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병원에 몇 년동안 갔을 때 감염되지 않았나요?
많은 사람들이 병원사역을 오랫동안 했고 갖가지 환자들을 계속 만나고 그들을 붙잡고 기도하고 하면 감염이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히 남편이 아이들이 어릴 때 결핵병원에 갔다 오면 감염될 것을 걱정해서 말리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결핵병원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소록도에 여러 번 갔지만 그곳에는 이미 다 치유 받은 분들만 있는 곳인데 인도에 마더 테레사가 운영하는 곳에는 현재 한센병이 심하게 진행중인 양성 환자들이 모인 곳도 가보았습니다.
리즈 하월즈가 아프리카에 삽시간에 죽음을 가져오는 지금의 에볼라 같은 유행성 감기가 돌아 온 마을을 휩쓸었을 때도 오히려 그런 환자들이 교회로 들어왔을 때 “주님의 능력은 죽음보다 강하다”라고 선포하고 한 명도 죽지 않고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준 것 같은 역사는 지금도 동일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왜 그런 곳에 가느냐 감염되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린 것이 아니라 주중에 열심히 일을 하고 바쁜 가운데서도 다른 휴일 날 쉴 때 그곳을 방문하면 여러 번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질병에 감염된 것이 아니었고 그 후 우리가 홍콩으로 가서 살 때 홍콩의 병원비는 상상도 못하게 비쌀 때 아이들이 초 중고등학교를 외국에서 나오던 시기에 병원에 간 적 이 없습니다. 홍콩은 한국에서 3000 원 정도가 되면 그곳은 10 만원 정도가 되기 때문에 수술이나 장기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와도 더 저렴할 정도였는데 하나님께서 오히려 자녀들에게 이런 축복을 주셨습니다. 홍콩에서도 정부 병원 전체를 돌면서 우리는 찬양을 하면서 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대로 감염될까 봐 환자들을 피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안아주고 손을 잡고 기도했습니다.
눅4: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병원에 있을 때 사람들은 가장 절박하고 마음이 약해져 있기에 복음의 전파효과가 엄청 큰 것을 보게 됩니다. 복음은 절망에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홍콩정부 병원 두 군데를 돌면서 복음을 전할 때 지금도 가장 기억이 남는 환자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미스터 잉이라는 분인데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절단하고 얼굴에는 온갖 절망이 덮여 있었습니다. 그는 젊었고 아직 인생에 갈길 이 창창한데 그런 상황에서 마치 “차라리 죽어 버리고 싶어요”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분에게 소망의 주님을 매주 가서 전했고 우리의 찬양예배에 참석한 그는 복음을 듣고 그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컴퓨터를 열심히 배워서 그 병원에서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분의 밝은 표정을 보는 것은 복음 전파자가 주님께 충성한 기쁨이었습니다.
양과 염소로 구분할 때
어느 날 주님이
모든 사람을 양과 염소로
나눈답니다
오론 쪽에는 양들이
왼쪽에는 염소들이
오른쪽의 양들에게
복 받을 자들이여
칭찬하시고 말씀하세요
내가 배고프고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해주었지
옷이 없을 때는 입혀 주었고
병들었을 때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고
감옥에 있을 때는 나를 찾아왔었지
의인으로 구별 받은 무리들이
물었답니다
언제요? 주님이 배고프고
목마르고 헐벗었고
병들었고 감옥에 계셨나요?
주님은 대답해 주셨어요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바로 내게 한 것이란다
염소는 이런 사람들을
무심히 여긴 사람들이지
양은 영생에 염소는 영벌에
들어가리라는 말씀
두렵고 떨리는 말씀입니다
(마25장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