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곧 가거라 이제 곧 가거라 저 큰 은혜 바다 향해”
기도에 관한 깊이를 계속 나누고자 합니다. 이 찬양을 음미하면서 불러봅니다..
1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 데로 저 한가운데 가보라
2 왜 너 인생은 언제나 거기서 저 큰 바다물결 보고
그 밑 모르는 깊은 바다속을 한번 헤아려 안보나
3 많은 사람이 얕은 물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거리는 작은 파도 보고 맘이 조려서 못가네
4 자 곧 가거라 이제 곧 가거라 저 큰 은혜 바다 향해
자 곧 네노를 저어 깊은 데로 가라 망망한 바다로
(후렴)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말레이시아에서 살 때 남태평양 영화를 촬영한 바닷가에서 깊은 바다를 들어가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친구가 한국에서 방문하여 같이 그 바닷가를 갔습니다. 바다 밑으로 잠수하려면 장비를 갖추고 들어가는데 친구는 너무나 무서워서 들어가기를 꺼려했습니다. 저가 살살 좋은 말로 가자고 해서 깊은 바닷속을 같이 들어갔습니다. 깊은 바닷속은 겉에 보이는 파도도 출렁거리는 물결도 전혀 다른 수중궁궐의 세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해초와 예쁜 색깔의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TV 에서 본 그 장면을 그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무서워서 물속을 들어가기 주저했던 친구는 그날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들어가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마땅히 기도할 바를 모르는 우리를 도와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할 것을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이라”
보통 사람들이 기도를 하라고 하면 10 분 정도하고 나면 할말이 없어서 눈을 감고 있지만 온 몸을 비비 트는 사람들도 많이 봅니다. 다른 성령집회 같은데 참석을 해 본 사람이 우리 기도회에 참석하고는 처음에는 힘들어합니다. 우리는 찬양 하고 성경말씀 그날 붙잡고 기도할 내용을 같이 읽고는 중간 중간 깨어서 기도제목을 주고 그런 기도 형식이 아니고 계속 기도를 “확신이 들때까지 기도”하라고 권합니다. 그런 기도훈련을 하는데 캄보디아에서 온 하이소밧은 길게 깊이 있게 기도하는 모습을 전에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같이 기도훈련을 받다 보니 두 시간의 기도를 깊이 깊이 들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3 시간을 기도할 것이니 도중에 바쁜 분은 가라고 하니 조성숙집사님이 그날 같이 기도하면서 나중에는 우리 둘 다 눈물로 땀으로 적신 기도를 했습니다.
특별히 누구를 중보 기도할 때 처음 얼마 동안은 내 생각이 기도를 인도합니다. 그 다음 단계가 되면 그분의 심장이 마치 내가 심장을 대고 있듯이 전해지는데 깊이 있게 들어갔을 때만 느껴옵니다. 마치 청진기를 대고 듣고 있듯이 말입니다. 그 단계가 되면 내 생각 내 언어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예를 들어 내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 자녀의 심정이 되고 왜 그럴까 하는 것까지 느껴지며 깊은 은혜의 바닷속에서 전혀 다른 세계를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내적 치유도 이루어지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늘 보게 됩니다.
그러면 바쁜 현대인이 어떻게 그런 시간을 만들 수가 있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과연 할 수 있는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시간 말고도 우리는 대중교통의 소음 속에서도 골방을 만들 수 있고 걸어가면서도 주님과의 밀실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못하는 이유는 깊은 바닷속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탐험을 할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풍성한 은혜에 잠기다 보면 그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며 자꾸만 그 기쁜 교제를 맛보고 싶어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을 때 내 모든 문제는 주님 앞에 내려놓으면 주님은 참 쉼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언제나 신실합니다.
마11:28-29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에 쉼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