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33)
청지기의 삶(6)
우리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가르쳐 주신 원칙은 현실에서도 유효하고 사실인 것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고 헤아리지 말고 줄 때 우리에게 누르고 넘치도록 안겨주는 원리를 우리 부부는 그대로 순종하고 나아갔을 때 수 많은 경험을 하면서 그 경이로움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르밧 과부에게 가서 마지막 남은 것을 요구할 때는 곧 가뭄이 올 것이니 가뭄에 대비해서 그의 가족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축복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녀에게도 그렇게 순종하라고 가르쳐 줄 수가 있었습니다.
청지기의 원칙대로 살아갈 때 같은 은행의 비슷한 수입의 다른 동료들이 사는 스타일과 우리는 세상적으로 보면 바보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동료들은 자가용을 사고 더 부유한 지역에 좋은 아파트를 사고 우리는 봉천동에 살았고 자가용은 없었습니다.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자가용을 구입하였지만 그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고 동료들의 가족들과 함께 야유회를 갈 경우에는 우리 가족은 나누어서 다른 가족의 자가용에 편승을 하여 같이 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있어요?” 라고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도 그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하여 살기에 다른 사람들이 선뜻 사 입은 수준의 옷이나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모든 것의 소유주는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청지기로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수행하는 청지기이기 때문입니다.
한데 삼 년 육 개월 동안 가뭄이 왔을 때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원칙을 따랐던 것을 “너무나 잘 했다”라고 고백했을 것입니다. 1991 년 초에 전 외국은행이 대대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서 400 명이 한꺼번에 직업을 잃게 되었을 때의 생생한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외국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보다 월급을 훨씬 더 많이 주었는데 당시 호주은행에 노조들이 호주의 본사까지 가서 월급을 올려달라고 하는 과격한 데모에 놀란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영업을 하다가는 그런 노조들로 인하여 수입을 올릴 수가 없을 거라고 판단하여 너도 나도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것입니다. 우리 자녀가 아들은 중학교 2 학년 딸은 초등학교 6 학년으로 올라가기 직전 우리 부부는 사십 대 초반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아직 자녀에 대한 부모로서 교육을 시켜 주어야 하고 갈길 이 먼 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헤아리지 말고 주라고 하신 이유는 우리에게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우리에게 안겨 주기 위함이라고 반복해서 그 원리를 여기에 나누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 전반에서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그 약속은 신실하여 400 명이 구조조정으로 직업을 잃었을 때 남편에게만 다시 은행에서 재 채용하는 형식을 밟아서 그 은행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지점에 있었으면 그렇게 될 수가 없었을 터인데 그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에 홍콩에 두 번째 발령을 받아 가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지만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그렇게 진행을 하셨습니다. “아버지 너무나 놀라워요!!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 이 말씀 외에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것을 더 잘 관리하기를 소원했고 아버지의 뜻대로 사용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직 아버지만을 신뢰하여야만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잘 감당할 수 있기에 매일 만나를 하루치만 주시는 것을 신뢰하며 걷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렇지만 한번도 만나를 다음 날 정확하게 내려 주시지 않은 적이 없으셨고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신다는 말씀이 어긋난 적이 없으셨습니다. 다만 그 약속을 받으려면 우리는 사르밧과부가 믿음의 행위를 보인 것을 먼저 해야만 되는 원칙입니다.
우리 보통 상식적인 사람들은 “내게 주시면 그렇게 할게요” 라고 기도하는데 아버지는 “너가 먼저 나를 신뢰하는 것을 보여주면 내가 주리라”는 정 반대되는 원칙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계속 선교를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홍콩에서는 필리핀 가정 도우미, 말레이시아에서는 건축 현장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를 섬기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늘 아버지께서 주시는 것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주 검소하게 살아야만 감당할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고 장학금을 주어 신학생들을 키우고 세계로 나아간 그들과 그 나라를 섬기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물질을 우리에게 후하게 사용해서는 감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은행에서 근무하기에 늘 정장을 입어야 하지만 남편은 뉴코아 문 앞에서 파는 가장 저렴한 옷을 사서 입는데 아무도 그런 값으로 사 입은 옷이 고가품으로 보이는 옷과 구분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운동을 할 때 입는 바지를 만원에 팔아서 남편의 바지를 샀는데 사이즈를 골라서 돈을 내는데 많은 서민들이 돈을 내는 데만 한참을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 옷은 매장 안에 들어가면 이십만 원이 넘는 정가가 붙어 있었습니다. 줄을 서 있는 남편의 모습이 하도 우스워서 내가 옆에서 쳐다보고 웃으니 “만원이면 이렇게 좋은 바지를 사는데 왜 돈을 쓸데 없는데 낭비하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 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웃는 것입니다.
우리부부는 함께 돌아본 인도나 몽골, 네팔의 풍경을 잊지 못합니다. 자녀들에게는 함께 동행하지 않았기에 그 나라의 모습을 비디오로 찍은 것을 어릴 때부터 보여주고 우리가 하나님의 물질을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며 나눔을 교육시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사용하여 그들을 섬길 수 있는데 우리를 사용해서 섬길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한 이야기도 마음 판에 새길 정도로 들려주고 함께 동참하도록 초등학생 때부터 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서 직업을 갖자 마다 자녀들은 그대로 따라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가정은 청지기의 직분을 당연한 것이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끊임없이 이행해 주셨습니다. 그 미국은행을 은퇴할때까지 여러 번 은행 측에서 먼저 계약을 다시 연장하자고 하여 56 세까지 일을 했습니다. 한번도 남편이 더 있게 해달라고 구걸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사십 대 초반에 400 명이 그만 두게 되었을 때 삼 년을 계약했고 그 후 이년 삼 년 이런 식으로 반복을 하였는데 남편이 먼저 계약을 하자고 해도 되지도 않을 상황이지만 설사 된다고 해도 은행 측에서 있어 달라고 요청을 하기 때문에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결과이고 만약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면 삼 년이 주어지면 우리는 “삼 년 후에는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 때문에 그 놀라운 축복이 전혀 행복하지 않고 걱정 속에서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내일 걱정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일도 동일하게 만나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아버지는 우리의 필요를 알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56 세에 그 은행을 은퇴하였지만 하나님의 손길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계 열방을 향해 계속 전진하고 있으며 우리는 순종하고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67 세까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왕하4:1-6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위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묵상하면 그릇을 조금 빌리지 말고 많이 준비하라고 하였는데 준비한 만큼 기름이 찬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성경에 가르쳐 준 대로 계속 전진할 계획입니다. 시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이 약속을 붙잡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찬양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어젯밤에는 의료진들이 모이는 힐피플(healpeople) 그룹에서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성경을 읽는 것과 실생활에서의 일들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분들이 조지뮬러의 책을 많이들 읽었고 그것은 옛날에 조지뮬러에게 있던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현실에서 하나님께 살아계신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는 고백들을 했고 성경을 읽고 그 원리를 우리도 실천하자고 들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조지뮬러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어제나 오늘도 동일하십니다. 히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