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낳으시고 기르시어 손등 야위신 내 어머님,
그 모든 슬픔 삼키시어 눈가엔 주름이네
마음으로 낳으시고 복음으로 낳으셔서
사랑과 정성 쏟으시사 그 사랑 속에
나의 가슴 정으로 가득 찼네
말로다 할 수 없어라 어머니 그 사랑
주님의 축복 내리시리 사랑 깊은 어머니
꺼져가던 내 영혼도 그 사랑 속에 피어나고
가냘픈 팔뚝엔 자랑스런 새 힘이 자라났네
그 깊은 사랑 속에~~
어머니! 5 월에는 참으로 행사가 많은 날이지요. 5 월은 흔히 가정의 날이라고 하는데 5 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어버이 날입니다. 그런 어버이날, 직접 불러 드릴 수는 없었지만 제 마음을 담아 원곡에서 가사를 조금 수정해서 이렇게 “어머니”라는 곡을 불러 봅니다.
5 월 달을 맞아, 어머니께서 많이 바쁘셨을 것 같아요. 특히 은주 누나의 결혼식이 있었고 한편 많이 기쁘셨지요. 은주 누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정말 아버지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다는 것이 또 한번 감탄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놓고 봤을 때는 정말 상상도 또 감히 생각지도 못할 일일 것 같았는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정말 후히 주시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하시는 신실하신 우리 아버지이심을 또 한번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직접 가서 은주 누나를 축복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래도 이곳에서나마 많은 기도를 했고 두 분의 아름다운 출발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행복동의 가족들이 모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으니 아마 은주 누나도 많이 행복해 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고 이처럼 결혼까지 하게 하셨다는 문승찬집사님의 말씀이 너무나 감동이었고, 하나님께서 나의 짝으로 내게 보내주셨다고 해서 서로 아껴주며 더욱더 사랑하겠노라고 고백을 했던 은주 누나의 말처럼 두 분의 결실에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두분 모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다 보니 또 찬양이 한 곡 떠올라 이렇게 불러봅니다.
“사랑의 종소리! 주께 두손 모아 비나니 크신 은총 베푸사, 밝아오는 이 아침을 환히 비춰주소서
오 주 우리 모든 허물을 보혈의 피로 씻기어 하나님 사랑 안에서 행복을 갖게 하소서
서로 믿음 안에 서로 소망 가운데 서로 사랑 하면서 손잡고 가는 길
오 주 사랑의 종소리가 사랑의 종소리가 이 시간 우리 모두를 감싸게 하여 주소서~~”
두 분이 서로 믿음 안에 또 서로 소망 가운데 서로 사랑 안에서 손잡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행복의 길로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지식이 많고 자존감이 높으며 많은 재산을 갖고, 훌륭한 인물에 신체 건강건강 모든 것이 뛰어나고 능숙한 그런 사람들을 찾으시는 게 아니고 지금의 은주 누나와 저처럼, 또 우리 행복동의 가족들처럼,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온전히 성령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과 같이 앞으로도 매일 매일 기쁨을 보고 그 누군가의 행복한 소식을 날마다 전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벌써부터 설레 지내요. 어머니를 만날 날을 생각하면 또 어떠한 기적과 행복한 소식이 전해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행복동의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