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심령은 능히 병을 이길 수 있다”
잠18:14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을 때 “암 일수도 있으니 조직검사를 해 봐야 알겠어요” 라는 한마디만 들어도 이미 암 말기 정도가 된 것 같이 마음이 녹아 내립니다. 마음만 녹아 내리는 것뿐 아니라 몸도 덩달아서 갑자기 후들 후들 떨리고 주저 앉을 것 같이 맥이 탁 빠져 버립니다. 그리고 일단 한번 그런 수술을 받고 난 사람들은 “전이되면 어떻게 하지?” 이 노이로제 때문에 늘 자유롭지 못하는 불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2000 년 5 월에 자궁암 수술을 받고 난 후에 담당의사가 처방해준 약 중에서 여자가 자궁을 모두 드러내었을 때 홀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먹으라는 약이 있었는데 그 약의 부작용은 소수의 사람들이 유방암에 걸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3 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고 그 다음에는 얼마 만에 검진을 받고 이런 주의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니는 우선 처방해준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 약을 먹으면서 유방암에 다시 걸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먹으면 건강에도 나쁘고 그런 생각은 그런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재검진을 두 번은 받았는데 그때마다 “결과가 어떨까?” 라는 두려움이 싫고 늘 병원에 들락 달락 거리는 시간도 싫어서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15 년이 흘렀고 아주 에너지가 넘치게 기쁘고 감사함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갑자기 중풍에 걸린 얼굴을 아침에 잠에서 깨어서 거울을 보았을 때 전과 달리 내 마음은 거의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수 많은 경험을 통하여 이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내 몸을 가장 잘 아는데 무엇이 두려우냐? 라는 속 사람의 강건함이 나를 침착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데 자궁암이나 폐렴이나 허리 디스크나 다른 질병보다 중풍은 무엇보다도 얼굴이 반이 비틀어져서 아픈 통증보다 괴물 같은 내 얼굴이 더 괴로울 수 있는 질병이었습니다. 그때 머리는 깨질 것 같이 아프고 특히 밤에 운전을 하려면 눈이 초점이 맞지 않아 고통스러웠지만 마음은 전혀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내가 정상적인 눈을 가졌을 때 감사하지 못했구나 생각하고 입이 정상이었을 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감사하지 못한 것 회개하고 다른 것들에 대한 감사를 침착하게 했을 때 놀랍게도 일주일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잠언의 말씀처럼 사람의 심령은 능히 병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통은 내게 마이너스를 가져오는 시간이 아니었고 오히려 더 주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약햘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귀한 생명을 임신하여
두 번을 유산하고 나니
세 번째는 힘을 다해 기도했지요
아기는 덕분에 기도적금통장을
두둑이 받고 태어났지요
폐렴에 걸려 오 개월을 아플 때
죽음에서 다시 부활한 주님이
누구신지를 체험하게 되었지요
주님 부활 내 생명 부활
정글에서 벌레에 물려 걷지 못해서
일주일을 기어 다닐 때
걷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심정을
맛보는 시간이었지요
자궁암 수술을 받을때에는
죽음을 연습해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약할 그때에 온 맘으로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게 되기에
하나님을 만나니 천하무적으로
강하게 되는 이 기쁨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10 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