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요한)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싱가폴 잘 다녀오셨어요? 또한 가족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는지요? 이번 싱가폴 여행을 가시면서도, 이 요한이를 잊지 못하셔서 ^^ 비행기 안에서도 또 공항에서 까지 손수 편지를 써가시며 아들에게 사랑을 전해 주시니, 이 요한이 기뻐서 어찌 할줄 몰라 햇답니다.
이번 여행은 어머니 혼자가 아닌, 요한이까지 함께한 여행이었기에 그 어느 때부다도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 되셨을것이라 요한이는 그리 믿습니다. ^^
어머니! 이번 서신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적어주셨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인도사람 이야기는 어머니 말씀대로 참으로 신기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버지의 것이 바로 우리 것이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또 한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은 아버지께 아뢰고 맡길 때, 우리는 참으로 자유와 평안을 얻게 되며,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와 동행 한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동행을 한다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이 또한 모순이 되겠지요. 해서 어머니의 말씀대로 그분을 알기 위해선 성경 말씀에 대한 묵상에 더욱더 열심을 갖고자 합니다. 마침 얼마전 묵상했던 디모데후서 말씀이 묵상이 되네요. “딤후3:16-17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어머니! 이제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세상 사람이 아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요한이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잊어야 할 어떤 상처나 아픔은 “고석준”이와 함께 죽었으니, 이제는 새 사람 새 가문에서 태어나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요한이로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롬8:12-15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이 말씀 또한 제 마음판에 새겨서 저를 언제고 지배하려하는 옛 사람을 물리치고, 항상 말씀으로 무장을 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요한이를 온전히 맡길것입니다.
“주님 만을 믿고 그분의 지시만 따라가면 모든 일은 주님이 이루어 주신다”라고 어머니 계서도 책에서 말씀하셨죠.
어머니를 만나 너무나도 행복하고 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 쟁이의 아들 요한이가 오늘도 사랑장이 (국어사전의 ‘장이’-기술자)가 “사랑의 장인” 되는 그날까지 열심을 다해 힘을 내 봅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