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121)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 주님(7)”
요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 주님께서 이렇게 중보기도 해 주셔서 그 기도의 능력으로 우리 동역자들은 늘 하나가 되는것을 기뻐합니다. 그것은 특별한 하늘나라의 기쁨을 맛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이 길을 걸어가면서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찬양하며 걸어갑니다.
영화를 한편 찍는다면 앞에 나오는 배우들이 있지만 그 각본을 쓰는 작가나 제작팀등 보이지 않게 수고하여 만드는 것 같이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동역자들도 그렇습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식사를 직접 만든 것을 제공하지만 쉼터에는 여러 나라 민족이 살면서 부식재료를 사다 주면 각자 자기 나라의 음식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이 재료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을 맡아서 계속 봉사를 하고 있는 장정선 권사님은 그 많은 재료들을 사다 날라다 주시는 일을 한결같이 조용이 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는 것을 사서 차에 실고 날라다 주시는 손길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보실 것을 믿습니다.
외국에서 온 동역자들도 우리 선교회에 일단 오면 우리는 하나가 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기도 ”우리가 하나된 것같이 저들도 하나되게 하소서”가 응답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선교선교 시작될 때 러시아반을 담당했던 올가전도사님은 참으로 뛰어난 신앙의 인격의 소유자로 함께 3 년여를 동역하다가 학업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가서 러시아 카잔에 무슬림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 우리가 후원하는 교회를 세우고 남편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올가전도사님의 뒤를 이어서 엘자 전도사님이 카자스탄에서 와서 9 년동안 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러시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올가전도사님은 재충전을 하기 위해 다음달에 삼 주정도 우리 선교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에서 가장 좋은 대학 모스크바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서울신대원을 공부한 올가전도사님은 지금은 러시아에서 온 노동자에게 노동비자를 주지 않기에 그리 많지 않은데 전에는 많았습니다. 이들을 너무나 사랑하면서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도와주니까 전국적으로 아픈 사람도 올가전도사님을 찾았고 비행기 값을 아끼기 위하여 배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러시아사람들에게 길 안내도 속초 먼 곳까지 자원해서 해 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중에 하나는 시력을 잃고 한국으로 온 외국인이 한국인 교회에 보호를 받고 예배를 그곳에서 드리는데 얼마나 러시아어로 듣기를 원할까 생각하며 주일마다 경복궁 근처까지 찾아가서 그 외국인을 붙들고 일산까지 와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데려다 주는 일을 계속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올가전도사님 덕분에 우리 선교회는 러시아 사람 환자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제일 돈이 많이 들어서 4500 만원이 들었던 암환자 루스란도 올가전도사님을 통해서 왔었습니다.
그런 올가전도사님이 러시아로 돌아가고 엘자 전도사님이 뒤를 이어서 왔는데 엘자 전도사님의 통역으로 가장 놀랍게 변화된 사람은 안드래이입니다. 안드래이는 처음 쉼터에 왔을 때 그의 인상이 찡그리고 안경을 끼고 덩치가 큰 사람이 모두 농담으로 마치 감옥에서 금방 출소한 사람 같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안드래이는 러시아에서 술, 마약 등을 했을뿐 아니라 술 마약을 장사도 했던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셨습니다. 안드래이는 공장에서 힘든 일을 하는 가운데서도 토요 새벽 성경공부에 함께 참여했고 바실리도 먼곳에서 토요 새벽에도 나왔는데 그 통역을 모두 엘자전도사님이 담당해 주었습니다. 물론 전혀 사례를 받지 않고 모두 봉사를 하는 것이 우리 선교회의 동역자들의 특징입니다. 안드래이가 세례를 받을 때 자신과 같은 죄인이 세례를 받기 위해 성결하게 하기 위해 삼일 금식기도를 하였고 다른 러시아 사람들도 세례를 받으려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떠라 했습니다.
안드래이는 러시아로 돌아가서 신학공부를 하였고 이번에 올가전도사님이 올 때 함께 재충전을 받기 위해 한국에 잠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가족 같은 느낌으로 엘자전도사님과 지내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특히 밤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전도하러 나갈 때 공장지대는 가로등이 없어서 캄캄한데 엘자전도사님이 함께 다녀서 얼마나 든든하고 좋았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