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60)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스티브 모리슨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입양이 되어 지금은 오십도 넘은 분이 자신도 또 입양되어 자라난 것을 감사해서 입양대사가 되어 자신도 네 아이를 입양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분이 간증을 할 때 그분의 미국 아버지를 볼수는 없었지만 지금도 그분의 그리스도의 향기를 기억합니다. 간증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름다운 간증이라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다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을것을 믿습니다.
“저는 14세때에 미국으로 입양을 간 사람입니다. 저는 입양을 통해서 엄청난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미국을 도착한 첫날을 세밀하게 기억합니다. 모리슨 가정은 모두 저를 따뜻하게 환영 해 주었지요. 새로운 가정에 들어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저의 아버지는 너무나 멋있는 신사 중에 신사였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표현해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매일 아침 출근 하실때마다 어머니를 껴안아 주시며 하루를 잘 지내라고 키스를 해주셨고, 퇴근 후 집에 들어오실 때에 어머니를 또 껴안아 키스로 반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가정의 리더로 인정해 주셨고,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천에 대한 신앙심을 심어주시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가정에 들어가서 제일 많이 느낀 것은 부모님이 저에게 주는 사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혹시 무엇을 잘못하게 되면 한국에 다시 보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 적이 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그들이 제게 주는 사랑이 더 확실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리슨 가정에서 또 하나 느낀 것은 저의 부모님께서 단 한번이라도 입양된 두 아이와 친자식을 다르게 구별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심지어 나중에는 제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생각을 안하게 되었고, 아버지께서는 간혹 가다가, "너는 입양된 아들이 아니라 우리와 항상 있었던 아들과 같다."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꿈이 없었던 저는 새가정에 들어가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도 이다음에 크게 되면 저렇게 멋있는 아빠가 돼야겠다."
"나도 크게 되면 저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엄마 같은 여자와 결혼해야겠다."
"나도 어느 여자에게 저렇게 사랑스러운 남편이 돼야겠다."
"우리가정이 참으로 행복한 가정이다. 나도 앞으로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입양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나도 가정을 갖게 되면 입양을 해야겠다."
신기한 것은 한국에서 그렇게 싫어했던 공부에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 심지어 알아듣기 힘든 영어로 배우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이 재미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싫어하며 못했던 수학도 이상하게 머리에 잘 들어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고, 날마다 영어 실력이 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니일 암스트롱과 여러 우주인들이 제일 많이 나온 퍼듀 대학 (Purdue University) 을 들어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학에서 우주항공과를 공부하게 되었고 4년 후에 졸업할 날을 앞두고 각 우주산업 회사에서 우리 졸업반 학생들을 스카우트해 가려고 찾아온 회사 대표들과 인터뷰 한 결과 여러 직장으로부터 오퍼가 왔습니다.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저에게는 세상이 활짝 열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졸업 후 새로운 직장을 시작하기 전, 아버지와 한달동안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께서 저에게 아주 기억에 남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너를 입양할 때 너를 도와주는 마음으로 우리 집에 데려왔다. 네게 부모가 필요했고, 가정이 필요해서 너를 도와주려고 입양을 했지. 그런데 이렇게 많은 세월을 살다보니 오히려 너를 통해서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축복을 받은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실 때에 제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아버지께서 하루는 제가 평생 잊지 못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스티브야, 나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몇 가지 큰결정을 잘 내린 것이 있다. 제일 좋은 결정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었고, 두 번째로 좋은 결정은 네 어머니와 결혼한 것이었고, 세번째로는 너를 우리 가정에 데려온 것이었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아버지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해 주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버지께서는 다섯자녀를 동등하게 사랑해 주셨지만, 그 말씀으로 저를 너무나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게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세 가지 좋은 결정” 이 내용이 늘 기억이 나는데 저에게도 “세 가지 좋은 결정”을 생각해 봅니다. 첫번째 결정은 역시 하나님을 믿는것이고 두번째 결정은 좋은 남편과 결혼을 한것이고 세번째 결정은 선교사의 길을 간것입니다. 스티브 모리슨 같이 집에서 데려다가 키우는 그런 차원 높은 사랑을 해 보지는 못했어도 “마마”라고 부르는 수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각자에 돌아가서 그 나라에서 또 하나의 사랑의 열매를 맺고 있으며 디모데는 교도소에서 수 많은 형제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연약했던 심령들은 살아나서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 길은 너무나 축복된 길이었습니다. 슈랜드라와 메뉴카가 “사랑하는 어머니”라고 시작되는 그들의 편지를 네팔에서 받으면 너무나 가슴이 뜁니다. 그리고 단카와 인물도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뛰어나게 잘하고 있어서 다음에 네팔에 더 많은 주님의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될것을 기대하면서 늘 행복하게 지냅니다.
지난주에 네팔형제가 어릴 때 호흡곤란의 병이 걸려서 죽게 되어서 온갖 미신을 다해 보았지만 안나서서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한번 믿어보기로 해서 그후 치유가 되어 예수님을 알게 됭 이야기를 간증을 했습니다. 단카와 인물은 단카는 한국어를 잘하니까 네팔말을 한국어로 번역하는것을 도왔고 영어는 인물이 맡았습니다. 서로 성격도 다른데 절친하게 잘 지내는 것을 보면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이들이 졸업후에 펼쳐질 사랑의 열매를 생각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각국 나라에서 나름대로 복된 소식을 전하며 열방이 나아오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인생입니다. 몽골 같은 나라에서 우리가 계속 살수는 없는데 마그나이 나라 목사님 부부가 졸라 전도사님과 함께 제대로 돌보지 않는 아이들을 품고 사랑으로 말씀과 학교 공부도 가르쳐 주고 있어서 그 또한 기쁜 일입니다. 중국에서도 열심히 하는 소식을 들려주고 있기에 세번째 최고의 좋은 결정 선교사로 살아온 길에는 후회가 전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새 사람 새 인생이 시작되는 것을 보는 놀라운 기쁨이 바로 선교사가 받는 축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일을 기뻐하신다는 것것 보여줄 때 그 또한 감동 그 자체입니다.
십삼년을 넘게 우리를 도와 주시던 의사선생님이 개인 적인 사정이 생기셔서 이제 금년 독감 예방 주사까지 해 주신후에는 못오시겠다고 하시는것입니다. 정말 오랜 세월동안 동역자가 되어 주셨는데 그렇게 오실수 없는 사정이 생기셨습니다. 한데 한가지 신기한 것은 나라 목사님이 한국에 잠시 방문한동안 우리 동네에 너무나 겸손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는 의사선생님께서 검진과 치료를 해 주셨습니다. 지난주에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뵈었는데 선생님이 어떤 부탁도 안드렸는데 “포터블 초음파기기를 가지고 가서 그곳에 가서 진료 해 드릴까요?” 라고 하시는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기뻤는데 그 소식을 먼저 듣고 왔는데 주일날 오시던 의사 선생님이 못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을 생각하며 다시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렇게 오래 치과 치료를 해 주시던 선생님께서 그만 두시고 바로 이민희 선생님이 치료를 담당해 주시니 역시 예수님께서는 우리 선교회 회장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회장님이시니 우리에게는 모든 면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항상 우리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으로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