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요한) 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외에는 지금껏 그 누구에게도 어머니라는 호칭을 써본적이 없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을 하고 떠난지 정말 딱 20 년만이네요. 어머니라는 호칭을 불러보는게…. 그동안 얼마나 불러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정말로 가슴이 미어지게 그리울 정도로 부르고 또 불러보고 싶었던 어머니…. 늘 마음속에서만 존재 하셨던 그런 어머니가 이제는 현실이 되어 제 바램을 현실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어머니, 새로운 가문에서 다시 태어나 어머니의 아들 요한이가 됨으로 잘 하겠다는 뜻에서 어머니께 다시한번 더 정식으로 요한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는 새로운 가문에 가족이 되었으니 어머니의 말씀도 잘 듣고, 무엇보다 저희들을 주님의 보혈의 피로 맺게 하시고 천국의 소망으로 만나게 해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늘 부응하는 믿음으로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 순종을 최우선으로 하는 어머니의 아들 요한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대로 우선은 아래와 같이 앞으로 제가 해야 할 것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잘 맞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맞다면 이렇게 하라 하시고, 수정을 해야 하거나 제가 잘못 이해하고 한거라면 다시 어머니께서 말씀을 해 주십시요.
또한 궁금하게 있습니다. 첫째, 말씀을 암송할 때 정해진 구절, 예를 들면 요한 3 서 1 장 13-15 절 말씀을 보면 끝 인사로 끝을 맺는데 다 외워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을 전부 암송을 해야 하는지요.
둘째, 말씀을 매일 묵상할 때 12 장이라 하면 성경의 1,2, 장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몇장 몇절 할 때 2 장을 말씀하시는것인지 말씀해 주시고 신약을 4 복음서로 시작해 차례대로 묵상을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다면 이 또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 왔던 모든 것은 잊고 어머니께서 알려 주시는 대로 따라 갈것이니, 많은 권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궁금해 하시는 제 생년 월일은 1980 년 4 월 23 일입니다. 형제는 이남 1 녀중 제가 차남이고 제 위로 38 살 형이 있고 제 믿으로 34 살 여동생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지도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아버지하고는 14 년째 얼굴을 못 뵙고 형은 그나마 연락을 되는데 일년에 한번 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도 지금 얼굴을 못본지가 12 년 정도 됬고 시집을 가기전까지는 얼굴을 못봐도 편지는 한두번씩 보내오곤 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이나마도 소식을 보내오지 않더군요. 하지만 뭐, 이제는 행복동의 대 가족이 저에게도 생겼고, 어머니도 이모님도 제 곁에 계시니 더 이상은 홀로 외로운 사람은 아니쟎아요. 이제는 대가족의 사랑받는 아들이 되었으니 이 품안에서 오래 오래 주님만을 섬기면서 귀하게 쓰임받는 아들 요한이로만 살겠습니다.
믿어요 어머니. 우리를 이렇게 가족으로 맺게 해주신데는 분명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있으시다는것을요. 우리 행복동 가족 모두가 주님 안에서 귀한 만남이 지속 될수 있도록 또 내 몸처럼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저희 모두에게 하락하여 주시고, 서로 협력하여 주님의 영광을 휘한 귀한 삶이 다 될수 있도록, 아버지 하나님께 잊지 않고 늘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귀한 사랑 귀한 만남을 허락하여 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어머니가 쓰신 “나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한다” 책을 받고 읽으면서 특히나 주님만을 믿고 그분의 지시만 따라가면 모든 일은 주님이 이루어 주신다는 귀한 깨달음과 상대방에게 나누는 삶이 정작 나누워 주는 당사자에게 얼마나 유익하고 윤택한 삶을 보장 하는가를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성경 다음으로 제 삶의 지침서로 삼아 살아간다면 귀한 일들이 일어날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