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친밀한 교제의 기쁨
계3:20-21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성경을 조용히 묵상해 보면 성경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너무나 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었을 때 더불어 먹고 이기는 그에게는 주님과 함께 보좌에 앉는 특권을 주신다는 것 얼마나 멋있는 약속인지요! 신앙생활에서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는 이 기쁨이 없다면 사람들은 모두 넘어질 것입니다.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15 년이 되었고 십 여 년 전에 하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걸씨 한테 긴급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걸씨는 고려인으로 아들 동희가 10 살 정도 되었을 때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등교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급히 동국대 병원 응급실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오분 간격으로 빨리 와달라고 SOS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을 일반 병원으로 데리고 가면 병원비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우리와 협력하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면 감면을 해줌으로 그런 병원으로 가는데 동국대 병원은 전혀 그런 혜택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동희가 교통사고 났을 때 우리 교회 한번도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그냥 선교회 가까운 동국대 병원으로 가서 나는 그때 외국인 공장에 찾아가 보려고 동패리를 운전하고 있다가 급히 방향을 돌려 동국대 병원으로 갔습니다.
나와 더불어 먹고 거하시는 주님은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우리 앞서 행하시는 것을 항상 보여주셔서 우리는 선교를 삼십년 동안 외국에서부터 해온 이 시간들이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동국대 병원을 진입하기 전 마지막 신호등에서 한 교회에서 부활절 헌금 전부를 우리 선교회에 송금하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그의 치료비가 마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그 아들은 이십 대가 되었는데 아버지 이걸씨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서 대장암이 걸려서 세 번이나 수술을 받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매일 집에서 모르핀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통증을 견딜 수가 없어서 그렇게 하였고 한쪽에서는 고름이 계속 흐르는 상태로 한국에 전에 아들을 치료비를 부담해준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찾아 온 것입니다.
교회가 이전을 해서 한참 만에 찾아왔는데 아버지 집을 찾아온 그 영혼을 우리는 보듬고 치료를 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데 그를 어느 병원으로 데리고 가며 과연 수술을 그렇게 잘못해 놓은 상태에서 한국의 의사가 선뜻 해 줄는지 이런 모든 과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님께서 앞장서셔서 하시는 일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우선 우리 아파트 근처의 가정의학과 선생님은 이걸씨를 너무나 친절하게 진료를 해 주셨고 암센터에 우리 대신 초진을 예약해 주셨으며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자세히 우리가 러시아어로 된 서류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 지와 필요한 영상 자료도 설명해 주셔서 우리는 힘들지 않게 암센터에 갈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내일 수술 날자를 잡고 있는데 그 어간에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모르핀 주사를 매일 맞아야 견디던 이걸씨는 우리와 만난 후 통증이 사라져서 잘 견딜 수 있었고 그리고 흐르던 고름 주머니를 7 개월을 차고 다녔는데 고름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걸씨는 다른 데서 기도하는 것을 구경해 본적이 없는데 우리가 합심해서 기도하면 속이 뜨거워서 잠시 걸음을 움직이지 못하곤 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많은 치유를 해 놓으셨습니다.
이걸씨를 주일에 입원을 시키라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전에 전화가 왔을 때는 일인실밖에 없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곳에서도 또 다른 손길로 도우셨습니다. 한선생님을 통해서 도움이 펼쳐져서 곧 다 인실이 준비되었는데 창가라서 밖에 한참 봄의 아름다움의 녹색이 이걸씨를 위로해 주는 장소였습니다. 도와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병실에 도착을 하고 이걸씨는 입이 함박만했습니다. 비록 충분히 한국어가 통하지 않지만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는 기도를 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의 치료를 위하여 전혀 이런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의 손길이 수술비도 이미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걱정하지 않고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너무나 감동스러웠습니다. 나는 늘 우리 외국인 선교사 지망생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주님이 하신 것을 보고 놀라는 것뿐이다”라고 들려줍니다.
가까운 암센터에서 수술을 받기에 오가는 시간도 너무나 절약이 되고 좋은 데서 수술 받게 되었다고 이걸씨는 참으로 행복해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수술을 받으면 경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인도하셔서요!! 할렐루야 주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