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계속 인도하신다
우리 가족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98 년은 IMF 가 터져서 경기가 아주 안 좋을 때 였습니다. 이미 한국에 미국은행에 서울지점은 91 년 초에 퇴직을 해서 다시 직책을 갖기가 불가능한데 IMF 가 터진 상황에서 오히려 저희 남편이 은행에 필요하다고 하여 다시 오게 하였습니다. 그 자리는 2 년을 계약하고 돌아왔습니다.
만약 현실을 바라본다면 2 년후에는 그때 막 대학을 입학한 딸이 2 학년만 마치게 되며 아들은 대학원을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데 그것이 전혀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외국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걸음씩 인도하셨고 앞장서서 우리 앞에 계시기에 둘이 대학을 다니면서 필요한 모든 것도 우리가 걱정을 할 몫이 아니고 우리는 단지 그 나라와 그의를 구하며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할 몫이라는 것을 훈련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3 년 2 년 이런 식으로 그때까지 인도하셨을 때 내일 일을 걱정했다면 단 하루도 평안한 날이 없었을것입니다. 오늘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내일도 동일하시며 이미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IMF 가 터져서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한명의 신학생을 장학금을 주는것이었습니다. 삼년치를 한꺼번에 전해 주었고 언제나 우리의 자세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고 아바지의 뜻대로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것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이년을 계약하고 온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남편이 은퇴하는 나이까지 근무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의 모든일을 너무나 자상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누구든지 믿고 의뢰한다면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때는 이미 딸이 대학을 졸업 맡고 외국은행에 직업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한국에 돌아와서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시작하며 더 많은 지불을 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계속 매 순간 발걸음을 인도하셨습니다. 수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나 외국인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이나 쉼터를 운영하는 일에 전혀 모자람이 없도록 하셨고 우리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새의 행진을 늘 볼수가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미국은행을 은퇴할 때 외국인 신학생들은 이년만에 10 명이 넘었고 그후 계속 보내셔서 모두 23 명이 되었는데 우리는 청지기의 직분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다시 현직에서 일을 해야만 장학금을 지불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 기도를 들으셨고 다른 사람이 있던 직업도 없어질 나이59 세에 영국계은행에 다시 직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59 세가 되던 해에 봄에 꿈을 통해서 남편이 다시 현직으로 가서 일을 하는 것을 소원한 그 기도가 상달된 것을 보여주셨고 그 꿈에 보여주신 대로 여름부터 다시 일을 할수 있도록 길을 여셨습니다. 너무나 놀라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직책도 역시 여신담당을 하기에 실적이 좋으면 특별 보너스를 타고 그렇지 않으면 일년 만에라도 직장에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해 마다 학생들을 위하여 2 월에 보너스를 타게 하셨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때 주지 못한 일이 한 번도 없도록 인도 하셨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것을 목격하는 즐거움을 누렸을 뿐입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는 이런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잘 사용하고 세계에 굶주린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다보니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 외에 낭비 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세상적인 것을 향하지 않는 습관이 우리 가정을 더 행복하게 해 주었지 조금도 힘들지 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써 가장 모범적인 책을 보여주신 것이 스텐리 템인데 그는 천국으로 가지 전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놀라운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인생 전반에 사업을 인도하신 이야기가 그야말로 놀라운 여행이었습니다.
그는 정직하게 하였고 자신에게는 검소하였고 복음을 전하며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데 처음에는 51%를 드렸다가 나중에는 100% 드리고 자신은 월급을 받고 살면서 하나님의 소유를 맡아서 관리한 모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청지기의 직분을 사모하는 저에게 젊었던 나이에 그의 삶의 모델을 보여주시며 그런 삶이 청지기의 삶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당신의 자녀를 한번도 외면하시지 않으셨던 것을 보았고 증거를 보여 줄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일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늘 불가능한 가운데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물질을 관리하기에 우리 부부는 아주 가끔만 외식을 하는데 우리 둘이 갈때는 7000원 이상의 식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손님을 접대하는 경우에만 손님 수준에 맞게 대접을 합니다. 우리집 가구는 90 년 가울에 미국은행 가구를 쓰다가 그곳에서 말레이시아로 떠날 때 우리가 원하면 모두 구입할수 있어서 전체 100 만원을 주고 산 가구입니다. 한데 깨뜻하게 사용하려고 하고 물건을 다시 구입하지 않기 위하여 아끼기 때문에 오랜 세월 지나도 우리 집에 오시는 분들은 그렇게 낡은 가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쇼파만 천갈이를 여러번 해서 사용하다가 작년에 바꾸었습니다. 우리집에는 주님의 평강이 넘치기에 평강가구라고 이름 부쳤습니다. 무엇을 많이 소유하고 사는 것보다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아 놓은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마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청지기는 단지 심부름만 잘하면 되는 것인데 축복이 늘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바로 볼수가 있는 특권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오천명에게 먹여질수 있는 그 광경은 단지 성경에 쓰여있는 우화가 아닙니다. 어제도 오늘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잇는 하나님이 하시는 현장입니다. 그 경이로운 현장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