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청지기의 훈련
마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하나님의 모든 소유를 맡을수 있는 청지기는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의 통로가 될수 있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 청지기입니다. 우리것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의 것을 빌려서 쓰는 것뿐인데 시간도 우리것이고 물질도 우리것이고 재능도 우리것인양 착각을 하지요
어제 정민철목사님을 뵈었는데 영국에 웨일즈에 리즈 하월즈가 소유한 것이 없이 기도로 지은 신학교 건물이 지금 시가로 200 역이 된다고 그곳에 가보았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리즈 하월즈의 책을 통하여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그에게 많은 것을 맡기신 것이 아니라 1 패니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고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훈련을 시키신 것을 읽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쓰임받기 위하여 처음부터 기도하면 200 억을 주시는 것이 아니고 신용단계를 통하여 패스한 수준만큼 주셨던 것을 기억하며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 우리가 순종하는 훈련을 우리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코스를 준비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제 수준에 맞게 작은 것부터 나누게 하고 점점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리셨습니다. 결혼한 후 처음 저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수 있는 청지기가 되게 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맨처음 우리 집 앞에 개척교회를 바라보았는데 이 교회가 들어서자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교회에다가 불평하고 교인들은 모이지 않았습니다. 우리집 옥상에서 쳐다보면서 그 전도사님이 사는 것이 어려울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가지고 있는 쌀 외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쌀이 소비가 되지 않는다고 쌀을 흔하게 취급하는데 70 년대 중반에는 쌀 값도 개인에게 부담이 되는 시절이었습니다. 청지기로써 쌀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후 돈을 좀 나누어 드려야 하는데 가지고 있는 돈이 LPG 가스 통을 교체해야 하는 돈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주방에 가스를 교제하면 사용하는 기간이 며칠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가스가 떨어지면 집에서 요리를 할 수가 없게 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헤아리지 말고 그냥 주라는 마음을 주셔서 순종을 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체험을 하였는데 가스가 떨어질 시간이 지나서 아주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고 쓸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아이 같은 신앙수준에서 많이 놀랐던 일이었습니다.
한번은 같은 교회 다니는 어떤 분이 김장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도 선뜻 그분에게 김장을 하라고 드릴 수 있는 여력이 없기에 하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만약 그분에게 제가 김장값을 꼭 드려야 하는 것이 아버지 뜻이라면 그분이 오늘 우리 집에 찾아오게 하시면 아버지의 뜻인 것을 확신하며 순종하겠습니다.” 그날 오전에 누가 벨을 눌러서 현관에서 마당을 내려다보며 누구인지 확인을 하니 바로 그 집사님이 우리 집을 그냥 방문했다고 하며 오셨습니다. 저는 순종하며 있는 것을 모두 털어서 그 집사님에게 드렸습니다. 물론 그분이 그날 그 돈이 제가 가진 전부라는 것을 전혀 모르셨을 것입니다.
홍콩에서 살 때 하루는 아버지께서 어느 집에 가서 필요한 것을 채워야 한다는 마음을 주셔서 갔더니 그집은 아이가 다섯명인데 쌀이 마지막으로 먹고 빈 쌀 봉지가 놓여있고 먹을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한 순간 순간 아버지의 것이지 내것이 아니라는 훈련을 시키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작은 것이지만 그것은 가진 것의 모든 것이었고 나눌수 잇는 상황이 아닌데 청지기는 자신의 소유를 주장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뜻대로 사용하는것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세월이 삼십여년이 지나서 거의 사십년이 지난 오늘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액수만 달라졌지 여전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것은 청지기의 첫 번째 가는 기본 정신입니다. 이 정신은 선교회의 모든 재정에도 동일하게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종을 하기 위하여서는 자신의 삶속에서 과소비라는 것을 있을수가 없을뿐더러 필요하지 않는 것을 그냥 생각 없이 낭비하는 일도 없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리즈 하월즈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밑바닥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길 때 그들이 소유하지 않은 것을 너도 소유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처음에는 그 훈련이 힘들다가 후에는 저절로 되더라는 가르침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참으로 감사하게도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고 동행하고 나서부터는 세상의 좋은것이나 특별한 것이 가지고 싶거나 소유하고 싶은 것이 저절로 없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발이 닳지 않고 옷이 해어지지 않은 것 같이 저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언제나 닳지도 않고 해어지지 않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몸에 걸친 것은 주로 딸이나 며느리가 사준 것이나 특별한 때 선물을 받은 것인데 이십 여년동안 늘 착용을 해도 언제나 그대로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치 LPG 가스가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은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게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신실하게 삶속에서 지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지기에게 아버지의 소유를 맡기는데 그 맡기는 수준은 적게 심는자는 적게, 많이 심는자는 많이 라는 약속을 성경에 기록한대로 라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고후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무엇을가져왔나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무엇을 가져 왔나요?
무슨 옷을 입고 왔나요?
돈을 가져 왔나요?
빈손과 벗은 몸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 공평하게
태어났지요
그러기에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내것이 아니랍니다
시간도 물질도 재능도 단지
빌렸을 분입니다
지혜롭고 충성되게
빌려준 만물의 주인에게
감사하며 부지런하게
그분 뜻대로 사용하는 사람과
악하고 제멋대로 낭비하며
게으른 사람 두 부류입니다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에게
하나님은 그분 모든 소유를 맡기기를
원하신답니다
그분의 선하신 뜻을 위하여…..