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발은 얼마나 행복한가!!!
사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좋은 소식을 전하며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달리면서 산을 넘는 발이 된 것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앞뒤 사면 초과이면서 괴로움을 당하는 영혼에게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라는 소식을 전해줄 때 사람들은 벌떡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은 이 소식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은 것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환경을 바라보면 한숨밖에 나올 것 없고 세상을 뜨고 싶은 그런 영혼이 살아나서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달리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자신도 오랫동안 우울하고 많은 좌절을 겪었던 영혼이 다른 영혼에게 위로자가 되어서 그 영혼에게 자신이 만난 주님의 위로로 붙들어주고 참아주고 격려해 주는 모습은 그동안에 노고가 전혀 기억이 되지 않으면서 계속 달리고 싶은 용기를 줍니다. “권사님, 나외 친구도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뻐요……” 그리고 삶의 목표도 달라진 것을 고백합니다.
정말 지프라기라도 붙들고 싶었던 영혼들도 다시 힘을 얻고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여 달려들 가는 모습은 주님이 불러주시고 사용해주신 것이 그저 감격스러울뿐입니다. 그러기에 더 많은 영혼을 얻기 위하여 기도하며 모든 것을 드립니다.
은주의 소식을 듣고 전에 은주를 본적이 있는 중국으로 돌아간 최화전도시님이 은주의 사진을 보더니 전에 얼굴이 옆으로 돌아가있던 모습이 많이 정상으로 되어 너무나 예쁘게 변화되어 있다고 놀라는것입니다.
처음 은주의 얼굴을 본 사람은 예쁘고 밝은 얼굴이라고 합니다. 십여년전에 만난 얼굴은 주님이 주시는 빛나는 기쁨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부음바 되었을때 그때부터 행복한 기쁨이 솓아나기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온 편지는 마치 기쁨의 생수를 연신 마시는 것 같은 소식을 전해줍니다.
“사랑하는 엄마,
어제와 오늘은 광주에서 지내고 있는 형제들에게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욕만의 산’에 오르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산’에 오르기를 원하고 애쓰는 우리 모두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욕망의 산’은 오르고 또 오르려 노력하게 되고 그럴수록 더 오르려는 욕망만 가득하게 되는 산이지만 우리 ‘하나님의 산’은 반드시 내려 가려 하는 행함이 있어야만 오를수 있고 그리 할수록 마음에 담던 것들이 비워지며 평안하지는, 내가 죽어야 하고, 내가 작아져야 하고, 내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내가 종이 되어야 오를수 있는 산이라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하나님의 산에 오르기 위해 욕심의 산에서 내려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다녔구요.
사랑하는 엄마,
목요일에는 인성교육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러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한분이 오셔서 수용자들의 심성을 새로운 인격형성에 유익이 되는 강의를 해 주시곤 합니다. 이번에는 지역 대학교의 교수님이 오셔서 인문학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는데 강의를 듣는 몇몇의 동료들이 평소 대하지 못했던 어려운 단어들과 전문 용어를 알아듣지 못하여 조금은 지루래 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이를 눈치챈 교수님의 강의가 어렵느냐고 물으시더니 그렇다고 하니까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신후 즉시, 자연스럽게 쉬운 용어로 이야기를 풀어 가시는것입니다. 그때부터 교수님의 강의 중에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이 없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울엄마,
강의를 들으면서, 대학교 교수님이란 타이플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수 있었습니다. 전공 분야에서 매우 높은 경지에 오른,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이 라는 생각을 하면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진짜 프로는 상대방이 누구인건, 상황이 어떠하건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 장벽을 허물어 버리는 힘이 있다는 것, 자신만의 틀을 고집하며 높은 자리에 홀로 우뚝서려고 하기 보다는 누구라도 그 분야에 대해 공감할수 있고 다가설수 있도록 먼저 내려와 눈 높이에 서는 유연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자나온 시간들이, 나는 어떤 부분이라도 프로다운 면이 있는가?
사랑하는 엄마,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모습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 모든 면에서 축복을 누리며 프로페셔널한 울 엄마처럼에 도달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과 낮아짐이 필요하겠지만 절망과 외로움이 먼연한 교도소, 제가 처한 이 현실속에서만큼은 제가 만나는 형제들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하는 ‘사랑의 프로’이고 싶습니다. 형제들의 잘남과 모자람을 가리지 않고 그저 넉넉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흘려 부낼수 있는 사랑을 간직한 영혼! 그런 프로이고 싶습니다. 우리 예수님처렴!!
찬양대회에서는 1 등을 하였습니다. 1 등 상품으로 참깨라면 40 개들이 4 박스와 과자 1 박스를 받았습니다. ^-^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쟈는 마음은 저 만치 뒷전으로 빌려놓고서 등위를 가리는 사회자의 호명에 마음을 기울이고 있던 저였습니다. 맞습니다. 엄마의 아들은 아직도 ‘하나님의 산’을 오르기 위한 ‘욕망의 산’에서 내려오는 발걸음이 더디기만 합니다. 여전히 신앙인으로서도 아마추어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시절을 겪어야만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될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울 엄마가 아들을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시니 이 아들은 울 엄마의 가르침을 잘 듣고 배우고 닮아서 엄마를 빼 닮은 프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응원, 강건하심으로 힘있게 응원하여 주세요. ^-^
내일은 엄마를 뵙게 되겠지요. 늘 한달에 한번 보다가 엄마가 미국에 다녀오시기 때문에 처음으로 두 달만에 뵙게 되니 다른 날보다 더 반갑고 기쁘겠지요. 하나님이 주신 이 귀한 만남! 물보다 더 귀한것은 피라고 합니다. 하지만 피보다 더 진한 것이 ‘영’이라고 말씀하지요. 혈육보다 더 진한 영으로 맺어진 엄마와 아들을 우리 주님께서 축복하여 주고 계심을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설레는 이 마음! 우리 주님만 아시지요.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