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아들 그리고 목사가 될 “숨”
미얀마에서 온 숨은 신대원에서 Th.M 코스를 공부하면서 다른 미얀마 학생 “망”이 소개를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숨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후원을 받고 있었는데 후원금이 줄어 자신이 장남으로서 가족도 도와야 하고 공부도 하는데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지난 학기 등록금의 일부를 못 내고 와서 선교회에서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앞두고 숨과 같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그 나라에 복음을 전할 사람으로서 몇 가지 케이스를 질문을 했습니다. 캄보디아 잔타는 한국에 온지 3 주만에 아직 외국인 등록증을 만들어 주기도 전에 두 다리에 염증이 생겨 전혀 걷지를 못하기에 밤에 공장에서 쫓겨나서 쉼터에 밤중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의 입원을 하였고 수술을 하여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다시 직업도 가지고 예수님이 자신을 사랑해서 이렇게 인도하심을 받게 되었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숨에게 찾아왔을 때 숨은 복음을 전할 사람으로 어떻게 결정을 내릴것인지? “교회는 구제 기간이 아니다”라고 예수 믿고 영혼의 구원을 얻으라고 하고 돌려보낼것인지?
망하고 숨을 태우고 교회로 가던 때 당시에 간 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 몽골 수기이가 입원을 했을 때였습니다.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하고 있을 때였는데 두 사람에게 그런 환자가 찾아오면 나는 어떻게 할것인지?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수기이도 한달을 입원했었습니다.
멀리 우주베키스탄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았는데 제대로 수술이 잘 되지 못한 상태여서 전에 아들이 사고가 났을 때 도와 준 선교회를 찾아서 왔을 때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결정을 내릴 것인지? 이걸이도 암센터에서 수술을 잘 해 주어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이틀 전에는 몽골에서 나라가 급한 기도제목을 보내왔는데 며느리하고 손녀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목뼈하고 어깨뼈가 심하게 부러졌고 오늘 수술을 할 예정인데 어제 당장 수술비를 먼저 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부랴부랴 어제 병원비를 송금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했고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고 말과 혀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행함으로 하는 사랑을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어떤 길을 가야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홀리네이션스 에서는 이 모든 경우 순종하려고 했고 그 결과는 우리가 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순종하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것을 목격하여 우리에게는 쓰임 받는 놀라운 기쁨이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뵙는 시간이었습니다. 받는 쪽에서는 역시 앞이 캄캄한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자신을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놀라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숨에게 또 다른 질문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고 보는 봉사자들이 어떤 모습인지를 물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오랜만에 우리 예배에 참석을 하면서 봉사자들을 보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선교회에서 봉사하는 분들은 전혀 세월이 가도 늙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얼굴은 세상에 근심 걱정이 없는 얼굴들이에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숨도 특별히 남자분들이 사회에서는 열심히 일을 하고 겸손히 주일에 봉사하는 모습을 이야기 했는데 그런 동역자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시아 사람들은 동역을 잘 못하고 사업을 해도 동업을 하면 망한다고 하는데 개인 플래이를 하기에 자신이 하는 일 이상을 못하는데 같이 힘을 합쳐야 서로의 장점을 합칠 수 있기에 반드시 좋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숨에게 우리가 배우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모습처럼 “기쁨과 한마음”을 가지고 16 년 동안 같이 걸어올 수 있었고 어떤 선교대회 같은 것을 개최한 것이 아니고 오직 주님이 회장님이 되셔서 이 모든 일을 주관한 것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숨이 앞으로 결혼을 해서 자녀를 가졌을 때 그 자녀가 목사인 아빠를 바라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너무나 행복한 것이 아빠가 하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줄 때 그 자녀는 역시 아빠가 믿는 예수님을 믿고 그 길을 따라 갈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은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