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50)
아주 단순한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죽음직전까지 갔던 김금옥집사님은 추석연휴에는 댁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올정도로 놀랍게 하나님께서 치유를 하셨습니다. 갈비뼈 열대와 턱뼈도 수술하지 않고 붙게 하셨을뿐 아니라 이제는 걸어서 댁으로 가실수 있으니 얼마나 기쁜지 오늘 만나서 서로 손을 잡고 기쁨의 웃음을 한참 웃었습니다. 간병인도 같이 기도하며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산을 옮기는데 진짜 믿음과 바른 믿음이 아닌 것을 우리가 안다면 왜 기도 응답이 되지 않고 여전히 문제가 내 앞을 태산처럼 가로 막고 있는지를 이해가 됩니다.
프랑스에서 오래 살았던 친척이 농담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한 신부님이 사제복을 입고 어린아이를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달려갔습니다. 머리에 핼맷도 안쓰고 달리는 신부님을 경찰이 오토바이를 세웠습니다. “신부님 이렇게 핼맷도 안쓰고 달리면 얼마나 위험한지 아시죠?” 그러나 신부님이 대답을 했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니 안전합니다” 그 말에 화가 난 경찰은 “이인승 오토바이에 세명이 탔다구요? 벌금입니다” 라고 딱지를 띠었다고 합니다.
같은 식으로 제 3 세계에서 신호를 안지키고 운전을 보통으로 하는데서 목사님이 “괜찮아요. 주님이 다 지켜주세요” 라고 말하고 혈압이 높고 건강을 위해서 기름지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염분이나 기름기를 줄이라고 하니 역시 “괜찮아요. 주님이 다 지켜 주세요” 라고 대답을 하는것입니다. 얼핏 들으면 상당히 믿음이 좋은 것 같은데 전혀 믿음이 아닌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법도 잘 준수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음식을 취하면서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일을 책임전가 하는 것 밖에 안되는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늘 큰 믿음을 가진 것을 말로 선포합니다. 그분과 같이 대화를 하면 하루에도 열방에 수 많은 교회를 하나님께서 짓도록 천문학적인 숫자를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아주 오랜 세월동안 이야기 하는데 하루는 그 목사님의 사모님이 우리 모두 듣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그렇게 몇백억만 이야기 하지 마시고 당장 이사 가야 하는데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는 돈부터 마련해 보시죠?” 거기에는 묵묵 무답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것도 아니고 언제나 실질적으로 현실에서 직접 우리를 구체적으로 인도하십니다. 입으로 믿음이 좋은 것 같은것과 실지 겨자씨 만한 살아있는 믿음을 소유한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겉으로 좋아보이는것이지 실지 역사하는 믿음은 없는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단계별로 훈련을 통해서 점점 더 강해져야 합니다.
나라 목사님이 이번에 헌금이 많은 액수를 한분이 하셨는데 전액을 다 가장 필요한 세 나라로 나누는 것 보고 어제 이런 질문을 하는것입니다. 어떻게 항상 그렇게 믿음으로 나눌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순종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것입니다.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며 내일도 변함없는 공급자가 우리 아버지라는 것을 믿으며 순종하려면 아주 오랫동안 믿음의 길을 닦고 또 닦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처음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을 가기 전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훈련을 단계별로 하는 것을 자세히 기록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정상이지 어느날 유치원정도의 실력이 대학생으로 갑자기 되는것이 아닙니다. 한데 유치원생은 자신이 아는것과 대학생이 아는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우리 다섯살 나는 외손녀 민서는 여자아기이면서 씩씩한 모습이 우리 모두를 웃기게 합니다. 엄마가 딸에게 영어를 조금씩 가르쳐 주는데 듣고는 자기가 영어를 한다고 용감하게 한국어를 썩어가면서 합니다. 하루는 “나는 영어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를 합니다” 라고 큰 소리로 말해서 우리 모두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할머니이니까 당연히 영어를 모를것이라고 생각하고 영어와 한국어로 같이 되어 있는 어린이 동화 성경을 가지고 와서 읽어보라고 내미는것입니다. 또 자기를 가르치면서 할머니는 자기한테 영어를 배우라고 해서 또 우리 온 가족을 웃게 하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서를 사랑하시지만 그런 어린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한꺼번에 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애기도 그런 것을 주시면 잘 관리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느날 진짜 영어를 잘 하게 되면 지금 우리 애기가 알고 있는 영어가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많은 분들이 카톡을 통해서 읽으면서 과연 이런 일들이 매일 일어날까 싶다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8 월 마감 회계보고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보고서를 보면서 “이렇게 날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의 특권입니다” 라고 하니 회계 박정화전도사님도 “아멘” 이라고 답하는것입니다. 진짜 역사하는 믿음과 바른 믿음이 아닌것을 구별하려면 성경을 끊임없이 묵상하고 우리 아버지를 알아야 할것입니다. “호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