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93)
권태라니요?
권태라는 단어가 무슨 말이죠?
정말 생소한 단어네요
우리 행복 동에서 들어보지 못했어요
영생에 관계되지 않는 단어는
그래 궁금하지 않아요
행복 동에는 언제나 행복이 넘쳐요
권태라는 단어는 알 필요도 없어요
우리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권태라는 단어는 배울 필요도 없어요
우리의 시간들은 날마다 새로운
새 날을 맞이하니까요
아침마다 주의 인자가 새로운 나날들
주님과 함께 있으니 권태란 존재하지 않아요
결혼 생활을 오래한 경험이라고 새로 결혼을 하고 인생을 사는 젊은 자녀에게 “권태기”를 이야기 해 주는 부모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생소한 단어라서 성경에 그런 단어가 있는가 생각을 해 보니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단 한번도 기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니 517 번이나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모의 곁을 떠나 새롭게 독립되게 출발하는 자녀에게 “결혼에는 권태기가 여러 번 찾아온다”라고 이야기 해 주기 전에도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부모에게서 인생의 색깔을 보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게 됩니다.
자녀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부부의 결혼 40 주년을 곧 맞이하면서 되돌아 보았습니다. 주님이 호주이신 우리 가정에는 성경에 그런 단어가 없듯이 전혀 모르는 느낌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최초의 여자 로서 의과대학을 가던 그 시절에 아프리카 케냐로 가서 의사선교사로서 지내고 연로한 나이에 돌아온 “케냐의 어머니”로 별명이 붙은 작은 엄마 친구 의사 분은 처음 예수 믿게 된 동기를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한국이 아주 어려웠던 6.25 전후에 신생아가 미숙아로 태어나도 아무 시설이 없던 그 시절에 인큐베이터가 없기에 나무 상자를 닥터 메켄지는 만들어서 그 안에 전구를 넣어서 따뜻하게 만들고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헌혈을 하면 죽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 가족이 필요해도 하지 않던 그 시절에 자신의 피를 혈액형이 맞으면 언제나 현혈을 하는 것은 보았습니다. 암이 걸려서 청춘의 나이에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를 계속 복용해야 하는 외국인 젊은 수녀님들이 병원에 있었는데 아침에 회진을 하러 가면 자신이 고통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회진하러 온 의사에게 안부를 전하는 평화스러운 얼굴을 보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사람이었던 닥터 매캔지의 한국에서의 의료 선교사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고 다른 크리스천들의 삶을 보면서 케냐의 어머니가 된 이분은 “예수 믿는 우리에겐 불행이란 없어요”라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그분도 크리스천이 되었고 자신도 그러한 삶을 살게 된 동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이분은 행복한 크리스천의 인생을 걸었는데 그 동기가 앞서간 선배님들의 삶을 보고 따라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든 제도 중에 결혼이라는 제도를 만드셔서 서로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셨는데 “권태”를 느낀다고 하고 그런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준다면 자녀에게 “행복한 돕는 배필”의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행복대신에 불행을 선택하고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것을 보는 대신 내 눈이 부정적인 것만 보이기에 권태로운 시간들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보여지는 그런 삶이 얼마나 독을 먹이는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매일 내 감정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입니다.
화니 크로스비가 시각장애인으로 95 세까지 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를 8000 수나 써서 지금도 우리를 그 찬양시가 붙은 찬양을 부르게 하는 크로스비가 그의 삶에서 언제나 “행복과 불행을 선택해야 하는 인생길에서 나는 행복을 선택했다”라는 고백은 참으로 아름다운 기억 속에 박혀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오늘 하루의 귀한 삶 속에서 “행복과 불행”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고 싶습니까?
인생의 강추위가 오면 물이 얼어붙듯이 마음도 얼어붙는 인생인데 얼어붙지 않는 마음을 호수가 앞에서 써 보았습니다.
모든 물이 얼어붙것만
강추위가 계속되자
얼어붙은 호수 앞에서
잠시 묵상을 해보았지요
호수도 전부 얼어붙었고
강도 얼어 붙었는데
절대 얼어 붙지 않는 바다
그 신비의 비밀은 무엇일까? 라고 물었죠
아주 소량의 소금이 바다를
어떤 추위에도 얼지 않게 하지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주님 가르쳐 주신 말씀
얼어 붙은 호수 앞에서 생각하며
우리 모두 얼어붙은 마음을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바꾸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