶주림에서 영혼의 구원뿐 아니라 굶주린 그들을 먹이는 일을 했습니다.
윌리암 부스의 이런 사역은 오직 하나님께서 만이 직접 행하실 때 가능하기에 그의 기도 제목은 간절할 수밖에 없었고 “주여 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면 나는 죽습니다” 이렇게 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도 그런 간절한 절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루 금식기도를 정하고 계속 걸어왔는데 우리에게도 그런 절박한 일들은 수시로 생깁니다. 몇 가지만 나누면 더욱 실감이 날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대장암 수술을 했는데 제대로 수술이 안되었기에 십 여년전에 이걸씨의 아들이 자전거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도와준 이곳을 옛 기억을 더듬어서 우주베키스탄에서 선교회 장소가 이사한곳을 찾아왔습니다. 이걸씨는 다시 대장암 수술을 받아야 생활을 할수 있는 절박한 상황인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것일까요?” 그를 그냥 모른척 돌려 보낼지 아니면 그를 치료해 주실런지요? 그는 암센터에서 수술을 잘 받았고 건강을 찾았습니다.
몽골에서 마그나이 목사님의 조카가 한국에 충북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간이 나빠져서 간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연락이 왔고 그 조카를 돕기 위해 마그나이 목사님은 급히 한국에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역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것일까요?” 질문이 던져 집니다. 수기이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을 했고 퇴원을 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온지 3 주밖에 안 되는 잔타는 두 다리에 골수염이 생겨서 두 다리 다 걷지를 못하고 그런 몸으로 밤중에 공장에서 나가라고 하여 다른 동료들이 택시를 불러 우리 쉼터로 보냈습니다. 전혀 걸음을 걷지 못해서 다른 캄보디아 형제가 그를 업고 쉼터로 옮겼습니다. 그는 한국에 오기전에 비자를 받는데도 돈이 없어서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서 왔고 그냥 캄보디아로 돌아갈 경우 젊은 청년은 장애인이 되고 8 남매를 두고 아픈 아버지와 장사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엄마는 모든 희망이 사라질것입니다. 잔타도 든든한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서 지금은 달리기도 아주 잘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다른 공장에서 취직도 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의 하나님을 전하는 선교회인데 이런 경우에 말과 혀로만 복음을 전해서 충분히 언어도 안 통하는 이들이 다른 종교를 믿다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일까요?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정의 하고 있습니다.
약2:15-20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의 양식조차 없는데 너희 중에 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평안히 가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먹으라."고 하면서 그 몸에 필요한 것들을 주지 않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그와 같이 행함이 없으면 믿음만으로는 죽은 것이라. 그러면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네게는 믿음이 있으나 내게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그러면 내가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네가 한 분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니 잘하는 것이라. 마귀들도 믿고 떠느니라. 오 허황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인 줄 네가 알고자 하느냐?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오직 주님이 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한 간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존 전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모든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 주셨고 우리는 기도하는 기쁨을 날마다 더 배워갑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일년 동안 금식기도를 하면서 몸이 아파서 중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나는 여러 가지 병도 심각하게 많이 아팠었고 약하던 사람인데 일년 동안 몸이 오히려 건강했습니다. 처음 금식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밤 12 시가 되면 허겁지겁 금식기도 끝났다고 먹는다고 하는데 나 외에 금식을 완주한 다른 두 분도 식사를 한날과 아닌 날의 차이를 못 느낀다고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이제는 금식기도를 하도록 강권적으로 마음을 주신 성령님의 권면에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더욱 주님께 깊이 기도 드리게 되었고 살아계셔서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을 보는 즐거움은 날로 새롭습니다. 우리는 더욱 기도를 배우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기도를 할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이제는 “나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고백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기에 언제나 성경을 깊게 읽습니다. 그 성경은 살아서 움직이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가르쳐 주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은 우리의 단순한 믿음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히11:6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 분이 존재하시는 것과 그 분이 자기를 열심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하는 분이심을 마땅히 믿어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