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가족사(4)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말씀들을 깊이 묵상하고 따라가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넉넉히 이기게 하시고 천국의 지점에서 살다가 본점으로 이동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마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내 이웃 즉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는데 하나님 사랑만 한 사람과 이 두 가지를 다 한 사람의 가족사는 너무나 다른 가족사를 보게 됩니다. 이 두 가지를 다 실천하신 박용묵목사님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사랑에 힘입어 이 세상에서도 빛과 소금으로 살면서 칠 남매가 10 만 영혼 구원을 향해 인도에 일년에 한번씩 가서 의사 목사 권사로 자란 자녀들은 서로 우애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한데 하나님 사랑에만 충성을 다하고 내 이웃 가장 가까운 가족을 사랑하지 못했을 때 최근에 출판된 박윤선 목사님의 딸이 쓴 “목사의 딸” 이라는 제목은 그 책을 읽기 전에도 슬픈 제목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가지를 다 실천하신 박용묵목사님의 자녀는 “은혜 가문세우기”를 썼고 주석을 혼자 66 권을 다 쓴 목사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뒤에 감추어진 슬픈 가족사” 라는 부연 설명과 함께 가족사를 썼습니다. 그 내용들은 차마 다시 반복하기 힘든 슬픈 이야기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 책으로 인하여 큰 파문이 일어난 글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책으로 출판되지 않아도 우리 자녀들은 모두 마음 판에 각자 세상에서 태어나서 바라본 가족사가 모두 쓰여 있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부모로써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박용묵사님의 이야기 중에서 그분이 삶 속에서 상당히 사랑이 많으시고 인격자이신 것을 책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밤에 가정 예배를 드리자고 할 때 자녀들이 항상 한번에 웃으면서 금방 오지 않는 것은 모든 집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형이 공부를 하고 있다가 꿈쩍도 안 하는데 목사님이 야단을 치거나 화를 내시는 것이 아니고 분위기를 금방 웃을 수 있도록 하시는데 감동이었고 바로 그 아들이 입교를 할 때 자신은 아직 확신이 없다고 했을 때 다른 분 같으면 목사의 체면이 무어냐고 화를 내셨을 터인데 본인이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셨다는 것입니다. 반면 슬픈 가족사에는 “목사의 얼굴에 똥 칠하는 자식들”이라고 하면서 혁대를 풀어서 자녀를 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부흥 사로 바쁜 시간가운데서 잠이 든 자녀들을 쭉쭉이를 발을 잡고 해줄 때 아버지가 바쁘신 가운데서도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절에도 사모님은 주일이면 고기 넣은 무 국을 끓여서 오늘은 주일이라 기쁜 성일이니 맛있게 먹고 교회 가자고 하시면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그렇게 늦게 입교를 한 박용묵목사님의 아드님은 그 후 대학생 때 기쁘게 입교를 하였고 의사가 되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었습니다. 누가회를 창시한 박상은 안양 샘병원 원장님도 늘 아버지를 그렸고 동생 박상진 장신대 교수님은 한국에 사교육을 안 시키는 새로운 교육운동에 좋은 기독교적인 교육의 책을 많이 출판하면서 박목사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롤 모델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녀는 과연 우리를 보고 어떤 가족사를 쓰고 있을까요?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중의 첫 번째로 만나는 부모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건전하고 건강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은혜가문을 이어갈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해도 우리 인생은 영원히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하나님께 충성하여도 자녀에게 좋은 신앙의 모습을 전하지 못하면 하나님 일을 전수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함께 나타나서 우리 가족부터 바르게 사랑 안에서 형성된다면 하나님의 영광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선택은 자신에게 있지 자신이 하나님께 충성했는데 하나님께서 책임 안 지어 주신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같이 안 한 것에 대한 결과일 뿐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우리는 부부가 교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한국 다른 가정처럼 사교육을 우리 부부는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홍콩 인터네셔날 스쿨을 나와서 대학을 입학원서를 지원할 때 우리 아들이 지원한 미국 대 학교에서는 자기 소개를 쓰는데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두 단어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자신의 소개서를 쓰게 되어 있었는데 아들은 “신뢰할 수 있고 정직한 것 (Trustworthy and honest)”을 썼습니다.
처음 초등학교 3 학년이 올라가는 아들과 딸은 유치원 다니는 시간에 아빠의 홍콩 발령으로 온 가족이 해외로 옮겨갔습니다. 미국과 다른 것이 미국은 영어를 못해도 그런 아이들을 위한 학급이 설치 되어 있는데 홍콩은 국제학교숫자는 적고 외국인은 많아서 그 학년에 실력이 되는 영어 시험을 패스해야 학교를 입학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홍콩에 도착한 달은 4 월이었는데 8 월에 시험을 치렀고 9 월부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두 자녀가 공부로 인한 스트래스 받기 보다는 인격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서 그 당시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도 어려운 고비를 넘겼습니다.
동기화 지수를 높여주면 지능지수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미국 교육청의 발표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 동안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스스로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의 동기 부여가 부모가 도와 줄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부모가 가르치면서 성급하게 “이것도 못해?” 하면 못하는 자아상이 만들어지고 “너는 자랑스런 아들, 너는 자랑스런 딸, 엄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 너는 점점 더 잘해지고 있어”라고 격려해 주면 그런 인격으로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처음 초등학교 때는 나의 부족한 실력으로 영어를 가르쳤는데 중학교가 되니까 내 실력으로는 너무나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가르칠 수준이 안되었습니다. 미국학교는 책을 한 권을 선택해주면 그 책을 주어진 날자 안에 읽고 에세이를 쓰는 숙제도 많았는데 그때부터는 남편이 교사역할을 했습니다. 한 달에도 수시로 출장을 가서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시간이 어떤 때는 두주가 되고 때로는 일주일도 있고 하는 상황인데 그렇게 바쁜 스케줄인데도 어떤 때는 그 책을 가지고 가서 자신이 읽고 국제 전화로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집에 퇴근해서 돌아오면 늦은 밤까지 같이 자녀들을 돌보면서 정말로 단 한번도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거나 “이것도 몰라?” 핀잔을 주거나 하지 않고 “우리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자. 그러면 곧 쉬워 질 거야.” 라고 자녀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지내고 어느 날은 딸이 아빠에 관한 글을 학교에서 쓴 것을 보여주며 “아빠가 해 준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요?” 라고 하면서 아빠가 자신에게 해준 이야기를 자세히 썼습니다.
우리는 밤에는 가족이 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그날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일 고쳐야 할일 위로해야 할 일을 가족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서 알며 기도하며 그런 시간들을 보냈기에 아이들을 때리고 혼내고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출장을 다니고 정말 남편은 스트래스를 많이 받았을 터인데 집에 와서 그런 일로 짜증내거나 감정을 폭발하면서 가족들을 대하지 않아서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방학을 할 때는 출장 가는데 가족을 함께 데리고 가서 아이들과 대화의 시간도 많이 가졌습니다.
어제는 어린이 날인데 우리 선교회에 캄보디아 학생 하이소밧이 가족들을 데리고 함께 어린이 대공원에서 사진 찍을 것을 보내주며 자랑하면서 “딤전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이 말씀이 가슴 깊이 새겨져서 안 잊혀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주 잘했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이 하나가 되어서 사역을 해야 훨씬 더 효과적인 사역을 한다고 늘 후원하는 외국인 신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