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시간에
청춘의 시간에
우리에게 무한한
시간만이 펼쳐 있는 줄 알았지요
많은 사람들은 좁은 십자가의
길을 가기보다는
넓고 안이한 세상을 추구했죠
내 사랑하는 아이야
오늘의 귀한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단다
오늘을 점검하면 한달 을 승리하고
한 달을 점검하면 일생을 승리하지
주님 따라 걸어온 시간들은
어느덧 청춘은 가버리고
노년이 되었지만
하루 하루 점검하며
살게 하신 주님이 계셔
후회 없는 삶을 마지막
달려가기 원하네
오직 예수만 바라보는
신앙의 유산을 전하기 소원하며…
(청춘의 시간에 다녔던
중앙성결교회에서 특강하는날 쓴시)
1976 년부터 다녔던 중앙성결교회는 29 세의 청춘이었던 시간부터 사십대 초반까지 다녔던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성결교회 모교회로써 100 년이 넘는 교회이고 저희 친정쪽 가족이 사대가 다녔던 교회입니다. 지금도 친척 중에 다니는 친지들이 있고 그렇게 오랜 역사가 있는 교회이기 때문에 지금도 너무나 많은 분들과 교제를 하고 있고 잘 알고 지냅니다. 전에 우리가 다닐때는 주일이면 온 친치가 얼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해 달라고 해서 갔었습니다.
한 장로님이 나와서 제게 인사를 하는데 그 장로님은 전에 고등부 학생이었을 때 저희 남편 반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 주보에 광고를 보고 왔다고 하며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노인대학에는 전에 우리 담당 구역장이셨던 권사님이 이제 88 세가 되어서 곧 90 세가 되신다고 하며 저를 반겼습니다.
오늘 놀라웠던 것 중에 하나 저가 고등부 교사였을 때 1980 년대 초반에 우리 반에 유명선이라는 학생이 왔습니다. 35 년도 더 된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을 하느냐하면 명선이는 우리 반이었고 처음 왔을 때부터 너무나 인상이 깊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오자마자 성가대도 섰고 대학생 같이 씩씩했었는데 교회를 두주 빠져서 우리집은 봉천동이고 명선이네 집은 사당동이라서 집을 물어가며 찾아갔습니다. 방학때 밑에 종기가 나서 간단히 수술을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암이었고 젊기 때문에 온 몸에 퍼져서 금방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그때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하지 않았고 너무나 꽃다운 젊은 나이에 죽음을 준비하는 명선이가 앉아서 호흡곤란이었는데도 평안을 유지하고 하나님을 전혀 원망하지도 않으면서 “의사가 아무것도 해 줄것이 없다”라는 말에도 하나님 앞에 가는 준비가 된 그의 모습은 일생동안 잊히지 않았습니다. 80 년대 초에 6 개월 동안 4 명의 청준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 영원한 삶을 향해 걸어왔다고 저가 고백을 하는데 뒤쪽에서 “내가 명선이 엄마예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명선이 어머니 김경자권사님도 저를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 명선이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를 해서 다들 놀랬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시작하는 것을 그곳에서 배우기 시작하였고 동대문 언덕길을 저녁 9 시부터 새벽 5 시까지 철야기도를 했던 그 시간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젊었던 그 시간에 주님을 따라서 걸어왔고 그 길은 행복한 길이고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신앙의 유산의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노인이라고 뒷전을 물러날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더 많은 영혼들에게 행복의 길, 생명의 길, 가장 최선의 삶인 주님 따라가는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 언덕길을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녔던 그 시간에 세상 부귀 안일함보다는 위에것을 찾고 걸어왔던 그 시간이 후회하지 않는 오늘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참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상대가 연령이 어느 층이던 진짜 복음이 선포되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새 힘을 얻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복음은 그저 졸리는 자장가의 소리가 아닙니다. 잠자는 자여 어쩜이뇨? 하며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그곳에서 특강을 마치고 7 살 혈액종양을 앓고 있는 승민이를 찾아갔습니다. 교회 등록만하고 아직 믿음이 별로 없는 엄마와 아빠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이 얼마나 승민이를 사랑하는줄을 전하고 승민이가 예수님의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은 것을 전하기 위해 갔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환자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한두 번 인사상 찾아가는 것으로는 회복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치유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사랑과 기도가 질병에서 일으킬뿐더러 주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