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 -주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 (10)
몽골에서 와서 조카가 간이 다시 좋아지는 것을 보고 마그나이 목사님은 어제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몽골은 지금 밤에는 영하 40 도 낮에 풀리면 영하 30 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하 20 도라고 한파가 왔다고 다들 벌벌 떠는데 마그나이 목사님은 가까운 거리는 두꺼운 코트도 안 입고 양복만 입고 다녀서 “목사님 추운데 왜 코트 안 입었어요?” 라고 하면 몽골에 비하면 여기는 안 춥다고 하며 웃곤 했습니다.
홍콩은 오늘 뉴스에 기온이 영상 4 도가 되어 사람들이 길에 노숙자는 얼어 죽는다고 하는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우리가 홍콩에 살 때도 그 정도 기온이 내려가면 TV 뉴스에서 몇 십 년 만에 추위라고 난리들입니다. 우리는 그때도 그 뉴스를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몽골에서 온 마그나이 목사님이 우리가 춥다고 하면 웃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영하 40 도, 영하 20 도, 영상 4 도. 각자 적응이 된 정도에 따라가 전혀 다르게 반응을 합니다.
선교회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는 일들은 우리는 아주 강력한 훈련을 받기에 웬만한 일들을 보면 전혀 영적전쟁에서 심각한 정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몽골에 도시는 영하 40 도이고 시골은 영하 56 도 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영상 4 도에 얼어 죽는다고 하면 웃음이 날것입니다.
오랜만에 힐피플에 김창환선생님이 일산에 볼일이 있어서 오신 김에 우리 선교회를 들리셨습니다. 우리 선교회 초창기에 힐피플 선생님들이 많이 오셔서 진료도 해 주셨고 환자들이 생기면 병원도 알선해 주시고 하셨습니다. 그후 삼위교회 이전과 함께 우리는 새로 쉼터를 짓고 이전한 건물에 처음 돌아보시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기에 셀수 없는 환자들이 계속 선교회 문을 두드릴 때 옆에서 걱정을 해 주셨고 신학생들의 숫자가 기아급수적으로 불어날 때도 그 많은 재정을 어찌 감당하나 함께 걱정을 해 주셨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함께 웃었습니다.
선교 초창기부터 세운 원칙, 절대 구걸 선교나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참 믿음의 선교가 과연 가능한 것인가를 해 보지 않고 당시에는 확답을 못 드렸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신 사실을 선교 15 년 동안 작은 선교단체에서 빚은 1 원도 지지 않았고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았고 50 억을 넘게 사용한 이야기를 나누며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선교의 현장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갇혀 기뻐 찬양하며 쓰임 받는 것을 감사하며 위를 바라보고 걸어가는 믿음의 행진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의 행진
주님의 목소리에 발을 맞추어
우리는 걸어가기 원합니다
하나 둘 오른발 왼발 구령소리에
맞추어서 행진하게 하소서
우유부단하여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보다 앞서서
실수하며 시행 착오하지
않게 하소서
늘 주님의 지시대로
믿음으로 나아가서
믿음으로 기쁘게 해드리게 하소서
믿음의 행진을 연습하는 동안
내 귀를 잘 기울이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음성대로
따라가게 하소서
믿음의 행진을 잘 하는 인생들은
항상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