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100 독 마친 독후감(32)
청지기의 삶(5)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약속의 말씀은 우리의 말씀을 설레게 합니다.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몽골에서 온 마그나이 목사님과 나라 목사님은 처음 노동자로 한국에 왔습니다. 원래 나라목사님은 똑똑하고 몽골에서 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한데 동생 남편이 사업을 한다고 집을 담보 잡혀 주어서 그 집을 다 날리게 되어 한국에서 일을 하여 집을 한 채 장만하러 둘이 노동자로 오게 된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판지 공장에서 일을 해서 그 공장에 여름에 찾아 가보면 온도가 너무나 높아서 얼굴이 항상 빨갛게 달아 올라 있었고 다른 외국인 노동자는 그 열기에 견디기가 힘들어서 얼음 팩을 옷에 넣고 일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 또한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전하는 사람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또한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 하게 하는 청지기의 특권을 누리게 되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의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바뀐 것입니다.
노동자의 삶을 정리하고 신대원에서 공부를 한 두 사람은 목사님이 되어 사랑의 궁정교회를 몽골에서 섬기고 있는데 몽골은 겨울에 석탄을 때면서 영하 40 도를 지내야 하고 대부분의 교회가 그 석탄값이 없어서 겨울에는 문을 닫는 사태가 일어나는데 자신의 석탄 값만 채워 주신 것이 아니고 다른 교회를 돕고 신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하나님의 풍성함이 담긴 메일을 오늘 아침에 보내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청지기의 “하나님의 소유를 맡아 관리” 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함께 나눕니다.
여기서 한가지 이런 특권을 누리게 된 이 부부의 주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한 것을 소개합니다. 주님께서는 해아리지 말고 주면 누르고 넘치도록 다시 돌려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눅6:36)
몽골도 가난하고 힘든 가운데 우리가 사역비를 다달이 보내면 그 사역비중에서 북쪽에 춥고 배고프고 가난한 나라에 보내도록 우리 선교회로 다시 얼마씩을 보내옵니다. 참으로 귀한 손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송금해준 돈에서 다시 일부를 더 배고픈 쪽으로 보내는 일을 하면서 겨울이 되면 이 부부가 나눈 것보다 주님께서 누르고 넘치도록 안겨주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선교회 한 회원이 보내준 헌금이 그쪽으로 갔고 오늘 나라목사님이 보내온 메일을 석탄값을 보낸 회원에게 보내주니 많이 기뻐했습니다. 사랑의 궁정교회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뿐더러 다른 곳도 나눈 이야기가 헌금을 낸 손길을 보람을 느끼게 해 준 것이고 하나님은 자신의 사역비 가운데서 하나님의 경제원칙을 따라 또 나눔을 한 그 손길을 약속대로 갚아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제원칙과 믿음의 원칙을 우리 선교회 후원을 받는 신학생들은 철저하게 지킬 것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것을 어기면 안 되는 것을 토요 새벽 성경공부 때 누누이 강조하곤 했습니다. 신학생 전원은 학교 기숙사에서 금요일에는 쉼터로 돌아와서 신학을 신대원에서 배운다면 신앙의 원칙을 선교회에서 실전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토요 새벽에는 가르쳐 주고 성경의 원리대로 가는 것을 몇 년 동안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채우신다는 약속(빌4:19)을 믿고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자신의 필요를 사람에게 “이런 것들이 필요하니 기도해 주십시오” 라는 일반 선교사들이 하는 방식을 우리 선교회에서는 하지 못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대신 몽골에서 하듯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먼저 거저 받은 것을 거저 주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라고 그렇게 할 때 선교회는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자신들은 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마음 판에 새길 정도로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특히 나 자신도 전달자 일뿐이기에 나에게 직접 자국에 필요한 것들을 요구하는 것을 금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우리는 계속 사역비를 지원하고 있고 만약 그 나라에서 다른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 구걸선교를 하지 않아도 만물의 주신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채우신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실전을 통해 전합니다.
한데 어느 나라 출신의 학생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자국으로 돌아간 다음 그 나라에 필요한 사역비를 계속 후원하는데 한번은 이 규칙을 어기고 나에게 다른 필요한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나는 그 나라에 이번 한번은 믿음이 없이 다른 선교사가 하는 그런 식으로 한 것을 봐주고 도와 주겠지만 다음에는 절대 인간의 방법으로 하는 것을 금한다고 권면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에 다시 한국에 잠시 방문하게 해 달라고 하여 비행기 표를 끊어주고 오게 하였더니 다시 같은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때 내가 질문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사람이 아니고 세상을 떠나 주님 곁으로 갈 터인데 그때는 자국을 어떻게 믿음으로 지킬 것인지를 물으니 큰 목소리로 하나님만 믿고 가면 되는 것이지 않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한국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사람을 의지 하지 말고 직접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니 내 권면을 듣지 않고 자국으로 돌아간 다음에 메일에 같은 요구를 또 하였습니다.
나는 답변을 하지 않았고 믿음이 없이 하는 행동을 고치기 위하여 그 나라 매달 지급하는 후원비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믿음으로 사는 법을 깨달은 다음 다시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사역을 오직 믿음으로 하는 훈련을 계속 잘 받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 행동하는 다수는 광야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고 오직 전심으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하는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을 누리는 특권을 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