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가족사 (2)
우리 부부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원래 주례를 맡으신 목사님이 갑자기 맹장염이 걸려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그런 상황이라 이 목사님은 그 교회 건물을 세워주신 미국 선교사님에게 우리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였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하시는 한국이름으로 변영달목사님은 우리 결혼식을 주례를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인격적이고 헌신되었던 그 선교사님의 주례사를 듣고 시골에서 결혼식을 보러 오셨던 시 할아버지께서 “그 미국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전부 좋은 말씀만 하신다”라고 하시면서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지만 발음이 한국인이 들을 때 어색했지만 얼굴 모습에서 풍기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 선교사님이 그렇게 주례를 서시면서 기도를 해 주셔서 그런지 그로부터 11 년 후에 전혀 계획을 세운 것도 비전을 가졌던 것도 아닌데 우리 가족은 남편의 직장을 따라 홍콩에서 살게 되었고 그 다음해 1986 년부터 저는 그때부터 훌 타임 선교사로 지금까지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교사로서 특별한 인생을 살게 되기 전 1980 년 초에 전에 다니던 중앙성결교회에서는 특별한 부흥회를 자주 하였는데 한번은 당시에 유명한 목사님들을 매일 강사로 초대하며 일주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저는 삼십 대 초반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오후 각자 다른 메시지로 목사님들께서 설교하셨는데 그 강사님 중에 이동원목사님이 하시는 강의는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으로 마음 판에 새겨지게 되고 그 말씀은 전혀 다른 가족사를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 복음의 진수를 가르쳐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이동원목사님은 당시 강사 목사님들 중에 가장 젊으신 목사님이셨고 여태껏 들은 메시지와 전혀 다른 신선한 충격적인 메시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딤전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이 말씀은 두 구절 다 성경에 말씀인데 전혀 다른 것을 강조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메시지는 마10:37 절 말씀을 인용하며 주님 일을 열심히 하면 주께서 책임져 주신다 라고 하여 거의 열성적으로 주를 섬기는 사람들이 가정을 소홀히 여기게 되는 것을 조금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딤전 5:8 절 말씀은 가족을 돌보지 않는다는 불신자보다 악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동원목사님께서는 그때 강단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들으면 무슨 목사가 저런 말을 하지? 라고 오해 할 수도 있겠지만 아내가 남편을 기뻐하지 않는 다면 그런 마음으로 기도할 수 없을 때 어찌 목사가 제대로 목회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하시면서 원만하고 사랑하는 부부 사이를 강조하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녀 사랑과 자녀 교육에 관하여서도 특별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나는 목사이면서 나의 자녀가 주일학교 선생님한테 신앙을 배웠다라고 고백한다면 정말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백만을 전도할래? 내 자녀를 먼저 전도하래? 라고 질문하면 나는 자녀를 먼저 잘 전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가정을 잘 돌보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누구를 사랑하고 전도합니까?”
당시에 이런 메시지는 전혀 다른 메시지고 목사님은 가정은 천국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건강한 가정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간다고 하시며 지금도 그런 메시지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이동원목사님께서는 책에서도 다음과 같이 한국 교회와 사회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고 가정이 건강해야 세상이 건강합니다.
오늘날 세상살이의 화두는 건강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가정에 대해서는 그 만큼 간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건강한 가정을 꿈꾸며 살아가야 합니다.
웰빙 가정의 출현은 하나님의 오랜 바람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가정들이 말씀의 반석 위에 곧게 세워지길 원하십니다.
병든 가정이 말씀으로 치유 받아 다시 한번 일어서길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깊은 바람이 느껴집니까?
언약의 말씀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길 소원합니다”
이런 말씀은 아직 아이들이 어릴 때 배우고 그 말씀의 가치관대로 선교를 하면서 그렇게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어 보려고 지내온 것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동분서주 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은 가능하면 늘 그 시간을 맞추어서 좀 전에 들어와서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준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언제나 “선교의 일 번지는 우리 가정을 잘 섬기는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만약 그 시간을 그냥 소홀하게 지나쳤다면 지금 이 시간은 선교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고 사랑으로 자녀를 잘 키우지 못한 나쁜 열매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을 시간일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남편으로부터 자녀 모두 최선을 다해 선교를 후원해 줍니다. 가장 소중하게 엄마가 필요한 시간에 잘못함으로 인하여 자녀들이 장성하여 세상에서 어긋난 갈을 가고 있는 많은 사람사람 볼 때 주님이 우리를 향한 뜻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새겨 볼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 그런 가치관으로 살아오신 박용묵 목사님 칠 남매가 아버지를 그리면서 아버지 호를 따서 영파 선교회라고 부르며 모두 구정에는 다 같이 인도 선교를 가서 그 중 의사들은 진료를 하고 목사님들은 복음을 전하고 아버지 목사님을 기독교 교육의 롤 모델로 아버지가 하셨던 행동을 기억하며 “은혜 가문세우기”라는 책을 쓸 수가 있었는데 가족을 돌보지 않는 분들의 자녀는 신앙의 전수도 잘 되지 않은 것을 보게 되며 “슬픈 가족사”를 쓴 책을 대하면서 정말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오늘 사랑의 섬김을 더욱 해야 하는 것을 다짐해 봅니다.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골3: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