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67)
감사 부흥회는 여기 저기서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마치 1907 년 한국에 대 부흥이 일어나듯이 직종과 어려움에 상관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감사는 고통의 경험을 감사하는 특별한 내용을 한 권사님이 보내 왔습니다. 작은 미장원을 아무도 두지 않고 혼자 경영하면서 주님과 동행하기에 감사하는 이야기 인데 읽을수록 눈물이 나고 우리 주님은 모든 상처를 싸매시는 것을 바라보며 감사했습니다.
“할렐루야! 매일 감사를 찾아 적으니, 감사는 감사를 낳는 것을 반대로 원망 불평 불만일 때는 더한 원망거리가 늘어났을 것을 고백합니다. 기준을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것임을 느낍니다. 손님들께도 머리를 하며 자연스레 장점을 찾아 감사의 조건을 전하면 손님들의 반응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무표정으로 들어왔다가도 웃으며 나가시니….할렐루야! 나 있는 곳에서의 주님을 위한 일, 미용기술에 믿음. 소망. 사랑을 싣습니다. 결혼 28 주년을 되돌아 보며 우리 부모님이 이혼의 쓰라린 아픔속에서 자랐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는 엄마의 자리를 지키게 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엄마의 사촌오빠 결혼식서 엄마와 아버지는 운명적인 만남을 만나서 친가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셨대요. 엄마는 이십세, 아버지는 이십칠세였답니다. 친할머니가 십대에 맏아들을 낳아 무슨 모자간 사랑의 관계가 있었겠나 싶어요. 너무 무시당하고 고된 시집살이와 아버지의 우유부단함에 엄마가 손들고 이혼을 결심했어요. 그때 제가 다섯 살이었고 청파동 일본식집에 살았는데, 나는 현관뒤에서 인형을 안고, 계단을 내려가는 엄마의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나의 아픈 어린 아이의 모습이 2002년 4월13일 우연히 간 교회부흥회에서 제게 떠올려 주시며 외롭고 추워 얼어붙어있던 진짜 속마음을 열어주셨어요. 눈물 콧물 흘리며 마음에 얼음사탕이 녹아내리는듯한 뜨거운 느낌을 처음 가져봤습니다.
보통 부모가 이혼을 하면 아버지면 아버지, 엄마면 엄마와 사는데 나는
이쪽으로 저쪽으로 보내져서 정말 많은 아픔을 맛보았습니다.
이혼후 아버지는 친할머니의 성화에 정식으로 재혼하여서 약 이년간 이북출신이며 자기중심이 아주 강한 천주교신자 였던 계모와 같이 살았습니다. 덕분에 '세실리아'라는세례명을
얻었지요. 그때 계모와의 슬프고
아픈 기억도 꽤 있어요. 제 핑계로 두 분의 신혼 다툼이 자꾸 생기니,
생모에게 보내져 외가에서 약 5년 같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재혼을 정식으로 한 것이 아닌 가운데 성이 다른 남동생을 나았습니다. 동생이 태어나는 과정에 엄마에 대한 제
원망과 반항심이 극에 달아서 다시 친할머니께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고2때 친할머니께서 미국 고모네로 아주 가신 뒤로 할 수 없어 다시 엄마에게로 돌아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 다닐 때까지 엄마의 신세한탄. 불평불만.
세상원망. 팔자타령 참으로 지긋지긋한 전쟁을 치르며, 엄마자신과
동생을 위해서라도 엄마를 파출부일이라도 하시도록 만들고, 저는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을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시절의 학비를 직장다니던 삼촌들에게 타쓰느라 눈치만 살펴야 했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사춘기의 회색지대에 가끔 동네 교회와 성당의 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런 곳은 특별히 거룩한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라 생각했었지요. 또 할머니들이
점을 보시고 절에 가시니 교회소리만 들으셔도 욕을 하시고 못가게 하시더니 외할머니. 친할머니 모두 팔십세
넘어 주님을 영접하시고 천국으로 가셨어요.
