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요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기쁜 성탄입니다. 어머니,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라수 있도록 도우시고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우리주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을 맞아 함께 하는 형제들과 함께 주님께서 오신 기쁨을 누리고자 성탄전에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용돈으로 저희 공장 50 명 전원이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도록 점심 식사를 준비하여 모두가 감사히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희 공장외에도 다른 형제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기쁨을 전할 수가 있었고 저에게 잘 먹었다며 감사해 하던 형제들에게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운 성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형제들에게 잊지 않고 전했으며 요 며칠 쉴틈없이 바빴던 공장일로 많이 고단해 하던 형제들에게도 이 시간 만큼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저들 밖에 한 밤중에 양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하여 준 주 나신 소식을 들었네
노엘 노엘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요일 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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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사 우리가 그분을 통해 살게 하셨은즉 이것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향해 나타났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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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였으나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로 삼으셨나니 여기에 사랑이 있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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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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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나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전하게 되었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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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형제들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한사람 한사람의 필요한 것을 알고 그들의 필요를 제가 직접 채워줄수만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또 이렇게 많은 형제들과 함께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드리며 제가 하나님께서 채워주신 물질로 이리 소중한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크고 또 감사한 일인지 한걸음씩만 인도하시는 아버지께 감사, 이 귀한 시간을 통해서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것인지를 또 한번 가르쳐주신 그 교훈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또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맑고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하늘의 크리스마스!! 보통 사람들은 매년 이맘때면 낭만을 찾는다며 눈이 펑펑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원하고 또 기다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눈이 펑펑 내리는 그런 낭만이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기 보다는 이왕이면 이렇게 날씨가 다뜻하고 청명한 하늘의 맑고 구름 한점 없는 오늘의 크리스마스가 너무나 좋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낭만이되고 즐거움이 되며 또 좋은 추억이 될수는 있겠지만, 반면에 당장 추위를 걱정해야 하고 수중에 가진 것이 없어 따뜻한 온기조차 제공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그 낭만이 사치가 되고 즐거움이 괴로움이 될것이며, 또 좋은 추억이 좋지 않은 기억이 될것이기 때문에 저는 눈이 펑펑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보다 오늘 같은 맑고 구름한점 없는 청면한 하늘의 크리스마스가 너무나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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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제가 아는 사람의 시작은 바로 상대의 입장이 되어 보아야만 된다는것입니다.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면 그 사람이 마음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채워야만 하는지도 분명 알게 될것이고 배가 부른 자에게 빵을 하나 준다고 해서 무슨 유익이 있을것이며 상대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채 나만의 만족으로 끝내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도 않을것이니 그러므로 제가 아는 사랑의 시작은 바로 상대의 입장에서 시작이 된다고 봅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는 꾸준히 저에게 많은 감동의 글을 보내주신 글들중에서 특히나 사랑하는 법, 실천하는 사람의 법을 저에게 가르치셨으며 많은 감동의 글을 통해서도 상대의 입장이 되어야만 그 사랑을 전할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입장” 이게 바로 사랑의 실천이 아니겠습니까?
누구나 사랑을 한다하고 그 사랑을 실천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말과 혀로만 할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최소한 방법 정도는 알고 실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사랑쟁이의 아들 이 요한이는 열심히 사랑하며 행함과 진실함으로 어머니를 닮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한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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