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을 따라(7)
“장흥교도소 방문”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순종의 길을 나섰을 때 항상 평탄한 길이 우리 앞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감당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그런 일을 만날 때 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를 가로 막으니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핑계를 대고 슬쩍 뒤로 물러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내 자신에게 질문을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진심으로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원하느냐?”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합니다. “그 질문에 진심으로 “예” “아멘” 대답을 주님께 드리면 가로막힌 어떤 장애물도 선교 30 년 동안 사라졌던 것을 고백합니다.
처음 디모데를 광주 교도소에서 한달에 한번씩 이년 이개월을 면회하고 나니 디모데는 더 멀리 배치되어 순천으로 갔고 순천 교도소를 다시 일년을 방문하고 나니 전남 끝에 위치하는 장흥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장흥은 꼬불 꼬불 산길이라 광주나 순천은 그나마 고속도로 옆이 였는데 가는데 5 시간 반이라고 하여 오늘 오후 세시에 면회를 예약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특별 접견실에서 다시 만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먼저 다시 예비해 좋으셨습니다. 유리창 사이로 10 분 면회하기 위하여 왕복 11 시간을 차에서 보내고 면회를 하고 오기는 너무나 섭섭한데 30 분 특별 접견실의 면회는 디모데에게 너무나 특별한 축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말 장흥 교도소는 꼬불 꼬불 비탈길을 한참 올라가서 산을 끼고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5 시간 30 분이 보통 걸리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먼 거리에 전혀 차가 정체하는 곳이 없게 하여 4 시간 만에 그 먼 곳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처럼 기쁘게 최집사님이 운전을 해 주셨는데 눈이 오면 그 비탈길은 정말 운전하기 불가능 한곳인데 날씨도 따뜻하게 해 주셔서 마치 독수리가 날개 치며 우리는 그곳에 내려다 놓은 것 같았습니다.
세시에 면회인데 다른 광주나 순천은 면회 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경우 다른 사람들 면회가 있어서 기다려야 하는데 산속에 있는 교도소라 발걸음도 한적해서 인데 우리는 신청하자 마자 면회가 되어서 11 시에 디모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길이 너무나 멀기에 “엄마 이제 오시지 마세요”라고 하더니 우리를 보자 디모데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해서 오늘은 로마서 10 장을 암송할 차례인데 하다가 몇 번 목이 매였습니다. 디모데 뒤에 앉아서 우리 대담 내용을 듣고 있던 교도관은 고개를 숙이고 계속 웃고 계셨습니다. 성경말씀이 재미있어서 그렇게 웃음을 참고 계신지 아니면 수감자와 너무나 한 가족 같아서 좋아 보이는지 착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신 그분은 계속 웃음을 참고 있었습니다.
늘 함께 동행하는 우리 일행 외에 오늘은 원미라집사님이 함께 동참을 했는데 사진으로 디모데를 보고 듣던 모습보다 실지 보니 너무나 훤하고 밝은 모습에 거꾸로 우리를 면회 와서 면담하는 것 같다고 그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주님이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는 심정을 조금씩 배우고 주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마음을 배워 나가는 것이 선교의 현장인 것을 고백합니다.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그렇게 사랑으로 양육을 받은 디모데는 광주나 순천에서 복음을 전한 다른 수감자들에게 자신이 편지를 계속 내게서 받았던 것 같이 일주일에 20 통의 편지를 각자에게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값지고 귀한 일입니다. 그리고 교도소 내에서 다른 동료들, 상한 마음 깨진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받은 사랑을 부으니 얼마나 선교의 현장에 부름을 받은 것은 영광인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아무 소망이 없어 죽으려고 몇번 시도를 했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생명의 근원되시는 우리 주님을 증거하느라 낮에는 노역을 하며 밤에 편지를 쓰다 보면 시간이 너무나 바쁘다는 것입니다.
딤후2:1-3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