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귀한 시간의 선물 – 치유 그 이후의 시간
항상 밝은 미소를 짓던 탈랜트 김자옥권사님이 암으로 하늘나라로 옮기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도 아는데 무엇보다도 38 살에 불임으로 애기를 갖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아들이 내년 3 월에 결혼식을 앞두고 떠나면서 얼마나 눈이 안 감겼을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그렇게 안되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 이세상을 떠나고 이 땅이 영원한 장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그 진리를 잊고 사는 것일까요?
2000 년 5 월에 자궁암 수술을 받을 때 병원으로 찾아오셨던 집사님을 어제 만났는데 그때 병원에서 다른 것보다 아직 자녀들을 더 돌봐야 한다고 저가 걱정을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딸은 대학교 4 학년이었고 아들은 대학원을 다니다가 군에 막 입대한 시간이었습니다.
암 수술 같은 경우에는 영적으로 우리에게 죽음을 연습해 보는 시간으로 많이 겸손해 지고 영적 각성을 갖는 시간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함께 갈수 없는 혼자 떠나야 하는 그 시간이 죽음이라는 것을 깨닫기도 한 귀한 진리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세상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더욱 중요한 것을 배운 것은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이 주님께서 빌려 주신 것 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는 오라고 한날 모든 것을 툴툴 털어버리고 떠나는데 영원한 것은 하나님 그분, 그분의 말씀, 그분의 뜻대로 행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암 수술을 받고 내가 마취에서 깨어나는 그 시간에 의식이 돌아와서 눈을 떴을 때 아들은 군복무중이라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함께 있지 않았고 남편과 딸이 눈물이 글썽한 채로 나를 쳐다보고 있던 그 장면은 늘 잊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14 년이라는 보너스의 시간이 지금까지 주어졌습니다. 이 시간은 내년 3 월까지만이라도 아들 결혼식을 볼 때까지만이라도 가지고 싶은 시간을 못 가진 김자옥 권사님의 입장을 생각하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황금의 축복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그냥 시간이 간 것이 아니고 너무나 많은 축복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14 년 동안 받은 축복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두 자녀는 학업을 모두 마쳤고 그리고 결혼을 하여서 두 명의 손자와 한 명의 외손녀를 안아보며 자라는 것을 보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두 자녀였다가 너무나도 착한 며느리와 사랑하는 사위를 얻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은 오직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시간이며 돈으로도 살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보너스의 시간에 자녀들의 졸업과 새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본 시간뿐만이 아니라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의 역사의 시간과 동일합니다.
암 수술은 5 월 에 받았고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6 개월 후 11 월 4 일에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14 년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여태껏 살았던 인생의 최고의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받은 축복은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보고 느껴서 때로는 내 작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감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불모지 같은 시작에서 하나님께서는 산소 같은 아름다운 동역자들과 늘 기쁘게 천국의 맛을 보면서 이 선교회를 인도하시는 것을 지금껏 지켜 보았습니다.
둘째, 기도란 성경의 약속대로(엡3:20)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보다 넘치게 하시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실지로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하나님께서는 늘 응답하셨지만 이 선교회에서는 하루도 응답이 없으면 우리는 불가능한 주님과 함께 하는 여행을 한 것이었습니다. 조지뮬러에게서 역사한 하나님이 동일하게 역사하는 것을 목격한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14 년 동안 하나님의 나라는 세계로 많이 확장이 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에 또 다른 천국의 지점을 많이 세우는 일을 보았습니다. 세계 각처에 여섯 개의 교회가 건축이 되었고 지금 일곱 번째 교회를 할빈에 세우기 위하여 계속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 주님이시여, 이 보너스의 시간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오직 주님이 주신 시간이오니 주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쓰임 받다가 주님 오라고 할 때 기쁜 모습으로 갈수 있게 하옵소서!! 이 귀한 시간의 축복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게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감사 감사 아무리 해도 부족한 감사로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가장 배우기 힘든 과목 “겸손”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교만이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인데
우리가 가장 벗기 어려운 것은
교만이라는 찰거머리입니다
우리가 교만을 떼어 내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우리가 이 세상에 영원한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
겸손하게 되지요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이
단 한가지도 내 것이 아니었던 것
모두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비로서
겸손하게 되지요
시청각 교육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