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요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치유를 하시면 다시 병이 걸리지 않는다고 대답을 하는데 38 년 된 병자를 찾아가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걷게 하시고 그 사람에게 단단히 다짐하는 예수님의 경고를 다시 묵상하며 그 경고대로 병이 나았던 사람이 더 심하게 된 것을 기억합니다. 성경을 묵상할수록 “죄”는 정말 무서운 것을 깨닫게 됩니다. “38 년 동안 일어나지도 못한 사람이 일어나서 걸으면서 그 기적을 잊어버리고 더 심한 것이 생기도록 죄를 짓는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렇게 주님께서 해 주신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해 마다 11 월 17 일이 되면 구원받은 믿음이 너무나 감격스러워 또 하나의 열매를 잘 맺고 있는 사람과 처음에는 감격스러워 했다가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간 두 사람이 기억이 납니다.
11 월 17 일이 진짜 생일인 나라 목사님과 11 월 17 일에 구조 받은 이란 알리가 있습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예수님을 알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거듭남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같이 태백에 있는 예수 원에 같이 갔습니다. 알리는 삼일 동안 갈 데도 없고 굶고서 작은 호수 공원에 벤치에 앉아서 있다가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와의 만남은 너무나 신비할 정도였습니다. 심한 알코올 중독이라 친구들 아무도 함께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외로이 며칠을 굶고 벤치에 앉아 있다가 저와 만난 것입니다. 처음 알리는 쉼터에 와서 이렇게 마음이 평화로워 본적이 없다고 하며 열심히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했습니다.
같이 예수 원에 가는 기차를 타고 함께 로마서를 읽으면서 복음을 나누고 기뻐했는데 그 후 나라목사님은 옛사람을 철저히 벗어버리고 지금 몽골에서 열심히 열매를 맺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대로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자로서(고후6:10)” 수 많은 어린이들을 교회에서 매일 밥을 해 먹이면서 공부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란 알리는 너무나 굶고 소주를 연속으로 마셔서 별명이 “소주 알리”였으며 제대로 식사를 안해서 위에서 음식을 제대로 받지 않는 병도 생겼고 술을 마시고 넘어져서 30 세의 젊은 나이에 어금니가 여러 개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승엽치과 선생님 치과에서 저렴하게 그의 치아를 새로 만들어 끼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얼마 동안 행복하게 잘 지내던 알리는 옛사람이 다시 그의 습성을 뒤흔들기에 새로 직업을 가진 공장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시 넘어져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데 윤권사님이 발견하고 다시 병원으로 급히 데리고 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런 옛사람의 옷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옛 구습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예수님께서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신 이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그렇게 반복하다가 어느 날 불법체류자 단속에 잡혀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작은 호수 공원에 아침마다 운동을 하러 가지만 특별히 11 월 17 일이 되면 그때가 다시 기억이 나고 그가 앉았던 벤치는 여전히 있는데 그렇게 젊은 귀중한 시간을 죄로 물들어 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고백하는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옛사람은 십자가에 죽어야만 새 사람으로 살수가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