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대가
마음에 근심을 그냥 두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죠
그대의 뼈를 마르게 하고
그대의 뼈를 썩게 해요
귀한 그대의 육체를
질병으로 채우게 되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죠
그대의 뼈를 썩게 하고
인생을 어둡게 하죠
그러기엔 인생은 너무 짧아요
분노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내 감정을 지키느라
지불하는 대가가
엄청난 것 안다면
그대는 끌려가지 않을 거예요
주위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
사랑 한다면
엄청난 대가를 받게 되죠
마음의 즐거움의 최고의 양약
이 대가가 건강을 선물받죠
(잠15:32,잠17:22절말씀)
사람들은 모두 돈으로 당장 손에 들어오고 나간 것에 대한 계산을 하기 때문에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고 엄청난 대가를 받은 것을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국한합니다. 오늘 아침에 아파트 돌기 기도를 하면서 걷고 있는데 십여 년 만에 이연희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권사님은 홀리네이션스를 처음 다른 교회에서 6 개월동안 하였을 때 기쁨으로 우리 외국인을 위해서 혼자 식사당번을 해 주셨던 분입니다. 삼위교회까지 와서 식사를 몇번 해주셨는데 백남수권사님이 하게 되면서 그만두시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그 교회 소식을 들으니 십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교회 주일 식사를 혼자 총책임을 맡고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힘든 봉사를 그렇게 하시는 것을 듣고 권사님이 궁금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십여 년만에 우연히 뵙자 저가 먼저 알아보고 “권사님 반가워요” 하고 끌어안으니 저를 얼른 알아보시지 못하셨습니다. 권사님의 그 섬김에 엄청난 대가는 권사님이 78 세가 되었는데도 그 일을 감당하시는 만큼 건강하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랍게 십여 년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을 만큼 늙지도 않으셨고 모습이 똑같으셨습니다. “권사님 앞으로도 십 년은 더 봉사하실수 있을 것 같네요” 라고 했더니 “그렇지요? 우리 같은 사람이 이 일을 하는게 마땅하지 않겠어요?”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시니 엄청난 대가를 하나님께 받아서 연로해 지시지도 않고 건강하신 것이었습니다. 권사님은 제게 십자가 금 목걸이를 보여주며 저가 떠나면서 선물로 준 것이라 늘 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저는 전혀 기억에도 없고 단지 너무 감사했던 기억만 남아 있는데 보여주면서 웃으셨습니다.
처음 선교회를 시작할 때 제게 외국인 노동자 취업을 알아봐주느라고 공장을 같이 다녔던 송혜랑권사님도 십여 년 만에 만났는데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남편이 시작장애인이 된 가운데서도 자녀들을 미국으로 공부시킬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권사님과도 얼마 전에 우연히 만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정말 용서할 수 없는 남편을 기도로 무장해서 이긴 한 집사님이 오늘 엄청난 대가라는 시를 읽고는 “용서를 했을 때 받는 엄청난 대가”가 계산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선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용서를 하지 못할 때 우리의 마음은 온갖 분노라는 놈이 짓밟고 차지 해 버려서 우리 마음인데 좌지 우지 하면서 신경쇠약과 위궤양등 심장마비도 많이 일으키게 만듭니다.
한 사람은 식당에 지배인이 주인인 자기 커피잔 접시를 썼다고 분노하다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뜬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한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기가 우리 생사고락을 주관하는 것을 더욱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