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주님과 동행을 하면서 주님의 친구가 된 사람의 고백은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라고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이 기쁨을 모른다면 신앙생활의 참 진수를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의 대가이면서 신앙의 선배들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깊어질수록 기도는 더 풍성해지며 진정 어린 회개와 찬양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는 먼저 ‘듣기’에서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외국인과의 교제에서 생긴 일을 들으시면 훨씬 더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한 외국인은 한국에 온지 몇 달이 되었습니다. 자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해서 자기는 한국어를 잘 안다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오기 위하여 한번은 풍산역에서 내려서 기다린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나는 풍산역 바로 옆에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전화를 하였는데 도착하니 없었습니다. 주차장이라는 말을 못 알아 듣고 길 건너편 이마트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내가 있는 곳을 설명하고 기다리는데 20 분이나 소모를 했습니다.
다음에 약속을 할 때 풍산역으로 오지 말고 우리 집에서 가까운 마두역으로 오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 한번은 마두역으로 도착했는데 한시간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나는 세시에 원미라선생님을 태워서 같이 가야 하기에 한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도 풍산역으로 가 있다고 전화가 왔는데 그날은 꽃 박람회가 있던 날이라 15 분이면 운전하고 갈수 있는 거리가 1 시간이 걸려서 그쪽에서도 나를 기다리느라 1 시간을 기다렸고 나도 오래 걸려서 피차 시간 소모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귀한 두 사람이 멀리서 오기에 사랑스러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하이소밧은 한국어를 전공을 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공부를 하기 위하여 혼자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도 있지만 한쪽은 한국사람 가운데서 한국어를 배운 것이 아니고 한쪽은 한국 사람의 언어를 들으면서 실전을 하면서 배웠기에 하이소밧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너무나 재미있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도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을 찾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이 “말씀을 통해서 듣기”를 하지 않기에 우리의 기도는 그렇게 엉뚱한 결과를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웃었습니다. 많은 신앙의 인물 중에서 가장 하나님과 동행을 하는 기쁨을 잘 가르쳐 준 인물이 조지뮬러인데 항상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을 200 독을 하고 성경에 근거한 기도를 한 조지뮬러가 만약 고아들을 그렇게 많이 돌보는 일을 하지 않고 그냥 기도를 했다고 하면 그렇게 생생하게 주님과 동행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어 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우리도 역시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는 선교의 현장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고백이 없었다면 우리는 역시 주님이 우리 앞장 서서 하시는 이 모든 여정을 보지 못하는 그저 그런 신앙인의 수준에서 넘어가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을 엮어 가면서 이런 기도문을 썼습니다.
“기도문: 일생 동안 아버지 말씀을 사랑하게 하소서”
새벽 미명 시간부터 아버지 말씀을 사모하여 매일 챙겨먹는 일정한 음식보다 아버지의 말씀을 더 귀히 여기는 습관을 갖게 하소서(욥 23:12)
말씀을 통하여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셔서 하나님을 더 알게 하시고(엡1:17)
우리 마음의 눈이 어둡지 말고 눈을 밝혀서 아버지가 우리를 부르신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이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엡1:18)
아버지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하소서(엡 1:19)
이것을 깨닫고 기도함으로 우리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는 하나님아버지인 것을 항상 볼 수 있게 하소서(엡3:20)
이제 그리스도의 초보는 버리게 하시고 (히6:1) 아버지의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의 모델을 따라가며 본받는 자게 되게 하소서(히6:12)
우리가 항상 주님 안에 거하고 주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함으로 무엇이든지 구할 때 받는 것을 자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누리게 하소서(요15:7)
우리가 주의 말씀을 눈에서 떠나지 말고 귀를 기울여 마음 판에 새길 뿐 아니라 우리 입에서 떠나지 말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 우리 가는 길이 형통하게 하소서(수1:8)
우리만 지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을 우리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도 세상학문보다 먼저 말씀을 가르치고 길을 갈 때에도 누어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하나님 말씀을 우리 자녀에게 교육시키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말씀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잘 알아 볼 수 있게 우리의 이마에 붙여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 집 문설주에도 붙여 표로 삼게 하시고 바깥 문에도 기록하게 하소서(신6:4-9)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약1:20)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을 갖지 않게 하소서(약2:26)
믿고 구하는 것을 다 받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마21:22) 늘 기억하고 믿음은 들음에서 아버지 말씀에서 성장하는 것을 (롬10:17) 보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을 행함으로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엡3:8)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