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혜미야를 통해 청지기의 삶을 배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소유를 맡기리로다”는 약속을 현실 속에서 믿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의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날마다 인도하시는 체험을 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 것인지를 보고 우리도 따라가야 할것입니다. 끝까지 청지기로서 직분에 충성되고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해 주시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석할 수가 있을것입니다.
성경에서 보면 “이스라엘 새벽에 역사를 가져온 사람”이라는 별명을 붙은 느혜미댜의 삶의 태도를 보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느5:14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느5: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느5: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느5: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느5: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느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혜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철저히 삶을 정결하며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고 오직 무너진 성을 건축하며 하나님께 담대한 마음으로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배푸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였고 그의 기도는 상달된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느혜미야의 고백을 보면 너무나 하나님이 마음에 드는 신앙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했다고 잘난척하지 않았고 느혜미야에 특별히 기록된 단어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느2:8)” 라는 표현이 너무나 감동입니다.
저가 쓰는 이 글은 계속 청지기의 인도하심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한 글입니다. 개인의 자랑이 아니고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선한 손이 우리를 도우시기를 원하시며 그분의 임재를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가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선교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 남편의 직원들은 다 알고 있으며 대출 신청을 하는 회사들도 직원들을 통하여 소문이 많이 나 있었습니다. 저희 남편이 대출할때 신용분석을 담당하는 일을 해서 그 결제 사인을 통해서 천문학적인 숫자의 융자금이 회사들에게 전달될 때 회사 측에서는 교인들도 끼어 있고 하기 때문에 선교회에 헌금을 하겠다고 가끔 회사에서 전화가 오곤 하였습니다. 우리 선교회의 계좌번호는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지 않고 교회로 문의 전화를 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 선교회를 담당한 회계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교회 측에 요청을 하면 알려주지 않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남편의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전혀 받지를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냈습니다.
한번은 고기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그 사장님이 지점장님에게 대출을 받았으니 고기를 우리집에 배달하겠다고 하니 지점장님이 그렇게 했다가는 큰일 나고 우리 가정에 주는 대신 외국인 노동자에게 주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사장님이 그 말을 듣고 일방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준다고 불고기 양념을 해서 교회로 실고 왔습니다. 그 사장님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지 않으면 난리인데 준다고 해도 절대 거절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을 한것입니다.
그분은 불교신자였으며 그냥 불교신자일뿐 아니라 교회 다니는 사람까지 철저히 싫어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 종교란을 이력서에 적게 하는 난에 기독교인이라고 쓰면 무조건 뽑지 않았던 분입니다. 그분은 “교회가 건물만 거창하게 짓고 교인들은 별로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라는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절대 받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고기를 싫고 전혀 들어와 보지도 않던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 시간에 외국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던 시간이었고 그 교회건물은 지금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닌 전에 교회를 헐기 전에 건물이었습니다.
전혀 마음에도 없는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때는 몰랐는데 예배가 끝나고 그들의 얼굴을 보자 그들이 전부 외국인노동자인 것을 보고 그분은 깜짝 놀랐습니다. 뒤에 앉아 있어서 처음에는 뒷모습만 보아서 잘 모르다가 예배가 끝나고 놀래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날 고기를 싫고 와서 그 후에는 저가 이왕 가지고 온 고기이니까 그러면 한국인 어려운 분들에게도 같이 나눌터이니 함께 가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사장님은 직접 운전을 하고 저는 늘 함께 하는 그런 가족들의 사는곳을 앞장섰습니다. 함께 그 가정으로 사장님은 직접 고기를 들고 들어 집안으로 들어가서 그분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가졌던 마음이 사라지고 예수님을 알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배도 참석을 하였고 토요성경공부는 새벽 6 시에 하는데 당시에 자택이 분당인데 새벽 4 시 30 분에 출발해서 한동안 참석을 했습니다. 그후 외국으로 가서 뵙지 못했지만 그분은 연세가 오십이 가까우신 분인데 저를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늘 중보기도를 하며 카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