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력은 어떻세요?
도토리 나무가 삥 둘어 있는 공원
겨울에는 죽은 듯 서 있네
봄이 왔어도 전혀 달라진 것 없어
보이는 도토리 나무
이곳을 걸어갈 때 내 눈에는
주렁 주렁 달린 열매가 보이네
지금은 쳐다보면 보일 듯 말 듯
아주 작은 새싹이 가지에 나오기
시작하지만
시력이 나쁜 사람은 열매가 보이지 않아
늘 절망가운데서 해매지요
잠시후에 푸른 입이 나기 시작하고
또 기다리면 열매가 맺히는데
현실만 보는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네
이곳을 걸을 때 나는 하늘을 보네
하늘 아버지가 하실 날을 기다리며…
얼마전에 지호가 저에게 앤서니 라빈스가 쓴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책을 보았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책을 본적이 없다고 하니 전에 리틀타이에서 사장님이 그 책을 보여주어서 조금 읽었는데 다 읽지는 않았는데 그 내용이 좋아서 사서 읽어봐야 겠다는것입니다. 저는 그 책 제목만 들어도 그런 꿈을 가지고 지호가 책을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앤서니 라빈스가 쓴 전집 네권을 샀다고 저에게 이야기 해 주어서 저는 지호에게 스탠리템의 청지기의 삶을 어떻게 살며 승리하는지를 사주었더니 저가 잠자는 거인을 깨우는 책이 궁금하다고 한 말을 기억하고 제게 그 책을 빌려주었습니다.
지호가 궁금해 하는 그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속에 있는 거인을 깨울 마음이 되었다는 사실에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하는 말이 바로 며칠전에 성경을 13 독을 마쳤다고 하였습니다. 저와 교제를 하기 시작하면서 읽기 시작하여 그렇게 수 많은 고비 고비 열두고비를 넘기면서도 성경을 손에서 놓치 않은 것입니다.
더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이제 성경을 일본어로 읽어보겠다는 것입니다. 일어 자격증 일급을 패스한 사람으로써 도전을 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그러면서 질문이 “한국말 만큼 성경이 감동이 적을까요? ” 묻는 것입니다. 저가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영어로 성경을 읽은 적도 있었고 말레이시아 말을 배울 때는 말레이시아 어로 성경을 읽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이미 지호가 13 독을 했기에 처음 일어로 성경을 읽는 사람보다 훨씬 쉬울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저는 심한 우울증이라 무기력증이나 아니면 폭력적이나 분노에 찬 사람들이나 슬픔에 잠겨있는 사람들을 볼 때 늘 겨울에 서 있는 나무로 보지 않고 푸른 잎으로 변하고 열매가 주렁주렁 맺힐 희망의 그날을 보고 사람을 바라봅니다. 그러면 참을수도 있고 소망을 가지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싹이 났을때는 희망을 가지고 더 자랄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면 모든 현실을 뛰어넘고 옆에서 기다려주고 격려해주고 새 힘을 주고 하다보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 아들은 직업을 가지고 싶어도 몸이 안 따라주어요”라고 하는 분에게 어제 은주의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아들은 방콕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분도 은주를 전에 본적이 있기에 왼발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컴퓨터를 치는 모습에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손과 발을 못쓰고 걷지고 못하고 학교에 들어가본적도 없는데 컴퓨터 치면서 직업을 가졌고 검정고시 한번 합격하고 또 고입을 향해 도전을 하는데 자신의 아들은 멀쩡한 사지를 가지고 있는데 왜 못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왜 사람들의 눈에는 기다리면 열릴 열매가 안보이고 작은 싹이 났으면 곧 자랄 것을 보지 못하고 죽은 듯 서 있는 모습만 보이기에 절망과 고통에서 해어나지를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고 못하실일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모릅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는 습관을 가지면 우리는 늘 소망가운데 열매를 많이 보게 될것입니다.
저는 조지 뮬러 책을 읽으면서 많은 감동과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중에서도 그와 같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의 하나님의 사람이 처음에 그렇게 못된 청년이었던 사실입니다. 그는 술에 취해서 길거리를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다녔고 자신의 엄마가 돌아가셨을때도 그랬으며 그런 그의 행동들 때문에 감옥에도 들어갔다 나온 경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말 새로운 피조물로 하나님과 가까이 가장 친밀함을 어떻게 유지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 인물입니다.
사람은 절대 안 변하지 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소망을 가지고 열매를 기대하며 하늘을 바라보고 한 영혼을 기다리면 우리 가정이나 자녀들이나 새롭게 될 날이 있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