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디모데)에게서 온 편지
샬롬, 참 많이 사랑하는 울 엄마께,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는 울 엄나지만 특별한 날에는 더욱더 감사하는 마음을 담게 되는 아들입니다.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서도 예외 일수는 없지요.
일본의 과학자가 세 개의 유리병에 각각 똑 같은 양의 밥을 담아 놓고서 실험을 했습니다. 첫번째 밥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두번째 밥을 보고는 “밉다, 너는 싫다” 하고 말했고, 세번째 밥을 보고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무관심했습니다. 보름동안 매일 그렇게 한뒤 상태를 살펴 보았더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한 첫번째 밥에서는 발효가 잘된 누룩 냄새가 났습니다. “밉다, 싫다”고 한 두 번째 밥은 썩어 있었습니다. 무관심하게 내버려 둔 세번째 밥은 검게 썩어서 악취까지 났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표현이 삶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실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 지금 제 삶의 향기가 섞은 악취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게 할수 있도록 항상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품어주신 울 엄마를 참 많이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감사와 사랑의 행함을 몸소 가르쳐 주시는 울 엄마! 늘 아들을 향해 그 말씀으로 응원해 주시는 울 엄마가 있기에 아들 디모데는 울 하늘 아버지의 풍성하신 사랑을 체험하며 은혜를 족하게 누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기 천사가 천국의 나팔수가 되어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연주하듯이 저의 온 몸과 마음이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는 악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가위 명절을 기쁘게 지내시고 강건하심으로 참 행복을 누리시는 울 엄마이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엄마! 참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