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52)
청지기의 삶(25)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내 아버지는 걸음마다 나를 안고 오셨네
내 걸음마다 광야 같은 인생의 길에서
지금까지 이르게 하셨네
아버지는 먼저 앞서 길을 가시며
우리의 장막 칠 곳을 찾으셨고
낮에는 더울까 봐
구름으로 더위를 가리워 주셨네
어두운 밤에는 넘어질까
혹은 추울까 봐 불 기둥으로
자상하게 비추어 주신 내 아버지
내 아버지는 늘 속삭이네
너는 존귀한 자란다 나의 품에서 자유 하렴
성경을 깊이 읽고 묵상할수록 우리의 마음 한 복판에 새겨지고 우리의 믿음은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의 임재 에서 그저 기쁘고 자유 할 뿐입니다. 우리 삶의 근본이 되고 우리를 지탱할 수 있는 믿음의 근거가 하나님 말씀 안에서 찾을 때 우리는 너무나 경이로운 인도하심에 그저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으로 착각하기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6:7-8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청지기의 삶을 너무나 멋지게 아름답게 살았던 스텐리 템의 고백에서도 기도의 정의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며 주고 받는 대화이다!” 정말 아멘 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구해야 하고 우리 인생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잘 모르는 인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평소에 어떤 이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구하는 기도보다는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고 하는 하나님 최우선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앞서가셔서 모든 것을 예비하십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몇 년 전에 우리 아들 가정과 며느리의 언니 가정은 분당의 한 아파트의 한 동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아들 가정을 하나님최우선으로 살게 하기 위하여 나는 일산에서 분당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성경공부를 함께 하였는데 사둔 지간이라 언니에게 함께 예수님을 더 알고 믿는 것을 권하기가 어려워서 마음속으로 그런 소원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소원을 직접 언니에게 말씀하셨고 언니가 먼저 성경 공부하러 와도 되냐고 묻고 형부와 함께 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계속 공부를 하던 어느 날 언니는 남편이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는 시간을 원해서 함께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응답하셨고 삼 반전에 싱가포르로 먼저 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남편이 싱가포르에 출장 갈 일이 생겼을 때 내게 놀러 오라고 해서 하루 종일 성경공부하고 기도만 할 의사가 있으면 가겠다고 하니 그렇게 수락하여 갔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몇몇 분을 함께 만났습니다. 우리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성경을 놓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기도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에 가니 언니네 집은 아들이 두 달 먼저 가서 묵었던 호텔과 거리가 500m 밖에 되지 않았고 그렇게 자상하게 언니가 챙겨주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사 들어가야 할 집을 주말에는 아들도 같이 보러 갔지만 주로 언니가 주중에 찾아보고 나중에는 며느리와 모두 좋다고 얻은 집이 이번에 가 보니 여러 가지가 너무나 편리한 지역에 언니 덕분에 얻게 된 것이었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언니가 지난번에 참석한 요즈음 보기 드문 복음이 바르게 전파되는 교회를 찾아서 우리 아들 가족도 그곳에 함께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언니는 친정엄마보다도 더 자상할 정도로 동생을 챙겨주는 것을 보고 감탄하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아들 가족이 싱가포르에 이사를 하게 되었다는 결정을 들었을 때 언니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세계에 수 많은 나라 중에서 언니 동생이 해외에 이렇게 한곳에서 살수 있게 하다니요.”
우리는 무엇을 우리 자신이 구해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을 착각하고 중언 부언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더 능력의 기도인줄 압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행진을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지 않는 것까지 너무나 꼼꼼하게 인도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기도한 것은 언니가 싱가포르에 가게 해 달라는 기도였는데 언니가 싱가포르에 먼저 가 있어서 아들 가족을 챙겨주는 것을 보고 그리고 너무나 좋은 언니인 것을 보고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사 짐을 함께 옮기면서 하루는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시간을 갖자고 해서 몇 시간을 함께 성경공부와 기도시간을 가졌고 그 날도 언니가 반찬을 해 가지고 와서 함께 성경공부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