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디모데)에게서 온 편지”
샬롬, 참 많이 사랑하는 울 엄마께,
무척이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늘 그랫뜻이 반갑게 품어 주시는 사랑속에 김삼 선교사님과의 축복된 만남이 함께 하여 기쁨이 배가 되었던 시간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포옹하며 사랑을 나누던 장소나 아크릴 창너머지만 실제로 만났던 장소보다는 열악한 조건속에서의 만남이었지만, 늘 함께 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평강과 크신 사랑을 담은 엄마와 이모님과 장로임과 집사님의 모습을 뵐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그저 감사만이 고백되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사랑하는 엄마,
아침에 말씀을 읽는 중에 만난 위의 말씀이 면회때 뵈었던 김삼 선교사님의 말씀과 클로즈업되어서 더욱 은혜가 되었습니다. 요르단의 험난하고 열악한 현실속에서의 힘든 심김의 삶이지만 섬김속에서 기쁨을 누리실수 있는 것은 모든 행함을 하늘 아버지께 하듯이, 하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기 위한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하시기 때문임을 증거하셨던 그 말씀이 같은 목적으로 섬김의 삶을 살기 원하는 제가 지치며 낙망하지 않게 되는 섬김의 진짜 노하우임을 더욱더 알게 되었습니다. 김삼선교사님의 말씀의 능력이 울 엄마와 젊은 시절에 모습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랑하는 울 엄마,
얼마전에 전도하기 위해 만난 동료에게서 자신이 겪으며 가지게 된 그리스도인에 대한 생각임을 말하기에 들으며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그 동료가 사회에 있을 대 알았던 교회를 오래다녔지만 자신에게 감당하기 여려운 손해를 입혀 더 이상 손해를 볼수 없어서 관계를 끊었더니 그 사람이 찾아와서는 “당신은 망할 것이다. 내가 당신을 망하게 하는 일을 꼭 할것이다. 네가 잘되는 일이 있다면 내가 방해자로 설것이다” 하면서 욕을 했다는것입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나쁘게 말하는 것을 보고 저절로 분노하게 되었었다고합니다.
두번째 사람은, 저를 보면서 그렇게도 오랫동안 감옥 살이를 하고 또 앞으로도 긴 세월을 더 감옥살이를 해야하는 사람이 그렇게도 밝게 살수 있을까 싶었고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대하는 모습에 진실함을 느끼던 차에 저의 사랑온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진실되게 믿으면 좋은 사람으로 바뀔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는 말을 하며 저를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래전의 일이 생각납니다. 제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전, 그러니까 독방생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절망의 시간을 살아갈때엔 교도관중 한분이 가끔씩 독방 건물 근무를 하러 오시는 날이면 독방에서 생활하는 소위 꼴통이라 불려지는 동료들이 “예수쟁이”가 왔다 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왜 그랬느냐하면 그 교도관님이 근무를 들어오셔서는 성심성의껏 독방사람을의 속 앓이나 넋두리와 곤란함을 들어주며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려 하고 인격적으로 대하여 그 당시의 저는 물론 저와 같은 처지의 불우한 동료들 몇 사람의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음식물을 자비를 들여 공급하고 챙겨주셨는데 그분이 꼭 성경책 읽기를 권하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분을 예수님같은 사람이라 여겨서 “예수쟁이”라는 별칭을 붚였던것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세상속에서는 이기적이며, 순전하려 하지 않고 하늘 아버지를 욕먹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한가지 목적아래 사랑의 섬기을 행하는 엄마와 이모님과 장로님과 집사님과 김삼 선교사님, 행복동 가족분들이 계시기에 하늘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그 모습을 보시면서 우리 모두를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우리 가족들의 살아가는 사랑의 모습들을 보며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늘 아버지를 느끼고 하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것이구요.
많고 많은 사람들, 수 많은 인생들중에서 저를 택하셔서 엄마의 아들로 삼아 주신후에 사랑의 삶을 보고, 받고, 닮아가게 하시고 하늘 아버지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는 은혜를 누리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엄마의 사랑의 삶에 더하여 여러 사랑의 삶을 통하여 보고 듣고 배우게 하시는 울 하늘 아버지의 그 깊고 한량 없으신 뜻을 잘 알고 깨달아 진정한 “예수쟁이”의 삶을 살아가는 아들이 되도록 응원하여 주십시요.
엄마를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