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부부가 되는 소망구 행복동 사람들”
소망구 행복동에 오는 사람들은 부부가 회복되고 더욱 서로 사랑하게 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듣는 것 참으로 행복동의 뉴스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아내를 96 점을 준 남편과 아내 결혼 10 주년에 아내가 남편에게 쓴 글을 보내왔는데 너무나 재미 있어서 함께 나눕니다.
“♡결혼 십주년 기념 즉흥시♡
십년동안 곰댕이같은 나랑 살면서 인내심 늘었죠
감사하세요 ^.~
뭐 이런 여편네가 다 있어 싶을 때
다른 여편네들 보니
그래도 내 마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거 다 알아요쿄쿄쿄
김치도 풀이 죽은 줄기를 좋아하는 당신과 아삭아삭하고 살아있는 흰배춧잎을 좋아하는 나~
완전 찰떨궁합이죠ㅋㅋ
머리를 자른지 며칠이 되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눈썰미 없는 마누라가 옷이 바뀌었는지 얼굴에 분칠을 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당신~
진짜 우린 찰떡궁합이네요ㅎㅎㅎ
까칠한 당신의 수많은 언어들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보내다보니 수많은 말들이 흔적없이 사라졌어요~
이건..내 의지가 아니랍니다!!!
맛있는 것은 항상 먼저 먹는 저에게 맛있는 것을 항상 마지막까지 아껴먹는 당신은 꼭 뺏기고도 또 맛있는 거 있음 꼭 저를 먼저 챙겨주는 당신이 있어 살~맛..살이 많이 불었어요흑흑
그래도 살찐 마누라 좋다고 맛난 음식 먹으면 저를 언젠가 꼭 데려가서 맛보게 해주는 당신..
결혼 전엔 달라서 좋았다가 결혼 후엔 달라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십년 살다보니 좀 서로 바뀐 모습도 보이네요..
이래서 아직 신혼같아요..
몰랐던 모습이 또 보이고 또 달라져 있어서 신기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죽을 때까지 저랑 살면서 지루할틈 없이 해드릴게요
호호호
2016년 4월 1일
당신의 영원한 친구 희은엄마~♡
결혼 십주년 기념일..출장간 남편에게 갑자기 써내려간 즉흥시입니다.
사는게 고난이고 산넘어 산이지만,
꿀처럼 달콤하고 재미있고 즐겁고..어차피 한번 살다 죽는거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지루하게 살지는 말자..늘 다짐합니다..잘 안되지만..그렇게 살다..착하고 충성된 종아..그 음성듣기 위해 살아내고 싶습니다.
결혼도 가정도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가족들도 모두 너무 소중합니다..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이자 전부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가정은 예수그리스도를 모신 작은 천국입니다.
요즘은 결혼하고 가정하나 지키는 상급도 있지않을까 싶을 정도로 결혼도 힘들고 이혼도 많고 가정안에서 끔찍한 일도 많습니다..예수님을 진짜 온전히 모셔 온전한 가정으로 지키는 것이 평범한 일이 아닌 지켜내야하는 현실입니다.
선택은 늘 나의 몫이며 시간은 절대 기다려주지 않기에 오늘 하루 사는 것처럼 살다가 이사가듯 본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표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