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길이 선교의 현장이고 주님의 증인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은 식사할 겨를이 없이 바쁘셨지만 주님이 걸어가는 길에서 소리 지르며 자신의 고통을 부르짖는 수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하루는 일산 백병원에 카자흐스탄 형제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고, 몸 여러 곳에서 고름이 나오는 희귀한 병이 걸려서 고통 중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차를 몰고 그곳에 갔습니다. 중환자 실이라 지정된 시간외에는 면회도 안될뿐더러 담당 의사를 만나려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중환자 보호자 대기실에서 계속 기다리다 보니 의사 선생님과 겨우 면담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그런 희귀한 병이 걸린 이유는 3D 업종에서 일을 하다 보면 화학 물질 같은 것이 몸에 들어가서 생긴 것 같다며 정확한 병명을 아직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27 살의 카자흐스탄에서 온 알렉산더는 3 개월 된 아들을 둔 신혼의 아빠였습니다. 자신의 침대 옆에 애기 사진을 놓고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중환자실이라 병원비도 대단하여 일주일에 138 만원이 나왔는데 자신들이 30 만원을 마련하여 내고는 수심이 가득하여 누나와 매형이 밖에서 쭈그리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병원비가 얼마나 들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백인의 모습을 한 매형과 한국인 엄마와 러시아 사람 사이에 태어난 누나는 잘 통하지도 않는 짧은 한국어로 그들의 고통을 표현했습니다. 환자도 환자지만 밖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자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30 만원을 내고 남은 중간 계산 병원비 108 만원을 지불하고 누나와 매형에게 같이 점심을 먹으로 가자고 권하여 옆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갈비탕 한 그릇씩을 시켰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밥한 알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는 그들을 보니 가슴이 매우 아팠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생을 살려 주시기 위해 이렇게 병원비도 마련해 주셨으니 걱정하지 말고 우리 같이 기도해요” 그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한달 동안 알렉산더는 중환자실에서 있었고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기도하였고 중환자실에서 일산 복음 병원 일반 병실로 옮겼습니다. 그의 병원비는 500 만원도 더 나왔었는데 역시 우리 주님께서 다 감당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죽을 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과는 달리 “마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말씀대로 그는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는 퇴원하여 3 개월 된 아들과 아내와 같이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때까지 머물다가 떠났습니다. 이렇게 한 환자를 통하여 한 가정을 돌보는 일은 많은 시간과 섬김과 물질이 필요한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이런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늘 그 손길을 볼 수가 있는 특권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런 섬김을 하는 동안 우리가 피곤하고 지치고 병이 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건강해지는 우리의 육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건강해지는 비결이 주님 주시는 기쁨은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은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가 윤택해진다고 약속한 데로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건강이라는 선물
다시 오지 않는
오늘 이라는 귀한 시간들이 쌓여서
인생의 색갈이 달라지는데
많은 시간을 질병으로
고생했던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수 많은 종류의 불치병으로
고생했던 많은 시간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따라 가다 보니
연약함을 사라지고
점점 더 강인해 지는 자신을
바라보며 감사합니다
성경 전체에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이 먼저 사랑을 시작하셔서
우리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기 원하셨지요
조금씩 배워가는 세월 속에서
우리의 이웃
세상에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기에
생명을 주신 주님이
우리도 그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기 원하시기에
조금씩 배워가다 보니
어느새 나의 육체가
강건해 졌답니다
이제야 진실로 깨닫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모든 가르침의 순종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출15:26절,신10:13절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