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95)
“황혼 이혼, 황혼 별거”
어느 날인 가부터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면서부터 생긴 사회현상입니다. 남성들은 나이가 먹으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고 주로 아내에게 의존하여 살게 되는데 그것을 거부하는 사회 분위기입니다. 전에는 그런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 일본에서 아내들이 남편에게 “하이 하이” 하면서 무릎을 꿇고 대하다가 남편이 잘못한 모든 것을 기록하였다가 퇴직금을 타면 이혼을 하고 돈을 챙기고 따로 산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한국에서도 많이 펴져서 전에는 여성들이 불쌍했는데 이제는 남성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한데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감동이고 놀라서 그 이야기를 나눕니다. 잘 아는 지인의 이야기인데 이분은 40대 후반에 직장을 나오게 되었고 그후 약 40 년을 직업이 없이 아내가 번 돈으로 살아왔습니다. 아내는 직업을 가지고 바쁜 가운데서도 늘 음식을 손수 만들어서 식탁을 차려 주어도 남편은 한번도 감사하거나 좋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늘 싸웠습니다. 그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 두 사람의 싸우는 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80 대 중반이 되어 세상을 떠나게 될 시점까지 왔습니다. 아내가 관절염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을 혼자 집에 둘 수도 없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병원에 이인실을 입원하여 두 분이 같이 입원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직장을 떠난 지 너무 오래 되다 보니 전에 아주 똑똑 하던 분이 50 년 살던 일반 주택을 팔고 이사를 해서 아파트를 잘 찾아오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편이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같이 입원을 한다고 해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참으로 자신의 책임감과 엄마로서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다시 돋보였습니다. 모두 이기적이고 조금도 자신이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으려는 이 시점에 평생 미운 짓만 했던 남편을 걱정하는 모습이 이 시대에 볼 수 없는 귀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전에 국회의원이던 정일형씨가 아내 이태영씨에 관한 글을 쓰면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다시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표현을 보고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을 너무나 바르게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옆에서 늘 지켜 보면 그 사람의 모든 점이 들어 나는데 다시 선택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런 인생은 정말 값지게 살은 인생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듣고 어떤 분이 자신의 배우자에게 “당신은 다시 기회가 있어도 나와 결혼하고 싶어요?” 라고 물으니 “글쎄” 라고 대답해서 화를 내면서 “나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라고 하면서 서로 싸웠다는 이야기를 해서 웃었습니다.
어느 날 주님 곁으로 가서 주님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 내 마음을 통제하며 주님 원하시는 대로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내 주님의 신부가 되기 위하여
내 님은 아름다운 눈을 사랑해
내 눈이 아름다운 것만 봄으로
아름다운 눈이 되게 하소서
내 님은 아름다운 입술을 사랑해
내 입술이 아름다운 말만 함으로
아름다운 입술이 되게 하소서
내 님은 아름다운 손을 사랑해
내 두 손이 사랑함으로
아름다운 손이 되게 하소서
내 님은 아름다운 발을 사랑해
내님이 원하는 곳에 달려감으로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소서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