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의 일기를 통해서 배우는 교훈(8)
“가난한 자를 돕는 하나님의 사람 웨슬리”
나는 병들고 굶주리는 사람들을 전혀 외면한 채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을 전하는곳이지 그런 필요를 채워주는 자선 단체가 아니다” 라고 큰 소리를 내는 목소리를 들으면 늘 의아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성령이 임하자 초대교회는 내것을 내것이라 하지 않고 서로 통용하고 내 놓았기에 가난한 자가 없었다는 말씀은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는지 질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웨슬리의 일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은 전혀 그런 분들과는 다른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생각으로 복음을 전하기에 그런 많은 열매를 맺은 것을 보게 됩니다. 웨슬리의 일기를 계속 봅니다.
2 월 8 일 목
오후에 나는 많은 병자들을 심방하였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이교도 국가에서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한 사람도 찾아 볼 수 없다. 조지아에 있는 인디언들은 누가 병이 나면 그 병자 주위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그가 원하는 것을 다 주었다. 아~~누가 영국 사람들을 회개 시켜서 그와 같은 이교도들이 갖는 정직성을 갖게 할 수 있을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을 심방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골방에 있었는데 추위와 배고픔 때문에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거기다가 그들은 몹시 허약한 데다가 통증도 아주 심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는 방안에서 기어 다닐 정도로 힘이 있는 사람이면 일을 안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게을리기 때문에 다만 가난할 뿐이다” 라고 일반에서 그들을 비방하는 것은 얼마나 악하고 무섭게 악마적인가!!
누구라도 이러한 사태를 직접 본다면 어떻게 장식품이나 사치품을 사느라고 돈을 쓸 수 있을까!!
나는 감리회 총회에다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상기 시켰다. 우리의 수 많은 형제자매들이 필요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으며 평상복도 없어서 남루하기 작이 없고 숱한 사람들이 실직 상태에 있으며 그것도 그들이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실직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또 많은 사람들이 병이 나서 죽게 되었다. 그래서 굶주린 자를 먹이고 헐벗은 자를 입히고 가난한 자를 고용하여 병자를 심방할 여력이 있는 한 다하였으나 나 혼자의 힘만으로는 제대로 되지도 않거니와 그 숱한 일들에 비해서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래서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함께 나서주기를 바랐다.
여벌 옷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가져올 것
매주 돈을 자신의 능력껏 가난한 자들과 병자들을 위하여 나눌 것을 권면했다.
우리 선교회에는 끊임없는 질병 속에서 고통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공장이 경기가 안 좋아서 문을 닫게 되어 직업을 잃고 앞날을 모르는 불안 속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민을 들으며 함께 지내고 있기에 웨슬리의 일기가 더욱 마음에 와서 공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