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101)
“아름다운 부부상 후보”
우리 선교회에서 드리는 부부상의 모든 조건을 갖추어도 30 년 회로가 미치지 못하면 아직 후보일 뿐이지 상을 받지 못하는데 오늘은 “후보자 부부”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은 가정의 시작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의 돕는 배필의 역할을 가장 잘 가르쳐 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 말씀을 잘 순종하는 부부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정훈택집사님 부부는 현재 결혼 23 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정집사님을 처음 만난 것이 십여 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교수인 정집사님은 우리 선교회에 오셔서 이집트반을 맡아서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아내 원미라집사님은 중학교 미술선생님으로 직업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고 바쁜 가운데서도 방학이면 외국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장만하여 사랑을 전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 일년 연구과정으로 대학에서 보내서 온 가족이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대체에너지를 연구하던 정집사님은 일년 후에 대학에서 복귀하라는 것을 연구를 더 계속 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교수직을 사임하고 미국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오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연구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는 중이고 아내 원미라집사님은 오년이상 학교 교사 직을 휴직하면 교사로서 복직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년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복직을 하게 되면서 두 부부는 한 분은 미국에 한 분은 한국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학업을 미국에서 하고 있었기에 자녀들도 정집사님께서 돌보고 계시다가 이제 대학으로 각각 입학을 해서 떠났습니다. 정집사님은 연구를 하면서 바쁜 가운데도 생전 요리를 해 본적이 없으면서도 아내가 써준 레서피를 보면서 음식을 해서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이 우리 모두를 놀라기도 감동스럽게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그림을 그려서 아내가 전시회를 열열 때 직접 액자를 만드는 작업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떨어져서 살기 시작한지 이년이 지났고 부부가 일년에 한번 한 달씩만 방학을 이용해서 원미라집사님은 미국을 갔습니다. 서로 너무나 사랑하는 사이인데 한 달을 가게 된다고 떠나면 우리 모두 기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되면 안타까운데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과 전혀 다르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좋은 아침이예요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되어요 남편이 며칠 전부터 여기서 지낸 날들 보고^^해야 하지 않냐고 몇 차례 이야기해서 간략(?)하게 정리할게요
이곳에 도착하여 맨 먼저 전시회에 걸 작품들을 골라 전시하는데 며칠을 보내고 해인이가 뉴욕 가기 전 약 2주간은 먹고 싶다는 거 해주고 집에만 있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2주일 동안에 이곳에 사는 분 중에 한 분이 저하고 성경 읽는 것을 많이 좋아하셔서 약 다섯 번을 만나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또 한 분이 사람들을 피하고 몸에 많은 병을 지니고 계셔서 교회 다닐 것과 성경 읽는 것 주님과의 교제를 우선순위로 할 것을 권해드렸고요. 또 한 분을 만났는데 이분은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남편을 갑자기 잃었어요 많이 외롭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제가 이곳에 살면서 이분과 정규적으로 만나 성경을 같이 읽고 만남을 해왔었어요 이번에도 어렵게 만나 시편1편을 나누며 간절히 이분과의 만남에 주님이 터치해주실 것을 간구하며 아주 은혜로운 시간 가졌어요. 몇몇 분들이 꾸준히 이분을 도우면서도 마음이 돌같이 단단하다고 힘들어하는데 이분과 만날 때마다 주님이 이분의 마음을 만지셔서 너무 부드럽고 말도 잘 듣고(^^) 하라는 대로 잘 따라와주곤 해요. 어제는 글쎄 하루에 5번의 약속이 있었던 날이었어요 남편은 저보고 아줌마 전도자라고 자주 불러주고 그날 만남을 가진 사람들이 좋은 반응과 결과를 보인 일에 저보다 더 기뻐해주곤 했어요 어떤 날은 너무 냉냉한 사람이 있어 실망하면 격려해주고요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은 이러했고요. 남편은 제게 완전한 사랑을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늘 퇴근해서도 같이 음식을 하고 저보고 쉬라고 자신이 한다고 까지 하고...그런데 제가 한국에 가서 일하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는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전 수많은 응답을 받았다고 해도 과연 그게 정확한 것이었나 어떤 날은 낙심도 되어서 하루는 하나님께 저희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같은 생각을 갖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은 그날 저녁 예레미야서를 읽는데 하나님께 늘 뜻을 구하고 뜻을 안 다음 순종치 아니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의 모습, 두려워하던 이방족속들을 따라가서 생활하면 복을 주신다는 말씀들을 읽으면서 제 처지에서 잘못된 부분과 한국으로 돌아가서 순종할 것을 원하신다는 생각을 다시금 주셨어요
그리고 다 다음날이 주일에 예배말씀이 하나님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하는 제자들에 대한 설교였는데 저녁때 찾아간 교회에서 설교말씀이 똑같은 거예요 전 한국오기 전 주님의 뜻을 가르쳐달라는 기도를 계속하던 중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울음을 터뜨렸고 남편은 남편대로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한국에서 시키실 일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이번에 미국에 도착하여 저를 본 순간 남편은 이번에는 한국으로 안보내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는 데 결국 하나님께서 저를 한국으로 보내시네요
민태 해인이는 아주 성실하게 학교생활하고 자신의 학비 버는 저희에게 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표현을 해요 이곳에서 지낸 한달 이 이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게 하고 지금 집안 청소하고 있어요 약 이년 동안 더욱 멋있어진 남편 앞에 마냥 행복했던 시간들이 곧 다시 연결될 거라 믿으며 한국의 사랑하는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사랑해요.”
그렇게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원집사님은 다시 해어지는 공항에서 그 마음을 감사함으로 이기기 위하여 감사할 일을 노트에 써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같이 있으면서 에너지가 회복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넘치는 사랑 가득 받아서 행복했고요. 결혼해서 직장 다니며 아이들 돌보느라 이것저것 다 소홀 했던 것 같아 많이 부끄러웠는데 주님이 저희 가정을 점점 아름답게 인도해주시는 것 보며 너무 감사했어요 헤어져 비행장에 들어가서는 많이 슬프고 울 것 같아 오히려 한달 동안 감사한 내용을 비행기 기다리며 기록을 했어요 37가지가 줄줄 써졌고 감사해도 시원찮은 데 슬퍼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생기며 극복이 되었어요. 많은 선물 받고 감사하지 않고 헤어지는 거 하나 때문에 슬퍼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하는 생각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