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곳에 나의 두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움 땅에 나의 두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뜻 아버지의 뜻이 될수 있기를
나의 온 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되기를
지난 주일예배때 외국인이 부르기에 쉬운 곡이 아닌 이 찬양을 우리 필리핀형제 자매들이 특송을 부르는것을 듣고 있으며 이러한 사랑쟁이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는 생각을 하며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곳에, 아버지의 눈물이 있는곳에, 아버지가 바라보는 영혼에게, 아버지가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발이 향하기를 원해요” 라고 찬양을 부르며 어제는 종일 비가 내려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빗길에 교도소를 향했습니다. 디모데를 보러 한달에 한번씩 가는 교도소에 가기 시작한지 4 년이 넘은 시간인데 6 개월전부터는 하나님께서 귀한 요한이를 또 선물로 주셔서 장흥과 광주를 갔다 오려면 하루에 15 시간을 고속도로와 산밑에 있는 두 교도소 옆에 산길을 질주해야 합니다.
늘 기쁘게 그 먼길을 최병님집사님은 새벽부터 운전을 해주셨고 오후에 윤권사님이 핸들을 붙잡았을때는 비가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 더 흐리게 앞이 보이는 시간인데 씩씩하게 운전을 했고 최병춘장로님의 사랑은 여전히 같이 기쁘게 동행을 하였습니다. 어제는 김연실권사님이 하루 미장원에서 돈을 버는것보다 직접 디모데와 요한이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먼길을 자원해서 갔습니다.
한센병을 “불구는 없다” 외치면서 하나님의 의료선교사 폴브랜드는 처음 의사가 되기를 작정하게된것이 죽은것같이 실려온 사람이 링거액이 흘러들어가면서부터 사람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그 경이로움에 의사가 되는 길을 걸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디모데를 4 년전에 처음 보았을때도 우리 함께 가는 일행이 동일하게 느꼈던 것이 아무 소망이 없던 것 같은 한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면서부터 한번 만날 때 마다 얼굴이 더욱 환하게 밝아지는 변화를 보았습니다. 그 환한 밝음은 이제 4 년이 지나니 아주 의젓한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성장하여 교도소에 오지 선교사로서 멋진 모습을 보았는데 요한이는 이제 6 개월이 지났는데 한번씩 볼때마다 얼굴이 밝음쟁이로 변해가고 안정되어가는 모습이 하나님의 사랑의 특효약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한이는 얼마전 편지에 꿈에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 나라” 찬양을 불렀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고백에 자신이 살고 있는 무기수라는 모습속에서 교도소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떨는지 모르지만 “내 주 예수 모신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고백이 되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했기에 우리 일행은 어제 교도소 안에서 작은 목소리로 그 찬양을 다 같이 불렀습니다. 그 찬양은 그저 입으로만 부른 찬양이 아니고 마음속깊은곳에서 감사로 가득찬 찬양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80 년생인 요한이가 한달에 한번씩 볼때마다 얼굴이 젊음과 밝음으로 채워지는 것을 우리 모두가 보는것입니다. 놀라운 우리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이 부어질 때 한 영혼은 살아나는것입니다. 죽은것 같던 사람이 링거액이 들어갈 때 살아나는 것 같이 “사랑의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은 “사랑의 링거액”을 맞을때만 소생하고 살아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현장입니다. 이 기쁨을 안고 돌아오는 우리 모두는 15 시간의 긴 여행속에서도 빗길을 달려오며 다시 마음으로 찬양을 부르게 되며 고백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곳에, 아버지의 눈물이 있는곳에, 아버지가 바라보는 영혼에게, 아버지가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발이 향하기를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