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모범”
이글은 서서평선교사님이 고백한 설교내용인데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 깊히 묵상을 해 보면 좋을것 같아서 함께 나눕니다.
“행 20:17-25 그리하여 그가 밀레토에서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니 그들이 그에게 오므로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내가 아시아에 온 첫날부터 내가 어떻게 너희와 함께 지내 왔는지를 아느니라.나에게 가해진 유대인들의 계략으로 인하여 온갖 겸손과 많은 눈물과 시련으로 주를 섬겼노라. 너희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이나 숨겨두지 않고 보여 주었으며 또 집집마다 다니며 너희에게 드러나게 가르쳤으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도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거하였노라. 이제 보라, 내가 영 안에 매인 바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노니, 거기에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지만 다만 성령께서 각 성읍에서 증거하여 말씀하시기를 결박과 고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니라. 그러나 나의 달려갈 길을 기쁨으로 끝마치고, 내가 주 예수로부터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온전히 증거하기 위해서라면 이런 일을 전혀 개의치 아니할 뿐 아니라 나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리라. 이제 보라, 내가 너희 가운데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였으나, 너희 모두가 더이상 나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될 줄을 내가 아노라.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데 핍박과 곤욕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과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 두려움 없이 용기를 가지고 맡겨주신 주님 사업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주님을 섬기는데 안일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았습니다. 매도 맞고 투옥당하고 눈물을 머금고 풍랑에 시달리면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서기 위해서는 비가 와야 하듯이 시련은 달게 받아야 합니다.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과정이니 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은 무엇이나 우리에게 유익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복음은 유익한 것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숨겨두지 말고 나누어 줍시다. 복음에 한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라는 말씀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바울은 실력이 있었습니다. 실력이란 자신이 먼저 신앙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한국 속담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남에게 복음을 나누어 주려면 성경을 힘써 공부하고 내 자신의 신앙을 길러 실력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복음 전하기를 교회당에서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디서나 했고 심지어는 영어의 몸으로, 쇠사슬에 묶여 있으면서도 했습니다. 우리는 병원에서는 물론이고 학교, 공장, 교도소, 유흥가, 강과 들, 바다 가릴 것 없이 어디나 사람이 있는 곳이면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불의의 고난에 부딪친 것이 아닙니다. 투옥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임무를 다 할 수 있다면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사랑의 십자가 정신에 바탕을 둔 적십자 박애 정신으로 육신의 병 치료에 전력을 다해야 함은 물론 복음으로 소망을 안겨 주어 영혼도 구원해 주어야 합니다.
바울은 남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자기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노력으로 자급자족했습니다.
나는 물질문명이 발달한 서양 태생이면서도 동양의 청빈 사상을 더 좋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머리 둘 곳도, 두 벌 옷도 가지 않으셨을 만큼 청빈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에 온 것을 복으로 알고 기뻐하며 한국을 사랑한 까닭은 한국 사람은 예수님처럼 청렴사상을 숭상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는 이런 속담도 있더군요. “쓰레기 통과 재물은 쌓으면 쌓일수록 추접해 진다”
바울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했습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주님께서 하셨다고 주를 달았습니다. 우리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된 일인줄 알고 주는데 기쁨을 느끼고 힘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언제나 물을 요단강을 통해 염해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갈릴리 호수 물이 다한 일도 없고 37 종이나 더 되는 어족이 살고 있습니다.
사해는 항상 갈릴리 바다로부터 물을 들이기만 하고 바깥으로 한방울도 흘러 보내는 일이 없습니다. 염해에는 아무 생물도 살지 못합니다. 아 지연의 이치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사실을 산 교재로 살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