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권사님
행복동에 들어가서 큰 은혜와 위로를 경험했습니다. 저는 벌써 11번째 이사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기적적으로 공급해 오셨는데, 오늘 집을 가계약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영구임대주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동산 회사 소유의 집이라 빈민에게 주는 집세 보조 받으며 거의 영구임대주택 처럼 살 수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제 마음에 있는 생각들이 진정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인지 점검하면서 뜻을 구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현실적으로 제게 생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 근처의 집들 가운데 세집을 보고 그중에 하나를 결정했습니다. 저에게 새로 이사가는 집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영광을 받으셨듯이, 보기에 좋거나, 제가 편안하거나, 영구적이거나 하는 어떤 저 육신에 좋은 것이 아닌 오직 교회를 위해 섬기고 희생할 수 있는 위치의 집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영구임대 주택 구하는 것을 과감히 내려 놓고, 약간 멀리 있는 교회 근처, 성도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지역을 정하고 그 중에서 가능한 집을 고르기로 작정하고 기도하며 하루에 구하게 해 달라고 기도 드렸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계속적으로 나버림,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순적히 인도하셨는지, 감사를 드립니다. 제 눈앞에 여러 표적을 보이시며 이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이사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사 날짜도 꼭 맞는 집이어서 마음에 남편 없이 내심 불안했는데, 저에게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정 감사를 드렸습니다.
힘들때 전화 주셔서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마음이 정말 힘들었었는데, 하루 아침에 응답을 주셨습니다. 권사님 이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진심으로 축복하며, 사랑을 보냅니다.
백경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