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민족교회 수련회 방문기(2)
“성령님께 정중히 부탁 드리기” 꼭 모든 일에 성령님께 말씀드리고 부탁하면 참 유익이 됩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같은 교재를 가지고 말씀을 전한다 해도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면 사람들은 환경탓, 상대방의 탓, 그러다가 모두 자신에게로 시선을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백이 여태껏 문제는 하나님이 힘든 게 한 것도 아니고 누가 만든 것도 아니고 자신의 문제라고 깨닫고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교재를 가지고 전해도 회중의 수준에 맞추어서 성령이 이해를 하도록 하시는 것을 보면 너무나 놀랍습니다.
수련회 삼 일째 되는 날에 각 조별로 세 명씩 나와서 수련회 때 느낀 점을 간증을 하는데 그 내용을 듣는 저가 오히려 놀랐습니다. 어떤 조에서는 남편이 먼저 나와서 간증하고 연이어 아내가 나와서 간증을 하는 것을 듣고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시고 모두 자신의 내면의 문제라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모두 장시간 새롭게 하는데 한 분은 그런 기도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기도문을 썼다고 하면서 기도문을 읽는데 얼마나 신실하게 고백을 하였는데 우리 모두 감동받았습니다.
가장 은혜로운 간증은 전도사님의 간증이었습니다. 우선 본문을 “고후13:5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이 말씀을 함께 읽고 진솔하게 모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교회에서 관리잡사를 하는 아버지의 아들이었습니다. 나는 교회에서 살았고 자라났고 어릴 때 교회에서 말씀의 홍수 속에서 살았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떠나면 그렇게 교회 밖의 생활이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캄캄한 계단으로 올라가서 교회 종탑을 관리하는 일을 아버지를 도와서 했고 전에는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 교회에 전화오면 뛰어가서 전화 왔다고 연락해 주고 하였습니다. 목사님의 자녀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하는데 그분들은 존경하는 목사님의 가족으로 그 존경에 미치지 못할까봐 생기는 스트레스이지만 관리집사의 아들은 종으로 부림을 받는 일을 함께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늘 넘치는 말씀 속에서 살기에 믿음이 그만큼 있는 줄을 알았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가운데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을 생각해 보며 삶과 말씀이 같을 때만 진실한 믿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아내가 은혜를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전도사님 사모님은 모두 의자에 앉아서 기도할 때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은혜로웠는지 모릅니다.
전도사님 간증은 진실한 고백을 하기에 감동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이야기들을 서로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을 주시는 아버지를 찬양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저가 전도사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이미 그런 사실들이 부끄럽거나 상처가 아니기에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진실한 복음은 사람의 본성은 회개하게 만들고 새로운 영으로 즉 성령으로 가득 차서 기쁨으로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늘 말씀 속에서 거할 것을 권면하고 또 다짐하며 자녀교육도 그렇게 시킬 것을 부탁 드렸습니다.
수련회 오전 오후 말씀 전하는 시간의 막간을 이용해서 조선족 수감자를 면회하려 영국에 교도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에 가서 교도소를 방문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경험인데 그런 경험을 할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목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수감자는 조선족으로 나이가 사십 대였습니다. 한국에 교도소는 한 달에 한번씩 가지만 한국 내에서도 교도소를 방문해 보지 않은 사람도 많은데 더군다나 영국에 교도소를 방문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유리창 사이로 보통 면회하고(10분) 우리 같은 특별접견 실에서(30분) 면회를 하는 것은 특혜를 누리는 것인데 그곳은 두 시간 면회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더 놀란 것은 재소자들도 전혀 머리를 빡빡 깎거나 죄수 옷을 입지 않았고 우리와 같은 사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면회실은 경직된 곳이 아니고 마치 카페에서 스무 명 정도의 테이블에 자연스럽게 음료수와 먹을 것을 같이 먹고 깔깔거리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전혀 외부에 음식이나 음료수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교도관이 입회하면서 우리 대화를 기록하는데 그렇게 많은 20 명 정도의 수감자들이 있는데 교도관은 두 서너 명 정도가 기록을 하는 것이 아니고 땅콩을 먹으면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디모데를 생각하면서 유니폼을 깨끗하게 다림질하고 입고 나오는데 머리라도 기를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 준다면 훨씬 더 인권이 존중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만남의 장소에는 가족들이 남자 재소자들이기에 아내와 어린자녀까지 와서 특별히 어린이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며 잠시 음료수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다니고 교도소 안에도 침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호텔 같은 장소에 묵는데 단지 외출만 할수 없는것이며 낮에 노역을 시키는 것이 아니고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고 운동기구가지고 운동하고 지낸다는것입니다.
비싼 집세를 내느라고 모두 힘든 교민들이 들으면서 “내 보다 낫다”라고 하면서 웃는 것이었습니다. 한데 한가지 아주 다른 것은 디모데는 얼굴이 빛나고 명문 가문데 명문대를 나온것과 같은 모습이기에 그 장소는 다르지만 디모데는 아주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면회하고 그분은 이미 예수님을 전해 들었지만 복음을 다시 전하고 그분의 요청으로 앞으로 디모데하고 문서 교환을 서로 하도록 하게 되어서 같은 처지에 있으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수 있게 될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