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민족교회 수련회 방문기(1)
몇 달 전부터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한민족교회에 “기도”를 주제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기도를 깊게 할줄 모르기에 말씀을 한시간 전하면 기도도 그렇게 인도해 달라고 백경아목사님이 말씀하셔서 그것을 놓고 기도하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노상 같이 하는 중보기도팀하고는 두시간도 금방 지나가는데 기도를 그렇게 해 본 경험이 없는 교인들은 기도하는 것이 가장 힘든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떠나는날 고석만선교사님은 전혀 교회를 나와 본적도 없는 분들도 수련회를 참석할 것이고 초신자들이 많아서 “방언기도”를 하면 좀 놀랄 것 같다고 귀띔을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화,목 기도 팀에서는 방언으로 100 퍼센트 기도하지만 성경말씀을 펼쳐놓고도 하면 너무나 기도를 하나님과 친밀하게 하는데 말씀을 펴 놓고 기도하는 것을 할까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한데 성경에는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래서 이런 저런 궁리를 하지 않고 기도할 바를 도와주는 성령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삼 년 전에 갔을 때는 수련회를 통하여 내적 치유를 주제로 하였고 사 년 전에는 남편의 출장을 따라 같이 가서 공식적으로 수련회를 한 것이 아니었는데 그때도 기도하기를 사모하는 분들이 며칠 모여서 기도하는데 강력한 성령으로 모두 방언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던 말로 기도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서로 교제를 나누는 것이라 믿습니다. 서로 친밀한 관계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좋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를 시작하자 마자 끝나는 기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님께 정중하게 부탁 드리기” 이 경험을 해 보면 저절로 우리는 물러나고 성령님께 진두지휘봉을 내어드리면 너무나 놀라운 일들을 보게 됩니다. 영국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사 년 전부터 이번까지 세 번에 걸쳐 만나고 교회를 늘 지켜오던 이송철, 허정애 집사님부부도 백경아목사님과 조전도사님과 함께 공항에 나오셔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마치 먼곳에 사는 친척방문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목사님에게 그곳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애기 돌을 맞이하는 가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어서 돐선물을 사가지고 갔는데 애기 아빠를 보고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삼년전에 수련회를 갔을 때 결혼을 앞둔 한국유학생 청년과 조선족 예쁜 아가씨가 참석을 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교회에 출석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던 이 청춘 남녀는 수련회를 마치고 신랑은 스카이프로 토요일에 우리 성경공부를 몇번 들었고 그때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 소식이 궁금했는데 그 아름다운 한쌍은 결혼을 했고 바로 그 애기의 돐잔치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도착을 하자마자 집사님이 되어 그 교회에 의젓한 일꾼이 된 집사님이 우리보다 교회에 먼저 도착을 해서 의자정리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반가웠는지요!!! 이지훈집사님은 수련회 오갈 때도 운전을 해 주셨고 웨일즈에 갈때도 함께 동행을 하여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든든한 집사님이 되어서 아들을 선물받고 둘째 동생도 뱃속에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일날에는 먼저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응답을 하시기를 원하시고 준비하시는지를 한시간 정도 전했습니다. 기도에 관한 열정을 사모하게 하는 이야기들을 전하자 성도들이 그 메시지를 듣고 기대가 되었다고 후에 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세밀하신지 함께 동행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저 놀라서 입을 다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련회를 하기 전에 두 자매가 서로 오해로 말미암아 교회를 떠나게 되어서 기도해달라고 목사님이 부탁하였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하였고 주일날 그 두 분은 다 참석을 하였습니다. 교회를 떠났다가 때를 맞추어서 돌아오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련회는 런던에서 두시간 반 정도 걸린 장소로 이동하여 하게 되어서 차를 타고 떠났는데 두 자매 중에 한 자매를 하나님께서는 좌석을 바로 제 옆에 앉아서 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사연을 모르고 함께 차를 타고 떠났는데 처음 만남인데 모든 이야기를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날 저녁 말씀 선포가 끝난 뒤에 자매님을 위해 중보기도시간을 가졌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전혀 다른 차원의 기도를 체험했어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밝은 얼굴의 미소를 보니 할렐루야 가 절로 나왔습니다.
계속 복음은 다음날도 선포되고 기도시간은 첫 시간에는 40 분을 하였고 그 다음에는 한 시간을 기도할 수가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지 않고 밑에서 무릎을 꿇고 울며 기도하는 모습, 손을 들고 하는 모습, 모두 기도를 오랫동안 해 본적이 있는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이 부부가 많이 참석하였는데 부부가 손을 잡고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서로 오해를 했던 두 자매 중에 한 자매가 뒷좌석에서 일어나서 앞에 앉아 있는 자매 곁으로 와서 끌어안고 울어가면서 기도를 하는 모습은 복음의 위대함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두분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려고 등에 손을 대자마자 천사와 같은 방언을 둘이 하는데 마치 이중창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아름다운 방언을 한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손만 두 분의 등에 댄 것 뿐인데 유창한 이중창을 하는데 놀란 것은 그분들이 아니라 내가 더 놀라버린 것입니다. 기도가 끝나고 자매가 큰소리로 “목사님 나는 방언을 받았어요. 멈출 수도 없을 만큼 계속 기도하게 되어서 하나님이 하신 것을 체험했어요. 전에는 다른 사람들 방언하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보였고 흉내도 내보았지만 오늘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본 것 같았어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자매는 얼굴이 너무나 아름답게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저가 떠나던 토요일 점심때 모둔 자매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로 화해와 하목함이 주님안에서 이루어진것입니다.
생수를 마셔라
날씨가 덥기에 생수를
찾게 되네요
마셔도 마셔도 계속 목마른
더운 날씨에 갈증은 그치지 않네요
날씨가 더워서 생기는 갈증보다
인생의 여정의 갈증은
더욱 심각해 여기 저기 생수를 찾는데
목마른 자에게 희소식이 있답니다
주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리라
이제 드디어 목마름은 끝나고
배에서 흘러나오는
샘솟는 생수의 맛으로 행복해요
값없이 돈 없이 마실수 있어요
지금 당장 마시고 달려가세요
(요3장37-39절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