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122)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 주님(8)”
지성과 영성을 갖춘 사람으로 따뜻하고 지혜로운 올가전도사님 덕분에 러시아 사람들은 마치 예수님이 어디를 가시면 사람들이 모이듯이 모였습니다. 한번은 젊은 청춘 남녀가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그들은 서로 사랑하여 한국에서 지내면서 오랜 세월을 기다릴 수가 없어 다른 외국인들처럼 그냥 동거를 하고 싶지 않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었습니다. 다니던 교회에 결혼식을 할 수 있느냐는 물었을 때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도와주지 않자 모든 일에 솔선 수범하여 적극적으로 도와 주는 올가 전도사님을 찾아왔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는 그 청춘 남녀에게 선교회 최초로 결혼식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7 쌍을 각 나라별로 결혼식을 해 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식 역시 일사천리로 모든 동역자를 준비해 놓으셔서 신부 드레스를 무료로 빌려주도록 조정희권사님을, 사진을 찍어서 엘범까지 만들어주는 최영환성도님, 꽃 장식을 늘 담당해주는 장정례 권사님을, 음식을 기쁘게 맛있게 해 주는 백남수권사님을 예비해 놓으셨고 삼위교회 모든 분들이 협력해 주실뿐더러 늘 주례를 김영덕목사님께서 서 주시곤 했습니다.
한번은 목포에서 눈에 심각한 병이 걸려서 찾아온 러시아 청년이 있었는데 공안과에서 수술을 받게 했습니다. 같이 그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회복되어 가는 중에 찾아 가기도 하고 상태를 묻기 위해 전화도 하였는데 하루는 전화를 걸어도 받지를 않았습니다. 부천 서울 신대원 기숙사에 있는 올가전도사님한테 전화로 그 청년이 전화를 받지 않는데 상태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기숙사에서 직접 그 병원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나는 올가전도사님을 추억하면 너무나 감동스러웠던 모든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대전에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교도소로 들어간 한 러시아청년이 연락이 와서 그 청년을 면회를 갔었고 내가 교도소에 디모데를 처음 만나니 우표 값조차 없었던 것 같이 전혀 돈이 없던 그 청년에게 자기가 써야 할 용돈에서 한 달에 오만 원씩을 늘 나누어 주었습니다, 가족이 없는 그 청년에게 가족이 되어 주기 위하여 한 달에 한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곳에 찾아갔던 올가 전도사님이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 처음 생기기 시작했을 때 결혼을 해서 외국에서 온 한 자매가 남편과 시어머니와 자신이 싸우고 집을 나와서 우리 쉼터에서 잠을 잘 수 있느냐고 올가전도사님을 찾아왔을 때 당시에 결혼도 아직 하지 않았던 싱글이었으면서도 너무나 지혜롭게 처리했던 일은 올가의 깊은 생각의 행동을 보여 줍니다. “오늘 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다시는 못 들어가요. 내가 데려다 줄 터이니 나와 같이 들어가요.” 라고 손을 잡고 자매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서울 신대원을 먼저 다니고 있었기에 김영훈전도사님을 입학시키고 함께 그 학교를 갔을 때 조선족으로 한국어에 전혀 문제가 없는 김영훈 전도사님한떼 학업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을 자상하게 가이드 해 주었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김영훈전도사님은 지금 중국 할빈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교회 사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일년이 지나자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였고 학업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가서 한국인이 세운 신학교에서 통역하는 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남편과 무슬림 지역 카잔에 교회를 세워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잠시 재충전하러 와서 다시 만날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지금은 네팔에서 교회를 세군데나 개척을 한 슈랜드라 목사님 아내 메뉴카전도사님도 참으로 아름다운 동역자였습니다. 남편 슈랜드라 목사님이 먼저 와서 공부를 했고 몇 년 있다가 메뉴카 전도사님이 와서 네팔에서는 여성으로서 처음 상담학을 공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혼자 이곳에서 네팔 사람들을 사역할 때보다 아내가 같이 합세를 하니까 더 많은 네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메뉴카 전도사님이 주일에 멀리서 오는 네팔사람들을 위하여 쉼터에서 네팔 음식을 준비해서 대접을 하니까 교제를 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얌전하던 메뉴카 전도사님이 남편을 도와서 많은 사람들을 네팔에서도 전도하고 섬기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네팔에 갔을 때 교회에 방 한곳은 지방에서 카트만두로 올라와올 기거할 때 없고 돈이 없는 청년들을 학교에 보내서 공부를 시켜주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해서 자신들도 결혼식을 했던 것 같이 다른 네팔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해 주는 모습이 기쁨이었습니다.
이런 동역자들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설사 돈이 있다 해도 해외에 교회를 세워서 지원하는 것은 사실 위험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보기에 정직하고 영혼을 사랑하는데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은 실패로 끝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동역자들과 함께 천국을 향해 전진하는 일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기쁨을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었다고 기도하신 내용을 묵상합니다. 요17: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