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가족사(9)
오늘 아침 며느리가 초등학교 일학년 제윤이의 선생님이 보내준 글을 사진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완전 훌륭한 어린이: 조제윤, 맹승준 (시키지도 않았는데 켄틴에서 교실 올라올 때 미처 의자 정리를 못한 친구들 의자를 다 집어 넣고 제일 뒤에 따라 왔어요.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안아 주었습니다. 혹시 지나가다 마주치시거나 기억나시면 제윤이, 승준이 한번 더 칭찬 부탁 드립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그 글을 보고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 제윤이가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한편 선생님이 그냥 지나가고 보이지도 않았을 터인데 그것을 칭찬해 주면서 글로 올린 선생님의 인격이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제윤이가 전화를 해서 예쁜 목소리로 “할머니”라고 불러서 칭찬을 한참 해 주었습니다.
요즈음 가족들은 각자 너무나 바쁘게 살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작은 것 큰 것을 같이 공유하며 서로 격려해 주고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전혀 한 지붕에서 살면서도 모릅니다. 주일날 교회에 같이 앉아 있으면 자녀들은 저절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신앙생활을 할 것을 생각하는데 그것은 정말 착각입니다. 주일날 목사님은 앞에서 설교하고 있는데 밑에서 스마트 폰을 켜놓고 게임을 열심히 하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나 교회에 들어오자 마자 침실에 들어온 것 같이 잠을 자고 예배가 끝나면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어린 성장기에 단지 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한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고 그르고 특별히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고 구별된 삶은 어떤 인생이 되고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의 가는 길을 인도하시는지를 마음 판 깊이 새기지 못한다면 어느 날 성장하고 교회를 떠나서 세상 사람들이 사는 식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할 것입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 한 방에서 같이 자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지나다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면서 각자의 방이 주어진 후에도 토요일이면 우리는 온 가족이 같이 자는 날로 정했습니다. 안방에 같이 자기 위해서 침대에는 두 명 밖에 못 자니까 요를 깔고 누우면 자녀들은 깔깔거리고 같이 있는 시간을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그런 “함께 하는 시간”에 우리 가정에 어떤 일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놓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가를 자세히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장성할 때까지 계속 해 주었고 지금도 온 가족이 함께 기쁜 일 어려운 일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또한 우리가 도와 주어야 할 이웃 등등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런 시간을 통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삶 속에서 인도하셨고 역사하셨고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는 매달 여덟 나라를 지원하고 외국인 신학생 장학금 외국인 진료비 쉼터 유지비 등등 일년이면 수억원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이 땅에서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않는다는 말씀과 그들을 향해 사랑을 펼쳐야 하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가르치십니다.
신15: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지금 당장 우리가 지원하는 8 나라는 모두 복음을 들어야 하는 나라일뿐더러 제 3 세계 나라들로서 너무나 가난한 끼니를 잇기가 어려운 나라들입니다. 게다가 현재 네팔은 지진이 계속 그치지 않고 있으므로 네팔 임마누엘 교회는 60 명이 계속 같이 텐트를 치고 숙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을 지원하려면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창의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물질을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직업전선에서도 뛰어야 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우고 몸에 익혀 질 때 그대로 삶 속에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 자녀가 어릴 때도 그런 세상을 이야기 해 주었을뿐더러 손자 손녀에게도 그들 수준에 맞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같이 대화를 나눕니다. 지난 주에도 제민이 제윤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물을 잘 마시고 세수도 하고 샤워도 하고 화장실에도 물을 내리고 위생적으로 살고 있는데 네팔은 지금 물이 없어서 외국에서 물을 가져 와야 하는데 제민이 제윤이는 오늘 샤워 했어요?” 라고 물으니 샤워를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 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네팔에는 물을 먹을 물도 귀해서 세수도 샤워도 못하니 얼마나 힘들까?” 같이 생각을 해 보자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인격을 다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계속 세상을 넓게 보면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공부도 스스로 하고 세상에서도 정직하게 열심히 일을 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 인생을 어릴 때부터 함께하는 시간 성경말씀과 같이 들려 주어야 합니다.
밤이면 아들이 손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면서 온 가족이 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딸의 가정에서 같이 그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돕는 것보다 더 많은 열방을 딸도 돕고 또 우리 민서에게도 그렇게 되기 위하여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기도 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세상적인 삶을 위하여 공부하고 돈 벌고 일하고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우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 청지기의 삶을 항상 바라보며 살아야겠습니다.
시122: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의 집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소망을 가지고 사랑을 느끼는 통로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사역하는 우리 사역자들과 메일로 혹은 카톡으로 주로 대화를 나누는데 네팔에 슈랜드라 목사님은 여러 사람들을 도와야 하기에 힘이 빠지면 안되니까 수시로 국제 전화를 걸어서 사랑을 전합니다. 우리는 시간이 되어 천국으로 떠나도 우리 이대 삼대에 걸쳐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