동구여중 다닐 때, 미션스쿨이라 유일하게 기쁨을 얻던 합창부의 찬송가 “저 장미꽃위의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때에 ~~♬ “ 아멘, 할렐루야…..합창이 제 마음 깊이 새겨져 있었나 봐요. 이성적으론 미사포쓰고 경건한 미사를 꿈꾸며 천주교리를 공부하다 중단되고 결국 하나님의 때에 이르러 예수님을 만났으니, 전도서를 숨도 안쉬고 세 번씩이나 읽으며 "그래! 바로 이거야!!" 내가 찾던 진리를 만나게 되었어요. 십대에는 늘 죽고싶었으나, 뭔가 지금의 고통이 죽어서도 계속되면 머리 아픈데 하는 의문과 친구들과 젊어서는 기쁨과 재미를 찾느라 음주가무 연애 짧지만 골고루 방황도 하고 냉소적. 비관적. 부정적이고 교만하여 마음좋게 쓰는 가정좋은 남자들의 구혼도 열등감에 뿌리치고 제 환경에 대한 트집을 안잡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혹 떼려다 혹붙인다고..남편이 어느 날, 직장을 그만 둔 후로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수렁의 끝까지 그덕에 42세되던 2002년에 예수님을 만나 아름다운 공동체 안도현목사님 미장원에서 만난 믿음 좋으신 고객분들 마마킴 권사님을 만나게 되지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에 어찌 감사치 않겠어요.
1992년 일산으로 이사와 비틀어진 허리 자세를 잡느라 새벽마다 구일산쪽으로 수영을 하러 다니던중, 어느 야산 입구에 「아름다운 교회」라는 작은 안내표시를 보고, 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목사님을 흉보았습니다. 사람들 눈에 띄이지도 않으면 어찌 헌금을 모을 것이내며…..지금 생각하면 쥐구멍을 찾고플 정도로 부끄러운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십 년후 어느 분께 성경 한 권의 선물과 함께 아름다운 교회를 소개받았습니다. 나의 무너진 꼴을 숨기고도 싶었고, 내 삶에서 자유하고 싶어 평일 오전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그 당시 냉전 중이라 말도 안하던 남편에게 초행길이니 좀 안내를 부탁한다고 청을 하여 비포장길로 찾아가니 "어머나 세상에..!" 십 년전 헌금을 어찌 모을거냐고 제가 흉을 보았던 그 교회의 명패가 보이는데..저도 모르게 제 마음에 알지도 못했던 성경말씀.."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도다." 딱 요렇게 떠올려지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목사님을 만나 생수 한 통과 「죽음, 아름다운 은총」 「작은 교회, 큰 이야기」 책을 선물 받고 마음에 평안의 갈급함에 울렁울렁 설레임까지 내 마음을 가득차게 했습니다.
그 다음 날 부터 새벽 네 시 반이나 다섯 시면 잠을 깨워 주시니 매일 새벽 예배당에 앉아 울다, 졸다
하며 다 찢어진 '생명의 삶' 큐티교재 한 권을 주워 '윌리엄 버클레이' 의 '오늘
화내지 않게 해 주소서!' 하는 기도문에 너무나 내 마음과 맞아 그 날 이후 지금까지 큐티를 통한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혀 지혜와 용기, 사랑과 위로를 받으며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형편이 많이 어려울 때는 가격이 낮아 은혜로운 '오늘의 양식'으로도 제겐 너무나 멋진 하늘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또 예수믿음에
열심이신 전도사님의 권유로 아무 것도 모른채 '일대 일 제자양육'도
받았습니다. 수험생도 아닌데, 얼마나 열심히 숙제를 했는지
언젠가 제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자녀들에게 물려줄 생각입니다. 평소 아버지와의 소통이 없었고, 혼나고 매맞은 기억밖에 없는지라 진심으로 하나님 아버지, 주님! 이라 부르는데도 약 6년은
걸린듯 싶습니다. 제가 영적인 고아요, 우물가의 여인마냥
마음의 주인 하나도 제대로 없이 살아온 것을 완전히 깨달은 그 때부터 성령충만의 이해, 참믿음. 참소망. 참사랑이 솟구쳤습니다. 나와의
영적전쟁이 격렬할 때에는 너무 힘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암송하며(학창시절 공부를 그리 했으면 장학생도
가능할듯~^^) 주님을 떠나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고, 말씀. 찬송가사.독서. 음악. 라디오. 사람을 통한 메세지..등등, 특히 미마킴 권사님의 글 나눔의 은혜를 받음으로, 시편23편 말씀처럼 곳곳의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저를 안위하심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며, 선하고 인자하신 보호와 인도함대로 오직 예수님을 따라가는 중입니다.
어느 해 교회에서 청소년들의 정서를 위해 악기반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은 떠나고 어른들이 악기를 잡고 서툴고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결과 현재 열 명이 넘는 악기반에 함께 하며 할렐루야! 내 생전에 이런 기적이 있을까 싶네요. 노래 한 곡을 완성하고파 시작한 첼로를 독학하여 이젠 성가 찬송의 반주봉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시는 하나님의 역사, 아름다운 공동체의 변화와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곳이어서 아름다운 곳이 아니라, 죄인과 병자요,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고백하는 낮은 자들이 모여 주님과 함께 하니..주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가며, 미숙함 보단 성숙한 열매맺기를 믿음과 소망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