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한층을 굴러 떨어졌을 때”
김현정 닥터가 쓴 의사는 “수술을 받지 않는다”책에서 막상 의료진은 검진도 수술도 받지 않으면서 다다익선 – 즉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과 “소소익선”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것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다익선: 몸을 움직이는 일이 많게 즉 일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하는 것과 감사를 많이 하는것, 많이 배우고 즐겁게 웃으면서 사는 것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소소익선: 지나친 의료는 경계 하는게 좋은데 검사는 적게, 약은 적게, 시술이나 수술은 적게 그리고 내 몸에 지방이 적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에는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전에 삼위교회 건물이 새로 짓기 전에 우리는 지하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일층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는데 전기를 키지 않고 컴컴한데 그냥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나무로 된 계단도 아니고 세멘으로 된 계단을 한층 굴러서 딱딱한 돌 바닥에 이마를 정면으로 박았습니다. 순간 지하실에 나 혼자였고 컴컴한데 별이 몇 개 번쩍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마는 한 가운데 시퍼런 멍과 더불어 그 피 멍이 한달 동안 얼굴을 흘러 내렸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교통사고를 당했냐고 할 정도의 사고였습니다.
그날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간 것이 아니고 상당히 어지러운데 성경공부를 그냥 인도했습니다. 그 다음날 선교회에 외국인 노동자를 진료 오신 외과 전문의 이영만 장로님께 보이니 노련하신 장로님은 만약 병원에 토요일에 바로 갔다면 즉시 이마를 다친 사람은 중환자실에 입원을 시켰을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MRI 촬영한다고 하시면서 눈을 감고 제게 걸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걷는 모습을 보더니 아무 이상이 없으니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하시며 치료해 주셨습니다. 저희 아파트 건너편에 사시는 장로님은 집으로 그 후도 몇 번을 저희 집으로 왕진 오셔서 치료 해 주셨는데 만약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면 나는 뇌를 다친 사람들의 특별한 집중 치료와 중환자실의 분위기에 병을 더 키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중환자실을 너무나 많이 들락거려서 그 분위기가 어떤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자신의 선택입니다. 설사 장로님이 그렇게 말씀하셔도 그래도 뇌를 다치면 뇌에는 약도 없는데 가서 검진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 라고 내 스스로 걱정이 되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이영만장로님은 외과 전문 박사님이지만 늘 치료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의사가 꽤매지만 아물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장로님께서는 지금 76 세가 되셨는데 얼굴을 뵈면 청년같으십니다.
한번은 청원 송학 직장예배에 새벽 6 시에 출발했는데 봉고차에 올라타면서 나는 뒤로 올라타고 앞문으로 다른 분이 올라타면서 중간에 내가 네 손가락으로 붙잡은 것을 못보고 앞문을 그만 닫아서 네 손가락이 차 문에 쾅 하고 닫치는 순간 끼었습니다.
상황은 손가락 네 개가 부러질 상황이었습니다. 앞에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손가락을 쳐다보며 두분은 문을 열어줄 생각을 못할 정도로 놀랐습니다. 한참 만에 “문 열어”라는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 주었는데 내 손가락 네 개는 말할 수 없는 통증과 시퍼런 멍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도 빨리 병원 응급실 가고 청원에는 오늘 예배 못 참석한다고 연락하고 하는 부산을 떠는대신 기도하면서 청원으로 향했습니다. 두 시간 가는 동안 한 시간이 지나니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고 손가락 네 개는 피 멍이 두 시간 지나서 사라졌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늘 내 오른손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고백합니다. 만약 오른손가락 네 개가 부러졌다면 지금 이 글을 자유롭게 컴퓨터자판을 두드리지 못했을 것이고 다른 모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왼손으로 부자유하게 사는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내가 바뀌면
내 마음을 다스릴 줄 안다면
엄청난 병원비를 아낄 수 있으리
내 생각을 좋은 일 나쁜 일
범사에 감사함으로 채운다면
병원의 침상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으리
내 관점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꾼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으리
내 행동을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한다면
이 세상은 천국으로 바뀌게 되리
내 마음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한다면
어떤 적도 나를 이길 수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